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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 . 우동] 충남 보령맛집 / 탑동반점충남지역 2007. 9. 16. 19:05728x90반응형SMALL
대천해수욕장으로 가다가 너무 허름해 보이는 중국집이 있어 들려보았다.
주인장 혼자 하는 집, 배달 할때는 팻말 걸어두고 가는.
방학이라 아드님이 도와 주고 있었다.
일단 가장 기본인 짬뽕과 우동을 주문했다.
짬뽕 3,500원. 재료를 일단 넉넉히 넣었서 마음에 든다.
옛날짬뽕식으로 돼지고기도 보이고, 맛있어 보인다. 빨리 맛을 보고싶다.
면도 감촉이 좋다. 다른재료와 잘 어울리는 것이 솜씨가 좋아 보인다.
음식도 깔끔해 보이며 함부로 주는 음식이 아니다.
국물 맛이 얼큰하니, 속이 확 풀어지는 것이 좋다.
일행들도 모두 칭찬하며 맛있다고, 가자고 할때 반신 반의 하더니.
개인적 입 맛일 뿐이다.
해물과 면, 재료들이 조화를 이루며 냄새가 마음에 든다.
특히 국물이 마음에 들었다. 정말 오래간만에 먹은 본 맛있는 짬봉 이어서 기분도 좋아진다.
우동 3,000원. 일단 푸짐하고 색과 냄새가 만족 스럽다.
역시 국물이 좋다.. 해산물도 싱싱하고. 참 맛있게 먹었다. 바다냄새가 난다.
이 집은 단무지도 직접 담근것을 사용한다.
색이 연하고, 짜지 않고, 씹히는 맛이 부드럽고, 익어서 맛이 좋다.
담근 단무지 사용하는 중국집은 처음 이어서 색다르다.
김치도 아주 좋았다. 다들 맛있다고, 먹어봤는데, 다르다.
김치가 맛있는 중국집은 별로 보지 못한것 같다. 중국산 사다가 그냥 주는데.
주인장 음식 솜씨가 좋은 가보다.
너무 허름해 보이는 집. 간판도 오래되고, 와서 먹는 손님은 없는 같다. 동네 배달만 있어 보인다.
하긴 장소가 길에서 잘 보이지 않고, 들어가기도 좀 꺼려지는,
하지만 외부와 다르게 가게와 주방은 청결했다.
앞에는 논과 밭, 비숫한 주택들이있는 마을 구석에 있으니.
가게앞은 비포장에, 그것도 차도 못들가는 좁은 도로,
차는 마을 주차장에 주차하고 주택 몇채를 지나 이발소 간판이 붙은 집 위에 있다.
찾기 힘들어도 운치가 있는 집. 이집 음식에서 바다냄새를 느꼈다. 자주 먹으면 어떨지 몰라도,
하지만 찾아가는 분위기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마음에 들었다.
보령시에서 대천해수욕장을 가다 서해안 고속도로 진입로 가기전
길가에 탑동반점이라는 작은 간판이 보인다. 눈에 잘 안보일지도.
간판 지나. 마을 입구에서 우회전해서. 좀 들어가 공터에 주차하고,
걸어 가면 주택들과 이발소, 묶여있는 순한 개를 지나, 올라가면 탑동반점이 보인다.
개인적 입 맛일 뿐이다. 실망 할 수 있을지도.
이런 집 특징은 맛이 주인장 마음 이라는 것. 참고 하기를.
지극히 개인적 입맛이며 느낌일 뿐이다. 참고사항 정도이다. 카스카라
탑동반점
충청남도 보령시 남곡동 363
041-932-1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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