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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꿀] 순수한 그대로의 벌꿀 / 전북 정읍맛집 두승산 밑 꿀벌집
    두근두근 전라북도 식도락 기행 2011. 9. 7.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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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수한 그대로의 벌꿀

     

    두승산 밑 벌꿀 집 

     

    벌꿀은 사양벌꿀이 아닌 벌꿀 자체만 있어야 한다.

    벌꿀의 밀도와 향 맛에서 부터 다르다.

     

    항상 친근한 벌꿀 제대로 알고 먹을까.

     

    어느 가정에서나 흔하게 볼 수 있고 마트에서도 쉽게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고 요리를 할 때 감미료로도 첨가하고 있어

    너무 흔한 존재가 되어 벌꿀의 가치를 너무 단편만 바라보고 있는지도 모른다.

    우리가 잘 모르는 다양한 가치와 이야기가 담겨있는 벌꿀을 보자.

     

    벌꿀은 유년기 때 할머니에게나 어머니에 의해 맛을 보고 약산성으로 살균효과가 있어 화상이나 찰과상의 치료에 쓰이며 다른 각종 효과를 경험해 봐서 친근하며 아무런 가공 없이 손쉽게 얻을 수 있어 오랜 전부터 사용해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 문헌에는 삼국시대에서도 꿀이 사용되었다는 기록이 <삼국사기>에서 보이고 있으며 <일본서기 日本書記>에서는 백제의 태자 "퐁"에

    의해 일본에 양봉 법이 전수되었다는 기록이 나타나고 있다.

    의학이 발전하지 못했던 옛날에는 유일한 당원(糖原)이며 약으로도 사용되었고 꿀을 이용한 발효시킨 술도 제조해 포도주나 다른 알코올음료에 사용하기도 했다.

     

    벌꿀에 대한 최초기록은 BC 7000년경으로 추정되는 스페인 동굴벽화에서 부터라고 추정하며 성서와 코란에도 등장한다.

    이집트에서는 방부제로 인도와 아시아지역에서는 과일을 저장하고 떡을 만들 때 직접 사용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오래전부터 식품 및 약품으로 사용했던 벌꿀은 꿀벌이 꽃의 밀선에서 빨아내어 축적한 감미료이며 풍부한 영양원으로 사용되었고 현대에

    와서도 다양하게 사용되는데 감미료로 어떤 감미료보다 보존도, 기호성, 영양가치 등이 높은 천연감미료로 약 50종이 넘는 벌꿀의 다양한 성분의 풍미와

    여러 다당류의 다양한 감미가 있어 기호도를 다양하게 충족시킨다.

     

    현대인의 과도한 설탕소비는 성인병의 원인이 되기도 해 일반 소비자는 설탕의 소비를 줄이고 벌꿀의 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건강식품의 발달로 다양한 형태의 벌꿀함유음료, 벌꿀 술, 초코릿, 과일가공, 곡류, 약품 등에 벌꿀을 첨가한 제품들이 개발되고 있어 소비를 더욱

    촉진하며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벌꿀과 밀납의 생산이 주를 이루었던 예전과는 달리 오늘날의 양봉은 벌꿀과 밀납외에 로얄제리, 화분, 프로폴리스 등 다양한 여러 가지의 생산물을 얻고 있다.

     

    벌꿀은 우리나라 식품공전에 "벌꿀이라 함은 꿀벌들이 꽃꿀을 채집하여 벌집에 저장, 숙성한 것과 밀원식물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꿀이다."고 정의되고 있다.

    벌집에서 벌들은 꿀주머니를 이용하여 꽃꿀이 부분적으로 소화될 때까지 꽃꿀을 여러 번 섭취하고 되 내뿜는다.

    곧 벌꿀은 벌에게 소화가 되어 있는 상태이며 체내에서 혈액으로 빨리 흡수되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며 설탕이나 다른 감미료같이 지방으로 바뀌지 않는다.

    설탕이나 감미료는 벌꿀의 대용품에 불과했다.

     

     

     

     

    녹용, 인삼과 더불어 3대 영약

     

    벌꿀은 완전식품으로 또는 종합영양식품으로 포도당과 과당을 주성분으로 하는 단당류로서 칼슘 등 여러 미네랄과 비타민을 함유하며 체내 장벽에 직접

    흡수되어 신체 각 부분의 근육세포에서 연소되며 생명체의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며 무기물이 포함되어 있어 생리작용을 원활하게 하고 골조직의

    발육을 완전하게 도와준다.

     

    칼로리 함유는 우유의 6배, 어린이에게 1일 2회 복용시킨 결과 적혈구가 8.5%증가되었다는 보고가 있다.

    단 것을 산성이라 생각하는데 칼슘, 미네랄이 많은 꿀은 체내에서 산이 분해되어 알카리성으로 변화하기 때문에 알카리성 식품으로 분류된다.

