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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콩 콩국수 옛날 팥빙수 / 전북 전주 금암동 솔뫼마을전주지역 2020. 9. 17. 03:51728x90반응형SMALL
검은콩 콩국수 6,000원 국내산 서리태를 사용했네요.
국내산인데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떨어지지 않네요.
전주는 한국적 느낌이 있는 소바와 콩국수를 판매
하는 집들이 여럿이죠. 노포도 있고 전국에서 찾는
집도 있고 여름에 전주의 한국적인 색감이 있는
소바와 콩국수를 먹을 계획이었는데 우한 코로나
때문에 솔뫼마을 한 곳만 찾았네요. 솔뫼마을은
팥죽을 잘하는 집이며 국내산 팥만을 사용하는데
팥빙수가 특색있다고 해서 찾았네요. 콩국수, 소바,
팥빙수는 3월에서 10월 초까지만 판매해요.
3,000원을 받는 옛날 팥빙수는 서비스개념이고
따로 전담 직원도 없고 주인장이 직접 해주는데
바쁠 때는 주문을 받지 않기에 식사시간
지나서 찾았네요.
국내산 재료인데도 6,000원이며 푸짐해요.
면은 적당하게 넣어주는데 콩물을 넉넉히
주기에 좋네요. 기본 간이 살짝 되어있네요.
보통 소금간만 살짝 해서 내주는데 솔뫼
마을은 약한 소금간에 미세하게 따라오는
단맛이 살짝 느껴지네요. 단맛이 싫어
설탕을 넣어 먹지 않는데 단맛이 은근하게
따라오기에 먹기 나쁘지 않아요. 개인적으로
소금간만 살짝 되었으면 좋겠지만 미세하게
느껴지는 단맛은 연세가 있으신 분들은 좋아할
것 같아요. 손님도 대부분 연세가 있으시고
단골이 많더군요.
진하고 걸쭉해요. 업소용 맷돌로 갈았기에
부드럽고 걸림이 없네요. 살짝 느껴지는
소금간에 단맛이 미세하게 있지만, 인위적인
첨가제의 단맛이 아니기에 먹기 편하고
고소함도 좋기에 맛있게 먹었네요. 콩물이
맛있어서 그런지 따로 판매하는 콩물을
많이 구매해서 가져가네요. 콩물의
가격도 높지 않고요.
메밀 소바를 판매하기에 면은 소바의 면과
같네요. 콩국수에 메밀면을 넣어주니 더
좋네요. 재료도 국내산이고 푸짐하며
가격도 높지 않은데 맛도 떨어지지 않네요.
전주에는 한국적 느낌의 소바와 콩국수를
전문으로 하는 집이 여럿이고 경쟁도
있기에 알려진 집들은 가격도 맛도
충족시켜주는 것 같아요.
옛날 팥빙수 3,000원. 느낌은 옛날 팥빙수인데
재료나 맛은 섬세하며 간결하네요. 개인적으로
재료의 맛을 잘 나타내주는 것을 좋아하는 데
좋네요. 1948년에 문을 연 진주의 수복빵집
팥빙수와 비슷하며 다르네요. 간결하고 깔끔함과
팥의 좋음과 팥 이외 별다른 재료가 없고 다른
것은 수복빵집은 계피의 맛을 은근하게 내주는데
솔뫼마을은 과일의 단맛이 살짝 비치며 맛을
도와주네요.
팥만으로 좋은 맛을 내주는 팥빙수를 수복
빵집에서 먹어보고 재료가 푸짐하고 화려한
팥빙수만 보다가 팥의 맛으로 승부하는
팥빙수는 수복빵집 팥빙수 이후 처음이네요.
팥죽 전문점이며 국내산 팥을 사용하며
팥을 제대로 다루기에 팥빙수에 맞는 직접
조리한 통팥을 사용하네요. 팥에서는
인위 적인 단맛이 없고 팥 자체의
맛이 좋아 별다른 재료가 없는데도
맛이 좋네요.
올려준 통팥도 맛있지만, 맛을 도와주는 은근한
단맛이 자연스럽게 내주는 것이 있네요. 맛이
워낙 은근해서 재료를 주인장에게 물어보니
사과라고 하네요. 사과를 손질해서 밋밋할
수도 있는 팥빙수의 맛을 은근하고 깊게
도와주네요. 양도 넉넉하며 국내산을
사용하며 수제인 재료들인데 3,000원은
이익을 남기는 것이 아닌 서비스개념인
것 같네요. 손님이 많기에 바쁜 시간에는
주문을 받지 않네요. 전담 직원도 없고요.
재료가 좋으면 간결함도 좋은 맛을 내주네요.
화려하고 다양하고 푸짐한 재료의 팥빙수가
유행이기에 진주 수복빵집의 느낌을 가진
팥빙수는 만나기 어려울 줄 알았는데 전주에
옛날 팥빙수로 내주는 곳이 있네요. 팥을
다루는 전문점이기에 통팥으로 내주고 팥의
맛은 당연히 좋고 연유 등 단맛을 내주는
재료 대신 사과를 사용해 인위적인 단맛도
아니고 은근하게 팥의 맛을 도와주는 사과도
한 수네요. 생각나는 맛인데 3월부터 10월
초까지만 판매하고 바쁠 때는 주문도 불가능해
먹고 싶을 때 먹을 수 없는 팥빙수네요.
콩국수를 내주며 따라오는 찬인데요.
정갈하네요. 팥죽과 칼국수도
판매하기에 직접 담은 김치의
맛도 나쁘지 않네요.
정수된 물을 내주지 않고 차를
내주네요. 정수기에서 받아서
내주면 편한데 차를 내주네요.
손님을 생각하는 마음이겠죠.
팥빙수와 콩국수, 소바는 3월부터 10월
초까지만 판매를 하네요. 팥빙수와 콩국수의
맛을 보니 소바도 괜찮을 것 같고 국내산 팥을
사용하는 새알 팥죽, 팥칼국수도 좋을 것 같아
쌀쌀해지면 찾아서 먹어봐야겠네요. 익산의
솔뫼마을과 연관이 있는지는 몰라도 가격도
맛도 전주의 솔뫼마을이 개인적으로 더 좋네요.
전주는 한국적 느낌이 있는 소바와 콩국수를
같이 판매하는 유명한 집들이 여럿이죠.
노포도 여럿이며 푸짐함에 가격도 맛도
좋기에 격전지라고 해도 될 것도 같네요.
바로 솔뫼마을 앞에도 콩국수와 소바를
판매하는 노포도 있고요. 재료와 조리
그리고 맛에서 수준 이상이어야 손님이
찾을 것 같네요. 국내산 서리태를 사용한
6,000원 검은콩 콩국수와 국내산 팥에
사과를 직접 준비한 수제인 3,000원 옛날
팥빙수 좋네요. 간결하고 깔끔하며 재료의
맛이 그대로 나타나는 팥빙수 개인적으로
좋네요. 먹고 싶을 때 먹을 수 없어서 더
좋게 느껴지는 것도 같고요.개인적으로
나쁘지 않았네요. 하지만 개인적인 느낌이고
입맛은 다르며 재료 등 조리와 맛의 기복이
있을 수도 있기에 다르게 느낄 수도 있어요.
솔뫼마을
063-275-8661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 1587-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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