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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짬뽕 볶음밥 짜장면 수타면 / 전북 임실 강진 태복장
    임실지역 2018. 9. 28.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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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짬뽕 4,500원. 수타면으로 예전 그대로 맛을 내주는 곳이죠. 1973년부터 운영을 했으니 


    45년이 넘은 것 같네요. 내가 다닌 것은 25년 전부터네요. 알려지기 전에는 조미료를 


    적당히 사용해 맛이 좋았는데 알려져 손님이 많아지더니 조미료의 양이 많아져서인지 


    느끼해지더군요. 하지면 몇 년 전부터 다시 예전의 맛을 찾아가네요.


    수타면이며 재료도 모자람이 없는데 가격은 4,500원이네요.





    작은 마을에 위치했는데 예전의 맛을 가진 수타면을 내줘서인지 알고 많이 들 찾아오네요. 


    재료는 모자람이 없고 주문을 받고 바로 조리해줘서 식감이 좋아요. 진하면서 너무 맵지 


    않아 먹기에 좋네요. 돼지고기와 해물의 맛이 섞여 있는 맛이에요. 진한국물에 일정하지 


    않은 수타면의 씹는  느낌이 좋네요. 자극적이지 않고 맵지 않기에 자극적인 맛을 좋아한다면 


    맞지 않을 것 같네요. 짬뽕과 같은 재료인데 하얀 국물의 우동은 짬뽕보다 가격이 저렴한 


    4,000원이며 짬뽕과 같이 맛도 좋아요.





    볶음밥 5,000원. 손면이기에 짬뽕이나 우동을 자주 먹지만 볶음밥도 괜찮아요. 고슬고슬하게 


    볶아졌고 돼지고기도 넣어줘 고소하며 진한 맛이 살아있네요. 투박한 손맛이 나타나는 예전의 


    맛을 가진 볶음밥이네요.





    5,000원임에도 재료를 아끼지 않고 푸짐하게 내주네요. 맛있는 볶음밥은 짜장소스가 필요


    없죠. 제대로 볶아주고 간만 맞는다면 볶아진 그대로 먹는 것이 볶음밥이죠. 간이 안 맞고 


    볶음밥자체의 맛이 형편없을 때 짜장소스를 비벼 짜장의 맛으로 먹는 거죠.


    볶음밥이 맛있는 집은 볶음밥 자체의 맛으로 먹을 수 있는 겁니다.





    달걀국물을 내주네요. 개인적으로 짬뽕국물보다 달걀국물을 좋아하네요. 오래전에는 볶음밥을 


    주문하면 짜장소스는 안주고 달걀국물에 채소와 돼지고기 넣어 잘 볶아준 볶음밥을 내줬죠. 


    태복장은 예전 방식 그대로의 볶음밥을 아직도 내주네요.





    짜장면 4,000원. 수타면임에도 가격이 저렴하네요. 면은 투박한 수타면이네요. 짜장도 예전 


    느낌이 나는 너무 달지 않은 맛이네요. 너무 달지 않고 춘장의 맛이 느껴지는 예전 방식의 


    짜장면 수타면과 잘 맞네요. 20년 전에는 면도 쉽게 뽑아내며 반죽을 두드리는 소리도 크고 


    시간도 빨랐는데 이젠 세월이 지나 시간도 좀 걸리고 반죽 두드리는 소리도 약하네요. 


    면의 굵기도 차이가 많이 나고요. 투박해서 먹기에는 좋네요.





    항상 나오는 기본적인 찬이에요.





    젊었을 때 대전에서 화교에게 중식을 배워 1973년도에 현재의 자리에서 문을 열었다더군요. 


    지금도 그때 배운 그대로 음식을 낸다고 합니다. 자녀들을 어렸을 때부터 봤는데 이제는 모두 


    결혼을 하고 타 지역에서 살며 손주들을 데리고 찾는 다네요. 예전과 같이 면을 뽑을 때 힘은 


    없어도 음식은 그대로를 유지하네요.





    작은 마을에 있는데도 항상 손님이 많더군요. 처음에 알려지지 전에는 마을 주민들만 


    찾았는데요. 외부손님은 나만 있었고요. 오래된 솜씨로 예전의 맛을 내는 음식 괜찮네요. 


    가격이 저렴한 대신 카드는 불가능하고 현금만 가능하네요. 주차는 주변에 가능한데 


    차들이 많아요. 임실군 강진면은 작은 마을인데도 국수와 다슬기탕을 잘하는 집이 


    여럿 있네요. 개인적인 느낌을 적었기에 참고만해주세요.



    태복장 


    063-643-1164 


    전라북도 임실군 강진면 갈담리 3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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