    이처럼 효능이 뛰어나기에 녹용, 인삼과 더불어 3대 영약으로 일컬어진다.

     

    하지만 일부 양봉농가와 상인들이 가짜 꿀을 대량 유통시킨 결과 품질의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다.

    가짜 꿀을 파는 형태는 병에다 끓인 설탕물이나 물엿을 담은 뒤 그 위에 진짜 꿀을 올려 팔았고 최근에는 고과당을 담거나 색깔만 바꿔 판매를 한다.

    또 일부 악덕상인들이 설탕을 먹인 사양벌꿀을 구입 진짜 꿀이라고 속여 판매를 하기도 한다.

     

    꿀을 제대로 구입하려면 탄소동위원소 검사를 받은 것을 구입하면 된다는데, 꿀을 만드는 식물과 설탕의 탄소동위원소비가 다른 것을 이용해 꿀벌에게

    설탕을 먹이거나 벌꿀에 설탕 또는 물엿 등을 섞으면 어느 정도 섞였는지 구분 할 수 있다.

     

    단점은 사탕수수 설탕을 먹여서 생산한 벌꿀은 판별이 가능하지만 사탕무 설탕을 먹여 생산한 벌꿀은 꽃에서 채집한 꿀과 비슷한 결과가 나타나 판별할 수

    없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농촌진흥청에서 벌꿀 속 화분의 유전자 진단과 단백질 농도를 분석하여 벌꿀 혼입화분 분석법으로 단점을 보완했다고 하니 좋은 벌꿀을 구입하기

    수월할지도 모르겠다.

     

    벌꿀은 자연 꿀이 있고 설탕이 함유된 사양벌꿀이 있다.

    벌에서 설탕을 먹여 꿀을 채밀한 것을 사양벌꿀이라 한다.

     

     

     

     

    꿀은 제대로 된 양봉업자에게 구입해야한다.

     

    많은 벌꿀이 판매되고 있지만 유기농 양봉 그러니까 무 항생제, 무 농약 농법처럼 양봉에도 유기농 양봉이 있을 것 같아 전국을 수소문해 항생제를 전혀 쓰지 않는 양봉 농가를 찾았다.

    농산물이나 축산물은 유기농 인증서가 있지만 양봉에는 아직 유기농 인증서가 없기에 양봉업자의 수소문도 확인도 상당한 기간이 필요했다.

     

    애벌레가 죽는 "낭충봉아 부패병"을 예방하기위해 사용하는 항생제가 없고 주변 환경이 좋아 꿀에서 농약성분이나 다른 기타 성분이 검출되지 않아 믿을 수 있었고 꿀의 채밀도 자주 하지 않고 숙성 후 채밀해 밀도와 향이 뛰어나고 수분의 함량이 적은 벌꿀을 만날 수 있다.

     

    벌꿀은 도매보다 소매가 더 비싸다.

     

    대형마트나 홈쇼핑 등 꿀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매장에서 구입하는 꿀이 양봉농가에서 구입하는 벌꿀보다 가격이 낮은 이유는 도매로 대량판매를 할 경우 설탕을 먹여 채밀한 사양벌꿀을 벌꿀과 섞어 판매를 하기 때문이다.

     

    현재 사양벌꿀은 불법이 아니고 탄소동위원소 18%이하면 사양벌꿀 50% 벌꿀 50%로 보면 된다.

    사양벌꿀이 아닌 벌꿀은 꿀마다 다르지만 탄소동위원소 23.5%이하 표시판매를 원칙으로 한다.

     

     

     

     

    좋은 벌꿀은 먹어보면 알 수 있다.

     

    정읍의 두승산 밑에서 1984년 귀농하여 현재가지 양봉에만 매달려온 고집이 느껴지며 벌꿀의 향과 맛이 진하면서 부드러운 것은 꿀을 바로

    채밀하는 것이 아닌 벌통 안에서의 숙성과정이 더 길기 때문이다.

    숙성과정이 길다는 것은 벌꿀의 채밀이 적어져 벌꿀의 생산량이 줄어든다는 것을 말한다.

    양보다는 질을 선택하여 오래전 할머니가 먹여줬던 꿀의 맛을 느낄 수 있고 효능도 그때의 벌꿀 그대로 임을 알 수 있다.

     

    특히 현대인의 불규칙한 생활과 스트레스에 의해 발생하는 작지만 고질적인 위염과 같은 병에 효과가 뛰어날 정도로 효능은 잘 알려져 있지만

    제대로 된 벌꿀을 구입할 수 있는 양봉업자를 찾기가 더 어려운 것이 현재의 상황이다.

    벌꿀의 성분과 사양벌꿀의 유무, 채밀의 횟수, 숙성도, 항생제 등에 대해 믿고 구매할 수 있어야 한다.

     

     

     

     

    두승산 밑 꿀벌집

     

    전라북도 정읍시 덕천면 상학리 498

     

    063-536-3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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