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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기탕 메기매운탕 / 전북 임실 운암면 옥정호 상록수임실지역 2020. 11. 27. 03:01728x90반응형SMALL
메기탕 소 30,000원. 메기매운탕이죠. 임실 옥정호
주변은 매운탕 집이 여럿이어서 운암매운탕거리가
됐네요. 옥정호산장이 유명하죠. 작지 않은 크기인데
손님이 많아 웨이팅이 심하고 주차도 어려워서 아래
쪽으로 신축이전했죠. 주차장도 무척 넓고 식당의
크기도 커졌지만, 공휴일이나 주말에는 웨이팅이
있네요. 옥정호산장은 많이 다녔고 여러 번 포스팅
했죠. 닭도리탕은 아직 포스팅 못 했고 나중에 하려
고요. 옥정호 주변 다른 매운탕 집도 잘하고 옥정호
산장은 많이 다녔기에 상록수를 찾았네요. 주말
이기에 점심시간 지나 찾았는데 주차장이 만차여서
도로 주변에 주차하고 웨이팅이 있지만, 식사
시간이 지났기에 많이 기다리지는 않았네요.
3인이 찾았는데 메기탕 소 2인을 주문했네요. 부모님을
모시고 갔는데 이젠 연세가 있으셔서 많이 드시지, 않거
든요. 친절하게 주문을 받더군요. 전에 논산 탑정호 주변
평매매운탕을 20년 만에 찾았었죠. 이젠 알려진 집이
되었더군요. 부모님이 많이 드시지 않기에 소 2인 주문
하고 참게를 추가하려 했죠. 예전에는 참게는 그냥 넣어
줬는데 이젠 알려졌다고 추가 요금을 받네요. 3인인데
소는 주문을 받지 않고 종업원이 말을 함부로 하더군요.
오래전 보았던 친절한 주인장은 보이지 않고 딸 같은데
오히려 종업원보다 친절하게 응대하고 종업원의 함부로
하기에 내용 포스팅하면 그만이고 상대하기 싫어 그냥
중 3인 주문하고 결국 많이 남아서 포장했지만 먹다
남은 것이고 나중에 먹어서 맛이 다르죠. 나중에 포스팅
해야죠. 상록수는 키오스크가 있어 주문도 편하고
시간이 되면 전화로 알려주네요. 앱을 깔면 더 편하고요.
옥정호 주변 매운탕은 살짝 다름이 있네요. 상록수도
걸쭉하지만 들깻가루의 고소함에 진하지만 느끼하지
않고 뒷맛에 시래기의 시원함도 따라오네요. 매움
보다는 진하고 고소함의 특징이 좋네요. 질리지 않고
부모님이 더 잘 드시네요. 옥정호 주변 매운탕 집을
여러 곳 다녔지만, 개인적으로 상록수가
안정적이며 입에 맞았네요.
메기의 흙냄새나 첨가제의 인위적인 진함도
적어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었네요. 연세가
있으신 부모님도 입에 맞는지 남기지 않고
드셨네요. 시래기도 질기지 않고 부드럽고
넘치거나 강하지 않고 들깨의 고소함에
매움이 합쳐져 거북하게 자극적이지 않아
먹기 좋네요. 주인장이나 서빙은 모두 젊고
투박하지 않은 친절함이 있기에 음식도
요즘의 느낌이 있을 것 같았는데 오래된
솜씨에 안정적인 느낌이 있어요. 주방을
보지 않았지만 연세가 있으신 부모님도
잘 드시고 오랜 솜씨가 있는 것 같아요.
찬들도 간이 약간 있으며 먹기 괜찮네요.
운암매운탕거리의 알려진 집들은 찬들이
괜찮은 것 같아요. 김치의 종류도 다양
하고 손님이 많아 재료의 회전이 빨라
맛도 변화가 적고 한결같은 것 같네요.
잔잔하지만 무게감이 있는 매운탕에
찬을 많이 먹을 것 같지 않지만
은근하게 찬들을 자주 먹게 되네요.
가볍게 내주는 찬은 아니네요.
매운탕과 같이 안정적인 찬들도 괜찮네요. 다른
곳도 솥 밥을 하기에 누룽지가 있지만 눌은밥만
내주는데 상록수는 누룽지도 내주 네요. 구매한
누룽지처럼 바삭하거나 고소함은 덜 하지만 오래
전 먹었던 할머니가 내주던 누룽지네요. 아버님이
좋아하시네요. 솥 밥이기에 공깃밥도 먹기 좋고
손님이 많은데도 정수된 물이 아닌 끓인 물을
내주네요. 먹기 좋아요.
매운탕 집의 특징인 식사를 다
하면 눌은밥을 내주죠. 솥 밥을
하기에 눌은밥은 맛있죠. 배가
불러도 눌은밥은 내주면 꼭
먹게 되네요.
운암매운탕거리의 매운탕 집들을 다니며 빠가탕,
새우탕, 메기탕, 붕어찜, 닭을 좋아하지 않는데
일행이 주문해서 닭도리탕도 먹어봤지만, 개인
적으로 메기탕이 좋네요. 어렸을 때 남원에 데려
가서 아버님이 사준 시래기 얹은 메기매운탕이
어린 입맛에 매운데도 맛있게 먹어보고 추억의
음식이 되어서 그런가 봐요. 이젠 부모님을
모시고 산과 호수가 있는 지역에 메기탕을
먹으러 다니네요. 상록수는 매주 월요일은
휴무네요. 공깃밥은 별도고요.
주문하기가 편해요. 자리가 비어있어도 앉지 말고
카운터 앞 키오스크에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인원
입력 후 메뉴 선택하고 등록을 누르고 기다리면
손님이 많을 경우는 대기팀도 알 수 있고 준비가
끝나면 전화로 알려주네요. 키오스크 예써 줄서기
앱을 깔면 더 편할 것도 같네요. 주변을 깨끗이
정리해서 가벼운 산책과 호수도 볼 수 있고 풍경이
좋아요. 좌석도 입식이 아닌 좌식이기에 편하네요.
주차장은 넓지만, 식사 시간에는 자리가 없기도
해요. 상록수 앞 도로 옆에 주차 가능해요. 우한
코로나가 다시 유행이기에 식사를 대부분 사 먹고
지인이나 부모님을 모시고 자주 다른 지역을 찾는데
식사 시간 피해도 손님이 많은 집도 있기에 조심
스럽네요. 부모님은 연세가 있으시기에 당분간
피해야 할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았네요.
하지만 개인적인 느낌이고 입맛은 다르며 재료 등
조리와 맛의 기복이 있을 수도 있기에 다르게
느낄 수도 있어요.
상록수
063-222-6569
전라북도 임실군 운암면 운암리 9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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