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마을 중국집의 간짜장 / 전북 진안맛집 마령맛집 육일만나 육일맛나

 

간짜장 5,000원. 육일만나는 작은 마을의 중국집입니다. 작은 마을의 중국집은 그 집만의 맛이

있어 지나가다 시간이 되면 들려서 봅니다. 짬뽕을 좋아하기에 짬뽕을 먹고 싶었는데 찾은 날은

짬뽕의 재료가 떨어져서 볶음밥을 먹을까 간짜장을 먹을까 하다가 간짜장을 주문했습니다.

오이를 채 썰어서 올려주네요 밀가루와 오이의 궁합은 좋습니다. 짜장을 볶아서 따로 주지

않고 면에 올려주네요. 양파와 양배추를 넣어 볶아주었습니다. 강한 불에 볶아서 채소의

식감이 살아있네요. 간짜장 특유의 고소한 향이 좋습니다. 단맛이 강하지 않아 입에도 맞고요.

면의 상태도 좋습니다. 너무 탄탄하지 않고 부드러운 탄력이 있습니다. 간짜장 소스와도 겉

돌지 않고 잘 비벼지네요. 단맛이 적고 고소함도 느껴집니다. 채소의 식감은 살아있고요.

강한 맛들이 충돌하지 않고 은은한 맛이 나타납니다. 먹기에 괜찮네요.

항상 나오는 기본적인 찬입니다.

짬뽕과 볶음밥도 괜찮을 것 같네요. 짬뽕의 재료가 떨어져서 간짜장을 먹었지만 짬뽕을

좋아합니다. 물짜장도 보이고요. 작은 마을의 자신만의 맛을 가진 중국집입니다.

작은 마을에서 동네주민들을 상대로 영업을 하는 집입니다. 유명한 전문점과 비교하기는 무리가

있고요. 억지로 찾아가지는 마세요. 작은 마을에 있는 중국집들의 특색 있는 맛을 좋아하기에

찾아갑니다. 도시의 배달중국집보다 맛은 항상 좋더군요, 육일만나도 괜찮았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을 적었기에 참고만해주세요.

육일만나 육일맛나

063-432-2949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평지리 9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