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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렁 돌솥 쌈밥 / 전북 익산 마동 윤자네초가집
    익산지역/한식,쌈밥,달걀 2019. 12. 20.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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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렁 돌솥 쌈밥 11,000원 3인 주문. 공깃밥을 내주는


    우렁쌈밥은 10,000원이네요. 돌솥에 1인분만 지은


    밥이 가장 맛있다고 하죠. 1,000원 추가에 당연히


    우렁 돌솥 쌈밥을 선택했네요. 예전부터 가려고


    했던 집인데 찾아야 할 집들이 많이 밀려있어서


    미뤘는데 걸뱅이님이 윤자네초가집에서 만나자고


    해서 갑자기 찾았네요. 제육볶음을 기본으로


    내주는데 양은 먹기 적당했고 콩나물과 부추를


    같이 내줘 다른 곳과 차별을 뒀네요.





    쌈밥에 따라 나오는 제육볶음이지만 고기의 질이


    떨어지지 않네요. 전부는 아니지만 쌈밥에 따라


    나오는 제육볶음은 고기가 퍽퍽하거나 잡냄새에


    질이 떨어지는 고기를 사용하기에 양념에 오래


    조려 씹는 느낌이 푸석푸석하기도 하죠. 윤자네


    초가집은 양념도 살짝 매움에 은근한 무게감도


    있네요. 고기의 양도 적당하고 잡냄새나 퍽퍽


    하거나 푸석푸석하지 않고 너무 과하지 않고


    살짝 비치는 단맛이 먹기 괜찮았네요.





    살짝 양념한 부추와 데친 콩나물을 쌈 채소에


    우렁이와 쌈장, 고기를 싸먹는 맛이 나쁘지


    않네요. 매움이 길게 가는 고추는 잘 먹지


    못하지만 매움이 짧은 마늘은 쌈밥의 맛을


    도와주네요. 잡스런지 않은 고기와 은근하며


    나쁘지 않은 양념에 돌솥의 밥, 11,000원


    가격대비 괜찮네요. 제육볶음의 남은


    양념에 밥을 비벼먹었는데 괜찮았네요.





    제육볶음도 모자라지 않는데 달걀찜도 내주네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폭탄달걀찜이네요. 촉촉한


    달걀찜도 좋아하지만 살짝 탄탄한 폭탄달걀찜을


    내주면 표현은 안하지만 속으로 무척 좋아하네요.


    백반에 생선과 달걀찜을 내주는 집을 선호해서


    백반 집을 자주 찾지만 쌈밥집에서 제육볶음과


    우렁이무침, 우렁이쌈장에 달걀찜도 내주고


    돌솥 밥에 개인적으로 가격대비 괜찮았네요.





    폭탄달걀찜 푸짐해서 먹기에 좋죠. 액젓을 살짝


    사용한 것도 같고요. 거의 느껴지지 않아서 아닌


    것도 같고요. 예전에는 할머님들이 달걀찜을


    가마솥에 밥을 지을 때 넣어 쪄서 내줄 때


    새우젓을 사용했는데요. 촉촉함에 새우젓으로


    간을 한 달걀찜 추억이 있는 맛이죠. 요즘에는


    거의 없지만 달걀찜에 새우젓을 살짝 사용하는


    집도 더러 있더군요. 폭탄달걀찜이 생각처럼


    모양이 잘 만들어지지 않으면 베이킹파우더를


    약간 넣으면 좀 수월할거에요.





    우렁쌈밥 10,000원에 1,000원 추가하고 받은


    돌솥 밥 좋네요. 고려시대 왕족은 개인 돌솥에


    밥을 했다더군요. 가마솥보다 일인분 돌솥에


    지은 밥이 맛이 더 좋다더군요. 솜씨도 나쁘지


    않고 요즘은 쌀이 좋기에 먹기 나쁘지 않네요.





    밥은 따로 담아두고 따뜻한 물을 부어두었다가


    식사를 마친 후 눌은밥을 먹을 수 있어 좋네요.


    개인적으로 숭늉이나 눌은밥을 좋아하기에


    가마솥 밥이나 돌솥 밥, 냄비 밥을


    내주는 집을 좋아해요.





    우렁이무침도 내주네요. 양은 많지 않지만


    먹을거리도 다양하고 강한 신맛을 싫어하기에


    내줘도 잘 먹지 않는데 신맛이 적어서 먹기


    괜찮았네요. 양념도 적당해 부담 없네요.





    우렁이쌈장, 어떤 쌈밥집은 우렁쌈밥과 제육쌈밥을


    구분해서 제육쌈밥을 주문하면 우렁이무침은 당연히


    없고 쌈장에 우렁이를 전혀 넣어주지 않더군요.


    우렁이 열댓 개의 작은 차이겠지만 다시 찾지는


    않죠. 8,000원부터 10,000원 정도의 비슷한


    가격에 다른 쌈밥집과의 다름이 느껴지죠.





    우렁이쌈장의 맛이 짜거나 강하면 쌈밥에 같이


    먹기에 부담되는데 강하지 않고 은근하네요.


    윤가네초가집 특징인 잔잔함이 있어요. 강하지


    않지만 맛을 숨기지 않는 것이 괜찮았네요. 쌈


    채소는 신선하며 모자라는 것은 계속 채워주네요.


    아것저것 넣어서 많이 싸 먹었네요. 쌈채소는


    여러번 마늘은 한번 리필을 했네요.





    찬들은 진함이 있네요. 쌈밥이기에 많은


    찬이 필요하지 않고 먹기 적당한 정도의


    찬을 내주네요. 제육볶음과 달걀찜 등


    주력에 집중하느라고 찬을 많이 먹지는


    않았지만 먹기 나쁘지 않네요.





    쌈밥에 국물은 필수죠. 부드럽지만 가볍지 않고


    쌈밥에 따라 나오지만 재료도 모자라지 않고


    함부로 끓여 내주지 않는 느낌이네요. 무겁고


    짜고 텁텁하지 않은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네요.





    달걀찜은 추가 2,000원인가 봐요. 좋아해서


    추가하고 싶었는데 다양하고 모자람이 없이


    내줘서 추가하지 않았네요. 음식을 함부로


    내지 않고 친절하며 깔끔하네요. 가격대비


    다양하고 모자람 없이 돌솥밥에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았네요. 하지만 개인적인 느낌이고


    입맛은 다르고 맛의 기복이 있을 수도 있기에


    다르게 느낄 수도 있어요.





    1,000원 추가에 돌솝밥 선택 나쁘지 않았네요.


    가격대비 다른 곳과 다르게 다양하며 모자람


    없이 내줬네요. 친절하며 깔끔해서 부담 없이


    찾을 수도 있을 것도 같네요. 3시에서 5시까지


    브레이크타임이 있네요. 옆에 주차장이 있어


    주차가 편하고 주차장에 자리가 없어도


    주변에 주차가능해요. 개인적인


    느낌을 적었기에 참고만 해요.



    윤자네초가집


    063-843-1806


    전라북도 익산시 마동 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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