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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쇠가마솥 밥에 저렴한 부대찌개 / 전북 김제맛집 신참부대찌개
    김제지역 2013. 11. 25.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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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대찌개 6,000원 4인 주문. 부대찌개 가격이 참 저렴하다 6,000원. 6,000원인데 밥이 포함된

     

    가격이다. 밥도 무쇠가마솥에 지어서 일인당 하나 식 내놓는다. 무쇠가마솥 밥을 내어놓고

     

    부대찌개의 양도 푸짐하기에 항상 손님이 많다.

     

     

     

     

    버섯을 썰어 넣어주고 떡, 만두, 햄, 치즈, 김치, 콩나물 등을 넣어준다. 육수를 우려내고 각종

     

    재료에 양념장을 넣고 끓여주는 부대찌개. 이젠 한국인의 음식으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

     

    자리잡다보니, 김치를 선별해서 넣어야 하는데 아무렇게나 넣다보니 김치찌개의 맛이 되어버린다.

     

    다른 지역의 부대찌개는 약간 밋밋하게 까지 느껴지고 양념의 맛이 가미되더라도 양념과 햄과

     

    치즈, 통조림 콩, 다진 고기의 맛이 조화를 이루며 햄의 진함이 기본이 되는데, 전북지역은 점점

     

    매워지며 김치의 맛이 주가 된다. 모 유명부대찌개 집이 대표적으로 김치찌개 맛인데,

     

    그 집은 절대 가지 않는다. 차라리 집에서 김치 넣고 햄 넣고 끓여도 그 정도의 맛은 내주기에.

     

    가격도 부대찌개와 공깃밥 값을 따로 받기에 제일 비싸다.

     

    입소문난 집들은 김치찌개에 햄 넣은 매운 맛으로 승부하는 것이 아닌, 햄의 맛이 조화된  

     

    부대찌개 고유의 맛으로 승부하는데, 김치찌개에 햄 맛이 약간나는 맛이 전북지역에 자리

     

    잡아가는 이유는 부대찌개에 대한 전북지역 소비자의 입맛과 의정부나 송탄지역의 부대찌개

     

    맛을 보지 못했거나, 맛을 봤더라도 지역의 부대찌개와 다르기에, 지역의 부대찌개가

     

    부대찌개의 맛인 줄 알기 때문이지 않을까.

     

     

     

     

    육수에 햄과 치즈 와 버섯 등 각종 재료를 넣고 끓여준다. 끓일 때 매콤한 향이 나기에 미리

     

    양념장을 덜어냈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해, 매운 맛이 상당히 강해 제대로 먹지 못했고

     

    아이들도 거의 먹지 못했다. 매운 맛을 먹지 못하고, 아이들도 역시 잘 먹지 못하기에 그렇다.

     

    일반적인 입맛이라면 이정도 매운 맛은 적당히 먹을 수 있었을 것 같다. 부대찌개는 매운맛이

     

    아니다. 매운맛이 부대찌개 특유의 햄 맛의 진함을 줄여버린다. 저렴한 가격에 무쇠가마솥

     

    밥이며 양도 푸짐해 좋은데, 전북지역 특유의 매운맛은 제대로 된 부대찌개 같지 않다.

     

    하지만 다음에 다시 찾았을 때는 매운 맛이 상당히 약하다. 항상 매운 것이 아니라 그날 들어온

     

    고추 가루가 매워서 양념장이 매웠을지도. 맵지 않고 은근한 햄 맛과 다른 재료들의

     

    맛이 교차하는 맛이 괜찮은 부대찌개이다.

     

     

     

     

    매운맛이 강해 제대로 먹지 못했지만, 다시 찾았을 때는 많이 맵지 않고 부대찌개의 맛이

     

    괜찮아 기분 좋게 먹을 수 있었다. 여러 재료를 푸짐하게 넣어주고 은근한 약간의 햄 맛이

     

    나며 김치는 시원함을 도와주는 부대찌개가 괜찮다. 

     

     

     

     

    무쇠가마솥에 밥을 해서 내어준다. 밥을 덜어놓고 따뜻한 물을 넣고 식사 후 눌은밥을 먹을

     

    수 있다. 1인분 6,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공깃밥이 아닌 무쇠가마솥 밥을 주는 부대찌개는

     

    가격대비 괜찮은 부대찌개이다.

     

     

     

     

    좋아하는 달걀말이는 당연히 리필.

     

     

     

     

    부대찌개가 괜찮아 많은 찬은 필요 없고 찬들도 부대찌개와 잘 어울린다.

     

     

     

     

    부대찌개도 괜찮지만 오삼불고기도 맛있다고 한다. 부대전골은 국물이 덜하고 햄 등 내용물은

     

    더 많을까. 김치찌개 같은 모 유명부대찌개의 맛만 아니면 괜찮다.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며 무쇠가마솥 밥이기에 손님이 항상 많고 자리가 거의 찬다. 저녁시간에

     

    찾았는데도 주자창이 가득 차, 길 옆에 주차를 했다. 넓은 길이기에 주차하기에 번거롭지 않고

     

    그렇게 불친절하지 않고 그렇다. 처음 찾았을 때는 매워서 제대로 먹지 못했지만, 전북 지역에서는

     

    이정도 매움은 보통이기에 먹는데 무리가 없을 것 같고, 두 번째 찾았을 때는 맵지 않고

     

    은근한 햄 맛이 괜찮았다. 항상 맵기만 한 것은 아닌 것 같다.

     

    개인적인 느낌을 적었기에 참고만 해주시기를. 카스카라

     

     

    신참부대찌개

     

    063-545-0669

     

    전라북도 김제시 하동 38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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