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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응답하라 1988 브라질 떡볶이. 잊혀 진 추억의 맛 / 서산맛집 해미맛집 얄개분식
    충남지역 2015. 12. 3.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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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얄개분식 충남 서산 해미의 오래된 분식집 입니다. 분식집 하나로만 34년이 묵은 집입니다.

     

    주인장이 이젠 할머니가 되었네요. 한창때 학생 손님이 너무 많아 이층까지 손님을 받았다고

     

    합니다. 제가 올해 초 찾았을 때, 그러니까 '응답하라 1988' 촬영장소가 되기 이전에 찾았을

     

    때, 한적한 골목에 이런 분식집이 있나 하는 호기심에 들어갔을 정도였으니까요. 들어가니

     

    여성손님들이 있더군요. 학생 때 추억이 깃들어 있는 분식집인데, 시집가서 친정을 찾았고

     

    친구들과 모여 다시 얄개분식을 찾았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너무 한적하기에 그만큼 내공이

     

    있지만 오래전 추억만이 남았나 하는 아쉬움이 있더군요.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그러기에 '응답하라 1988' '브라질 떡볶이' 촬영장소로 선정되었겠죠.

     

    이집을 찾아낸 응팔 작가가 너무 대단 합니다 찾아내기에는 작은 골목에 위치한 곳이거든요.

     

    브라질 떡볶이는 실제 존재한 곳입니다. 정의여고 근교에 위치했렀고 1990년 중 후반까지

     

    운영을 했던 집이었습니다.작가가 대단합니다. 유명한 브라질 떡볶이 집을 재현하기 위해

     

    서산 해미의 작은 시장 골목을 뒤쳐 얄개분식을 찾아낼 줄을 몰랐거든요.

     

    올해 초 이집과 해미의 45년 된 호떡집을 같이 찍었는데, 설마 누가 찾을까 하고 포스팅을

     

    미룬 집인데 찾아내 방송소품으로 제대로 사용하네요. 45년 할머니 호떡집도 바로 포스팅

     

    해야겠네요. 할머닌 정정하지만 편찮으시면 문 닫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학생이 한참 넘치던 때를 기다리던 그 건물 그대로 입니다. 이젠 주인장은 할머니가 되었지만,

     

    친근함은 그대로 입니다. 그대로 남아있는 분식집이 고맙기 까지 하더군요. 추억은 남았지만

     

    장소는 대부분 사라졌기에 그런가 봅니다. 작은 창문의 이층까지 손님이 넘쳤다는데요.

     

    이젠 손님이 주인을 찾아 전화를 해야 합니다.

     

     

     

     

    실내의 전경입니다. '응답하라 1988'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이제 할머니의 손맛만 보면 됩니다.

     

     

     

     

    저 자리에서 응팔 출연진들이 이야기를 했죠.

     

    주문을 받으면 할머님은 조리를 합니다. 아주 자연스럽게.

     

     

     

     

    메뉴판입니다. 메뉴판을 수작업으로 제작했다고 합니다. 가격만 바뀌었지 메뉴는 그대로,

     

    메뉴판의 메뉴가 친근합니다. 짜파케티, 안성라면, 라면밥정식, 너구리, 다시 돌아가고 싶네요.

     

     

     

     

    할머니에게 저는 뭐를 먹야야 하는지 쓸데없는 질문을 했네요. 그래서 이집에서 제일 유명한

     

    특 떡볶이와 짜파게티를 주문했습니다.

     

    사실 해미의 유명한 탕집을 찾아 밥은 먹은 뒤라 먹기보다는 추억을 찾았습니다.

     

     

     

     

    특 떡볶이 3,000원 푸짐하며 다양합니다. 어묵에 라면에 다양하죠. 그런데 맛보다는 오래전

     

    어렸을 때 먹어본 맛의 그대로였습니다. 맵다는 건, 달다는 건, 짜다는 것은 서로의 작용으로

     

    혀의 맛을 그대로 극대화시키죠. 그런 맛이 전혀 없습니다. 그런 맛이 없는데, 잊었던 맛이었는데

     

    차분하다. 담담한 맛이 그냥 전해지더군요. 자극이 없다고 하면 맞을까요. 잔잔합니다. 오래전 그 맛.

     

     

     

     

    다양한 재료가 푸짐하게 들어있습니다. 특이 붙었기에 그런가요. 가격이 3,000원 일뿐인데.

     

     

     

     

    그러고 보니 콩나물도 넣어줬네요. 할머니의 솜씨는 어느 정도인가요.

     

     

     

     

    짜파게티 3,000원입니다. 시집간 오래전 단골고객들이 맛있게 먹기에 저도 따라서 주문했습니다.

     

     

     

     

    오래된 분식집의 할머니 손맛도 궁금하고요. 할머님이 끓여주는 짜파게티는 어떤 맛일까요.

     

    맛있습니다. 34년의 내공은 그냥 생기는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기본적인 찬입니다.

     

     

     

     

    메뉴판을 볼수록 정이 가더군요. 이런 메뉴판 정말 어렸을 때 봤거든요.

     

    아직도 남아있고 운영을 한다는 것이 대단합니다.

     

     

     

     

    예전과 다르게 손님이 많지 않기에 찾아오면 전화를 할 수 있도록 전화번호를 적어놓았더군요.

     

    오래됨은 추억인데요. 기다림이 필요한가요. 아니면 그대로 찾아가야 하나요. 얄개분식과

     

    호떡집 그리고 시장의 사진을 찍으면서 정말 편했습니다. 다시 되돌아간 듯.

     

    개인적인 느낌을 적었기에 참고만 해주세요. 카스카라

     

     

    얄개분식

     

    041-688-8327 . 010-7397-3223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 1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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