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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됨이 그대로 보이는 짬뽕 볶음밥 / 전주맛집 오후청전주지역 2016. 4. 22. 16:50728x90반응형SMALL
짬뽕 4,500원. 가격도 저렴하며 담소합니다. 잔잔하며 부드럽게 다가오는 맛입니다. 오래된
느낌이 그대로 느껴지네요. 전주의 중국집 오후청 간판에 85국 두 자리 전화번호 앞자리가
그대로입니다. 그 오래된 맛에 궁금해 찾은 집입니다. 이런 오래된 집들도 알려지지 않으면
언제 문을 닫아도 모르죠. 문 닫기 전에 찾은 집입니다.
재료는 다양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모자람이 없습니다. 그리고 시금치를 넣어주는 예전 느낌의
짬뽕을 내어줍니다. 채소의 맛이 그대로 나타나는 잔잔한 짬뽕입니다. 해물은 신선합니다,
부드러운 탄력이 느껴집니다. 다양하지 않지만 주문을 받고 바로 조리하는 짬뽕의 맛이 좋습니다.
면이 예전의 느낌이 있습니다. 부드러우며 약간의 쫀득함 괜찮습니다. 채소의 맛과 해산물의
맛이 어울려 모자람이 없는 예전의 맛입니다.
볶음밥 5,000원. 상당히 저렴하네요. 볶음밥은 잘 볶아주면 되는데 제대로 볶아주지 못하죠.
그래서 그런지 한 끼 때우는 정도로 자리 잡았죠. 볶음밥 상당히 매력적인 음식입니다. 당연히
제대로 된 재료에 강한 불길에 볶아져야죠. 고슬고슬하며 고소한 맛이 비치는 볶음밥이 정상인데
전부는 아니지만 요즘의 중국집 볶음밥은 약간의 채소만 넣고 슬슬 볶아 축축하며 볶음밥 맛이
밋밋하기에 짜장소스에 비벼 먹어야하죠. 오후청은 고슬고슬하게 볶아졌고 예전의 느낌이 나타납니다.
당근을 많이 넣어줬네요. 예전방식 그대로 돼지고기도 넣어줬고요. 맛있는 볶음밥은 돼지고기와
달걀을 잘 사용합니다. 싸구려 햄을 넣거나 약간의 채소만 넣는 볶음밥은 짜장소스를 비벼먹는
볶음 짜장밥이죠. 볶음밥이 맛있으면 짜장소스가 필요할까요.
채소의 맛이 느껴지는 볶음밥입니다. 돼지고기는 맛을 도와주고요. 고슬고슬하게 볶아주었고
채소와 돼지고기 맛이 조화롭게 어울리는 맛이 오래된 솜씨가 느껴집니다. 강한 느낌은 없습니다.
그러나 오래된 예전의 맛이 있습니다. 느낌이 좋은 볶음밥입니다.
짬뽕국물이 나오지 않고 달걀국물이 나오더군요, 짬뽕을 주문했는데도 짬뽕국물이 아닌 달걀국물을
내주네요. 그냥 있는 짬뽕국물을 내주면 편한데 따로 달걀국물을 내주는 예전 그대로는 고집하네요.
오후청은 짜장이 맛있는 집입니다. 짜장소스가 당연히 맛있더군요. 진한 짜장 그리고 푸짐한 짜장의 재료.
항상 나오는 기본적인 찬입니다.
저렴한 가격입니다. 물짜장도 저렴하고요. 전주는 의외로 저렴하며 맛있는 중국집이 있더군요.
오후청은 화교가 운영하는 집으로 알고 있는데요. 오래됨이 그대로 조리솜씨와 음식에
나타나네요. 강렬함보다는 오래된 잔잔함이 그대로 나타나는 집입니다.
작은 길에 위치하고 있고 주차는 주변 빈자리에 하면 됩니다. 오래됨이 나타나는 집입니다.
짜장면이 맛있다고 합니다. 간짜장은 좋아하는데 짜장면은 그렇게 좋아하지 않기에 주문하지
않았지만 볶음밥에 따라 나오는 짜장이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을 적었기에 참고만해주세요. 카스카라
오후청
063-285-5881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동완산동 1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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