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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 / 전북 익산 갈산동 운정익산지역/백반,비빔밥 2007. 12. 23. 19:09728x90반응형SMALL
항상 먹는 밥. 집에서 먹는 밥도 있지만.
사먹어야 할 때가 많아 주로 백반을 먹는다.
백반은 계속 같은 집에서 먹으면 약간 질리는 경향이 생긴다.
그래서 이집 저집 백반을 먹으러 다닌다.
운정은 그렇게 들린 집이다.
여러 종류의 백반을 한다. 그러나 가면 백반 주세요 하며 알아서 주는 것 같다.
운정은 백반 치고는 가격이 약간 비싸다.
1인 8,000원. 백반이기에 2인부터 주문 가능하리라 본다. 아닌 집도 있지만.
계란찜이 항상 마음에 드는 음식점이다.
맛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도 저 모양 그대로를 유지한다.
그것도 기술이겠지. 모양을 유지하니 밥 다먹을 때까지 푸짐한 느낌이다.
고등어조림 백반이 나왔다.
맛은 짜지 않다. 그리고 진한 맛을 낸다. 달지 않아 좋다.
오래된 백반집의 맛은 아니다. 약간 퓨전식 같다.
된장찌개, 깔끔하다면 깔끔한 맛, 밋밋하다면 밋밋한 맛,
대형음식점의 된장찌개는 모두 이런 맛을 낸다.
밥 마음에 든다.
콩나물국을 좋아해서 웬만하면 맛있다고 한다. 그래서 맛있었다.
우렁쌈장도 깔끔한 맛이다. 음식점의 맛이다.
찬의 간은 잘 맞는다. 다양한 찬에서 깔끔함을 느끼고.
운정의 분위기에서 깔끔함을 느낀다.
마요네즈 넣은 음식은 무척 싫어한다. 어느 음식점을 가나 나오는데, 차라리 주지 않았으면.
손님 접대나 가족의 식사에 무난한 맛이다.
튀는 점이 없고, 아이들까지 먹을 수 있도록 찬을 다양하게 내준다.
잡채는 아직 맛있는 집을 두 집만 본 것 같다.
찬들은 무난하게 누구의 입맛에도 맞을 것 같다.
손님접대가 많은 고객이 찾는 운정의 특징이라 그러한지
갈치가 바싹 하게 잘 구워졌다. 갈치가 마음에 든다.
좋아하는 계란말이 더 달라고 해서 먹었다.
당면을 김으로 싸서 이쁘게 튀겼는데,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맛이다.
누룬밥도 주고,
음식이 일반적으로 정돈된 맛을 낸다.
룸이 있어 미리 예약을 하면 손님접대나 아이들이 있을 때 좋겠다는 느낌이다.
룸이 다차면 밖에서 정원을 보며 식사를 할 수 있다.
운정은 고객접대를 하는 손님들이 많은지, 대형음식점의 맛을 낸다.
밋밋 할 수도 있지만, 깔끔하거나 정돈된 맛을 좋아하면 맞을 것 같다.
룸이 있어 가끔 이용하는 집이다.
다른 음식은 먹어보지 않아서 모르겠다.
주차는 음식점 앞 길에 주차하면 된다. 단속이 없는 지역이다.
조용한 느낌과 정돈된 맛이 좋았다.
지극히 개인적 입맛이며 느낌일 뿐이다. 참고사항 정도이다.
운정
전라북도 익산시 갈산동 20-9
063-843-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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