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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짬뽕 . 짜장] 찾아가는 길이 아름다운 곳 / 전북 진안맛집 주천맛집 낙원식당
    진안지역 2011. 10. 2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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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짬뽕 5,000원. 색감이 마음에 들고 야채도 괜찮다.

     

    옛날, 오래된 곳, 작은 동네의 중국집을 자주는 아니지만 드라이브할 겸 찾아다닌다.

     

    물 맑고 공기 좋은 진안의 깊은 곳에 위치한 낙원식당.

     

    낙원식당 가는 길은 운일암 반일암을 지나가며 주변의 환경이 맑고 깨끗하며

     

    주변에 용담댐도 있어 풍광이 아름답다.

     

    작은 마을 건물은 신축을 했지만 간판의 옛날처럼 맛이 남아 있을까.

     

     

     

     

    많지 않은 적당한 해물과 신선한 야채가 올려 나온다.

     

    해물의 손질이 괜찮아 잡스럽지 않고 약간의 칼칼한 국물은 시원함과 함께 자극이 적다.

     

    해물은 다른 곳의 상태와 비슷하다. 야채의 신선함이 느껴진다.

     

    적당히 맵고 시원한 국물. 야채의 맛에 해물의 맛이 가볍게 섞여있다.

     

     

     

     

    면의 상태도 좋아 먹기에 괜찮다.

     

    강하지 않은 시원한 국물에 뒷맛의 칼칼함 면과 잘 맞는다.

     

    작은 동네의 중국집에서 도시의 유명한 중국집의 맛과 비교하고 비교할 생각을 하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

     

    재료의 관리를 잘하고 도시의 중국집과는 다른,

     

    촌 동네의 특성과 맛을 나타내 주는 것을 느끼고 아는 것은 나만의 만족일지도.

     

     

     

     

    짜장면. 4,000원. 이젠 자장면이 아닌 짜장면이라 적어도 된다.

     

    볶아놓은 지 오래되지 않아 색감이 진하지 않으면서  볶는 기름과 어울려 고소한 향이 풍겨져 올라온다. 

     

    간판의 옛날 짜장일까.

     

    요즘은 옛날짜장 만나기 거의 불가능할 것 같은데.

     

    춘장을 담지도 않고 담는 기술을 가진 분들은 돌아가시거나

     

    연세가 있어 담기 힘들고 요즘의 짜장과는 맛이 달라

     

    달게 먹는 요즘 짜장에 길들여진 손님들이 찾을까.

     

    공장에서 만든 춘장을 사용하고 캐러멜 들어간 공장 춘장에 조리하면서

     

    설탕을 넣지 않는 집을 만나면 반가울 정도다.

     

    볶는 기름도 예전의 방식이 아니기에 고소함도 다르다.

     

     

     

     

    많지 않은 양이다.

     

    대부분의 손님은 동네주민인데 주민에게 내주는 양을 보니 장난이 아니다.

     

    농촌에서 일을 하다 들어와 먹기에 동네주민에게는 왕창 주나보다.

     

    부드럽게 잘 볶아 면과의 비벼짐이 좋고 어울림도 좋다.

     

     

     

     

    볶아진 짜장은 면과 함께 입안에서 부드럽게 느껴진다.

     

    많이 달지 않고 짜지 않고 약간의 고소함이 느껴지는 짜장.

     

    어떻게 보면 일반적으로 접할 수 있는 짜장일지 모르지만

     

    부드러움과 볶아냄이 함부로 조리하지 않았다는 느낌을 가지고 있다.

     

     

     

     

    항상 나오는 기본적인 찬.

     

    김치 국내산이다. 담은 김치인지 시원함이 괜찮다.

     

     

     

     

    다양하지 않은 단촐 한 메뉴다.

     

    짬뽕, 간짜장은 보통 가격이고 나머지는 저렴하다.

     

    특히 우동이 무척 저렴한데 오래되고 작은 곳의 중국집은

     

    아직도 예전의 방식대로 우동을 짜장과 같은 가격에 판매를 한다.

     

     

     

     

    옛날, 간판에 적혀있는 우동을 먹어봐야하는데 혼자 먹기에는 양이 많다.

     

    작은 동네의 중국집 우동의 맛은 그윽함이 있는데.

     

    동네주민들이 대부분의 손님이고 작은 국도를 따라 많이 들어가는 길이기에

     

    찾는 이들이 많지 않을지 몰라도 진안에서 이집을 아는 사람이 있어 찾아간 집이다.

     

    용담댐 주변의 관광과 전시관 관람, 운일암 반일암을 지나는 드라이브코스도 좋다.

     

    단촐 한 메뉴의 시골마을 중국집을 느껴보는 것도 괜찮겠다. 카스카라

     

     

    낙원식당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주양리 458-8

     

    063-433-7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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