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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반 / 전북 익산 신동 덕화식당
    익산지역/백반,비빔밥 2010. 1. 29.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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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반 1인주문.

     

    블로그 이웃인 천지님과 dreamer님의 적극적인 추천이 있어 찾아간 집.

     

    혼자 주문을 해도 웃으시면서 한상 가득히 내어주신다.

     

     

     

     

    일인분주문해도 계란찜은 부탁을 하면 주신다는 데,

     

    요즘 물가에 혼자 백반주문하고 계란찜 달라고 하기가 그렇다.

     

    주인장께서는 기사들이 혼자 자주 찾기에 부탁을 하면 해드리기도 한다며,

     

    흔쾌히 계란찜을 주신다.

     

     

     

     

    푹신함보다는 부드러움이 있다.

     

    세련되지 않았지만 집에서 먹는 편한 맛.

     

     

     

     

    혼자인데도 많이 주셨다.

     

    계란을 좋아하기에 무조건 맛있다.

     

     

     

     

    양은냄비에 항상 나오는 김치찌개.

     

    어느 기사식당 백반의 2인분 김치찌개보다 두 배를 내어주는.

     

    걸쭉하지 않고 익은 김치를 사용해 시원함보다는 신맛이강하다.

     

     

     

     

    고기의 양도 상태도 괜찮은.

     

    신맛이 강하고, 간이 약간 맞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약한 자극적 신맛의 느낌. 개운함으로 다가와서 좋았을지도.

     

     

     

     

    밥하고 잘어울리는 개운한 맛.

     

    신맛이 강한 것 같은데 개운한.

     

    처음 접해보는 특색 있는 덕화식당의 김치찌개.

     

     

     

     

    양은냄비의 된장찌개.

     

    강하지 않고 시원하다.

     

    된장의 맛과 향은 구수하다.

     

     

     

     

    진하지는 않은데 향이 좋다.

     

    역시 좀 색다른 된장찌개.

     

     

     

     

    공깃밥의 그릇이 다른,

     

    크기가 다른 곳의 거의 두 배. 15년 전 방문했을 때와 같다.

     

    예전처럼 그대로 공깃밥을 내어주신다.

     

    가끔 오래된 식당에서 나오는 큼지막한 그릇이다.

     

    다른 곳처럼, 요즘의 공깃밥 그릇으로 바꾸면 재료의 값, 적게 들지도.

     

     

     

     

    생선구이 좋아하는지 아시나.

     

    혼자인데 두 마리나 내주셨다.

     

    바로 구워 따뜻한 생선, 모두 먹어버린.

     

     

     

     

    양념도 좋고 고기도 좋은데 간이 약간 맞지 않는다.

     

    워낙 짠 것을 먹지 못하기에, 아마 다른 분들의 입맛에는 간이 맞을 거다.

     

    강하지 않은. 세련되지 않은. 푸짐함의 돼지불고기.

     

     

     

     

    맛있게 보인다. 맛있다.

     

     

     

     

    보이는 그대로의 맛을 내준.

     

     

     

     

    단맛과 매운맛이 살짝 교차한다.

     

     

     

     

    편하게 먹을 수 있기에 좋아한다.

     

     

     

     

    좋아하는 찬.

     

    짜지만 않으면 맛있다.

     

     

     

     

    집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맛.

     

     

     

     

    손맛이 양념 맛이 좋다.

     

     

     

     

    혼자 찾으면 계란찜대신 계란프라이를 준다.

     

    일인분 주문에 계란찜을 먹기에는 좀 그랬던.

     

    부탁을 하면 계란찜 흔쾌히 주시지만, 

     

    일인분 주문에 너무 많은 요구는 얌체 같아 보이기에.

     

     

     

     

    일인분이기에 한개.

     

     

     

     

    이제는 6,000원으로 인상되었을 것 같은데.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은 쉰다.

     

    찬이 많다.

     

    사진을 찍다보니 두가지정도 찬을 빠트린, 기억력의 문제인가.

     

    좀 더 세심해야 할 것 같은.

     

    5,000원 상당히 오랜 기간 그대로의 가격이다.

     

    물가의 인상은 겁날 정도로 엄청난데.

     

    15년 전 찾았을 때, 3,000원인지 4,000원인지 기억이, 3,000원 이었던 것 같은데.

     

    혼자 상을 받으면 푸짐하다는 느낌도 있지만,

     

    먹다보면 친근하다는 느낌이 강하다.

     

    어디서 먹어 본 것 같은 맛. 세련되고 정찬 같은 느낌이 아닌,

     

    오래전 어디서 먹은 것 같은데.

     

    90년대 도로변 기사식당의 투박함이 남아있다.

     

     

     

     

    주방에서 내어주시는 손맛 그대로인지.

     

    기사식당 유행할 때의 투박함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고 해야 하나.

     

    손맛도 변하고 입맛도 변했는데,

     

    맛의 다름을 서투름으로 느끼며 판단할 정도로 맛의 변화가 심한요즘에,

     

    조용하게 정 많게 찬찬히 챙겨주는 곳.

     

    가끔 간의 다름과 단맛이 있지만 전체가 아니기에.

     

    요즘도 혼자 가끔 찾는다.

     

     

    덕화 식당

     

    전라북도 익산시 신동 120-15

     

    063-855-9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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