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어탕 돌솥밥 / 전북 익산 마동 원조남부추어탕익산지역/탕,찌개 2010. 12. 13. 17:52728x90반응형SMALL
돌솥밥 추어탕. 6,000원.
일반 추어탕은 5,000원, 요즘 물가에 맞지 않게 가격은 예전 그대로이다.
보신탕을 먹지 않기에 복날엔 추어탕을 먹지만
요즘 같은 추운 겨울에는 따뜻한 추어탕도 좋을 것 같다.
원조 남부추어탕은 원조가 앞에 붙듯이 오래된 집이고
익산에서 최초 돌솥밥 추어탕을 내어놓은 집이다.
부추를 넣어 과한 맛을 잡고 들깨를 넣어 고소함을 높인다.
추어탕에 부추는 꼭 필요한 존재.
부추의 맛이 느끼할 지도 모르는 추어탕 특유의 향과 맛을 잡아준다.
시래기와 부추 그리고 적당한 양념.
냄새가 그렇게 강하지 않고 부드러운 느낌이다.
깔끔하지만 가볍지 않고 향이 강하지 않아 누구든 쉽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원조남부추어탕의 맛.
걸쭉하지 않고 깔끔함이 다른 곳의 추어탕과는 다름이 있다.
추어탕을 주문하면 따라나오는 추어 튀김.
기름이 깨끗한지 냄새가 적고 미꾸라지의 상태가 괜찮아 바삭하며 고소함도 있다.
더 먹고 싶을 경우 추어튀김을 따로 주문하면 된다.
고추의 매움을 좋아하지 않기에 넣지 않고
좋아하는 마늘은 적당히 넣어 추어탕을 즐긴다.
깔끔한 맛의 깍두기와 다른 찬들.
1,000원 추가에 맛있는 돌솥밥을 받을 수 있다.
고슬고슬하게 지어진 밥은 추어탕 국물과 잘 맞았다.
추어탕에 말아먹을 경우 추어탕 맛의 변화가 적었던.
깔끔하면서도 가볍지 않은 추어탕의 맛과 돌솥밥의 만남.
부족함이 없는 좋은 식사가 된다.
따뜻한 물을 붓고 뚜껑을 덮어두면 맛있는 돌솥 눌은밥이 된다.
마무리로 고소함이 좋은 눌은밥까지 몸도 마음도 만족한 식사.
남은 밥에 어리굴젓을 비벼먹으면 맛있단다.
밥이 남지 않았고 짠 음식을 좋아하지 않아 맛만 봤던.
다른 추어탕집도 어리굴젓이 나오고
추어탕 집에서 어리굴젓에 밥 비벼먹는 방식도 이집이 원조일 것 같은데.
겉절이.
맛있고 많은 사람이 찾는다고 한다.
양념이 강하고 짠 음식은 맛을 떠나 좋아하지 않기에 그렇게 많이 먹지 않았다.
굉장히 싱겁게 음식을 먹기에 다른 사람의 입맛에는 잘 맞을 것 같고 많이들 좋아한단다.
입맛에 맞아 다 먹어버린 찬.
돌솥밥과 어리굴젓 그리고 겉절이가 이집의 특징 같다.
익산에서 처음 시도한 이집의 특징은 이젠 다른 곳에서 따라하고
손님들은 돌솥밥을 내놓는 추어탕 집을 많이들 찾아가고 있다.
부담 없는 가격에 돌솥밥과 좋은 찬들 그리고 친절함까지 가지고 있는 집.
원조답게 음식의 맛도 괜찮다. 허함을 채우고 싶을 때 가봐야겠다.
원조가 붙어있고 원조이기에 찾아간 집.
이름에 걸맞게 특색있는 돌솥밥 추어탕과 어리굴젓, 찬들이 나온다.
여름에 먹는 음식이지만 요즘은 겨울에도 많이 찾는 추어탕.
요즘 같은 추운 날엔 따뜻한 추어탕은 어떨지.
부드러우며 가볍지 않은 원조남부추어탕 누구든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원조 남부추어탕
전라북도 익산시 마동 339-20
063-853-5847
반응형LIST'익산지역 > 탕,찌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어탕 / 전북 익산 영등동 정통추어탕 (0) 2011.01.07 동태탕 / 전북 익산 마동 대관령정통명태탕 (0) 2011.01.02 콩나물국밥 / 전북 익산 영등동 원조24시콩나물국밥 (0) 2010.10.20 김치찌개 / 전북 익산 남중동 도심불고기 (0) 2010.06.03 콩나물국밥 / 전북 익산 남중동 전주콩나루콩나물국밥 (0) 2010.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