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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칼국수 / 군산맛집 장미칼국수군산지역 2013. 6. 9. 16:35728x90반응형SMALL
칼국수 6,000원. 전주는 베테랑칼국수, 익산은 태백칼국수, 군산은 장미칼국수가 오랜 시간
운영을 했다. 전주의 베테랑 칼국수는 전국적인 맛 집이 되었고 규모도 대형이기에 오래전의
추억이 깃든 맛을 찾기보다는 전주에 오면 들려야할 명소가 되었다. 익산의 태백칼국수는
현재도 주변은 배달도 해주고 아주머님들이 조리와 서빙도 예전처럼 그대로의 느낌을 가지고
있다. 군산의 장미칼국수는 이제 체인점을 낼정도로 알려지며 김치만을 따로 판매도 한다.
얇은 달걀지단은 예전처럼 그대로 올려 자며 양념다대기와 약간의 바지락이 따라 올려 진다.
유명한 집의 칼국수는 칼국수는 보통 육계의 국물과 바지락 등 해물의 국물 그리고 멸치로 맛을 낸
국물을 바탕으로 칼국수를 낸다. 일반적으로 쉽게 접하는 국물이 멸치를 바탕으로 밴댕이
(디포리) 등을 사용해 멸치의 진함을 중화시켜주는 국물을 낸다. '가츠오부시' 가다랑어를
사용하는 육수가 유행이지만 '혼다시'를 알면 그렇게 대단하지는 않다.
군산 장미칼국수는 멸치육수에 육계나 사골을 가미했을까. 바지락 등 해물의 맛은 은은하다.
익산의 태백칼국수, 전주의 베테랑칼국수, 군산의 장미칼국수, 모두 세월의 공력과 노하우가
있고 그 맛을 좋아하기에 많은 손님들이 찾는다.
차분하게 보여 지는 칼국수는 세월의 내공을 느끼게 해준다. 은은한 바탕이지만 진함을 느낄 수
있다. 칼국수를 먹을 때 양념 다대기를 넣지 않기에 따로 달라고 해야 하는데, 말하지 못해
다대기가 올려 나왔다. 국물의 맛을 맞춰주고 입맛을 더 좋게 하지만 재료 자체와 국물의 맛을
즐기기에 다음에는 다대기를 빼달라고 해야겠다.
다대기를 풀어먹는 맛은 오래전부터 먹어본 느낌을 가진 칼국수이다. 군산의 오래된 맛을
가지고 있고 군산 현지인들이 꾸준히 찾고 이제는 알려져 먼 곳에서도 찾아온다.
김치가 맛있다고 해서 바로 옆에 장미식품을 내고 김치를 따로 판매를 하고 있다.
겉절이이기에 칼국수와의 조화가 좋다.
숙성된 깍두기도 좋은 맛을 내준다.
떡국, 돌솥비빔밥도 칼국수와 같이 인기 있는 메뉴이다. 특히 돌솥비빔밥은 찾는 사람이 많은
장미칼국수의 또다른 대표메뉴이다.
돌솥비빔밥 투박한 느낌도 있지만 그 느낌에서 맛이 더해지며 중독성이 있는 것 같다.
골목 안에 위치하고 있어 주차가 좀 번거롭지만 많은 사람들이 꾸준히 찾고 현지인들의 비율이
높은 집이다. 한결같은 맛으로 오래전부터 현재까지 운양하며 익산의 태백칼국수, 전주의
베테랑칼국수와 함께 친근한 맛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개인적인 느낌을 적었기에 참고만 해주시기를.
장미칼국수
전라북도 군산시 죽성동 28-6
063-443-2816
30년이 넘은 예전 그대로의 맛과 양의 칼국수 / 군산맛집 명궁칼국수
http://blog.daum.net/kasskara/7720589
재료에서 조리까지 정성을 들인 칼국수 / 군산맛집 대정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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