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료가 없는 해물과 닭과의 만남 고급스럽다. 해물닭 / 전북 남원맛집 주천맛집 미림회가든

사진이 노트북을 바꾸면서 300집 정도가 깨져서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모두 복구를 못했지만

 

복구한 사진 중에 괜찮은 집만 포스팅합니다. 사진의 상태가 보기 좀 불편합니다. 이해 부탁드립니다.

 

 

 

 

해물닭 60,000원. 푸짐한 해물에 닭을 넣었습니다. 백숙 같지만 방향이 완전히 다르더군요.

 

해물과 닭의 만남인데, 어색하지 않았습니다. 상당히 어울리는 맛은 주인장의 많은 노하우가

 

담겨있겠죠. 전혀 잡스럽지 않고 고급스럽습니다. 해물과 닭의 특성을 잘 살려서 시원하며

 

진하며 무게감 있지만 느끼하지 않은 국물은 닭은 싫어하는 저에게도 맞더군요. 해물닭은

 

현지인의 추천인데 잘 선택한 것 같습니다. 황진이를 곁들였습니다. 농림부에서 주관한 2007년

 

전통주품평회에서 대상을 받았고 가격대비 좋은 술이더군요. 해물닭과 어울림에도 손색이 없습니다.

 

 

 

 

닭은 내장과 앞 가슴살 등은 따로 구워 내주는데, 닭에서 닭 특유의 비릿한 냄새나 맛이 나지

 

않더군요. 따로 사육한 닭인 것 같습니다. 고소한 구이는 주인장이 직접 구워주며 맛도 다르더군요.

 

미림회가든의 사용하는 채소는 모두 농사를 지어서 내어놓습니다. 조미료도 사용하지 않고요.

 

시래기 찜인데, 걸림이 없이 깨끗하며 맛도 진하더군요, 시래기 말고 들어간 것은 별 것이

 

없는데 맛이 깊습니다. 향도 좋고요.

 

 

 

 

나오는 쌈 채소도 식당 옆 비닐하우스 안에서 모드 재배합니다. 당연히 신선하고 진한 맛이

 

나더군요. 채소의 종류도 다양하고 싸먹는 맛이 재미있습니다.

 

 

 

 

직접 농사를 짓기에 찬들도 달라 보이더군요. 찬 각자에 재료의 맛이 확실히 느껴집니다.

 

솜씨도 좋고 첨가제를 사용하지 않고 양념이 강하지 않고 적당하기에 좋은 느낌이 남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흔한 찬일지 몰라도 직접 농사짓고 말리고 숙성한 찬들이 많더군요. 손이 은근히

 

많이 가는 찬들입니다. 어렸을 때 할머니가 해주던 찬들이고요. 건강에 좋은 찬들 조미료도

 

없고 말려서 맛을 응축했기에 재료의 맛도 진하고 주인장의 고집이 느껴집니다.

 

 

 

 

된장도 직접 담았고요. 맛도 은근합니다. 찬들에 모자람이 없더군요. 기억에 남는 밥상입니다.

 

 

 

 

밥은 여러 잡곡을 넣어 지었고 주인장이 직접 퍼서 내어줍니다. 밥도 맛있습니다. 직접 농사지은

 

쌈 채소를 푸짐하게 겹쳐 싸먹는 맛이 좋습니다. 회도 취급을 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집은

 

준비과정이 길기에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이 좀 나은 대접을 받지 않을까 싶은데요.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농산물은 전부 농사를 지어서 직접 조달하는 집입니다. 주변에 밭과

 

비닐하우스가 있어서 구경도 할 수 있고요. 어른들을 모시고 가면 만족하실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첨가제 없이 맛을 내는 음식을 먹일 기회일지도 모르고요. 주차장이 넓어 주차하기

 

편하고요. 혼잡하지 않고 예약 손님이 대부분이기에 여유롭게 밥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을 적었기에 참고만 해주세요. 카스카라

 

 

미림회가든

 

063-636-1298

 

전라북도 남원시 주천면 호기리 5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