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국밥 / 전북 군산 월명동 일흥옥

콩나물국밥 6,000원. 군산의 일흥옥은 1975년에 문을 연 오래되고 단골이 많은 집이죠.

오전 4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을 하는데도 손님이 꾸준하게 계속 찾는군요. 그렇지 

않아도 단골이 많은데 전지적 참견 시점의 양세형이 극찬을 해서 타 지역에서도 많이 

찾네요.

끓여 내주는 방식이 아닌 토렴 방식이네요. 토렴이 부드럽고 속을 풀기에는 더 좋죠. 국물이 

다른 집과 다르게 진하고 무거워요. 그렇다고 텁텁하거나 비린내가 나지는 않고 시원함과 

깔끔함도 있네요. 진한 맛에 부드러워 좋네요. 여러 종류의 멸치와 디포리를 섞어 사용한

것 같아요. 재료도 좋고 국물 맛이 진하며 시원해서 가끔 해장하기 위해 찾는 집이네요.

콩나물국밥이기에 찬은 다양하지 않네요. 깍두기와 고추, 젓갈을 내주네요. 콩나물국밥이 

좋기에 많이 먹게 되지 않더라고요. 젓갈은 괜찮은데 깍두기는 평범해요. 콩나물국밥 

진하며 무겁지만 시원함에 비린내 없이 해장으로 좋네요. 군산에는 콩나물국밥을 잘하는 

집이 여럿이며 모두 맛이 좋죠. 일흥옥도 개성이 있는 콩나물국밥 괜찮네요. 주변에 주차 

가능하지만 오후에는 자리가 많지는 않네요. 개인적인 느낌을 적었기에 참고만 해주세요.

일흥옥

063-445-3580 

전라북도 군산시 월명동 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