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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반 / 전북 익산 갈산동 성은식당
    익산지역/백반,비빔밥 2007. 11. 4.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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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늦은 점심 백반을 먹었어요.

     

    1인 5,000원 2인 주문 했네요. 1인도 주문 가능하다고 합니다.

     

    전에 한번 먹어 본집이고, 깔금한 상차림이 마음에 들었던 집이라, 다시 가봤습니다.

     

     

     

     

    따뜻한 물수건과, 5,000원 백반인데, 속을 달래줄 깨죽을 주네요.

     

    몸살기가 있어 입 맛이 없었는데, 입 맛을 당겨주네요.

     

     

     

     

    된장찌개가 진해요. 짜지는 않네요. 맛도 좋아요.

     

    집 된장인지 물어봤는데, 집 된장과 섞어서 사용 한다고 하네요.

     

    짜지 않고 진해서, 없는 입 맛에 잘 먹었어요.

     

     

     

     

    제육볶음도 나왔어요.

     

    일행은 맛있다고 하네요, 저는 뭄살기가 있어서, 고기가 그렇게 당기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먹다보니 한번 더 리필해서 먹었네요.

     

    당기지 않았는데, 왜 더 먹었는지는, 천천히 생각해 봐야겠어요.

     

     

     

     

    계란찜은 푸짐하죠, 시간이 지나도 형태를 유지하네요. 그것도 기술이라는데.

     

    약간 순한 느낌에, 촉촉한 계란 맛이죠.

     

     

     

     

    생선도 잘 구웠어요. 요즘은 국산 조기가 더 저렴하다는데, 국산 맞겠죠.

     

     

     

     

    퍼지지도 딱딱하지도 않은 잡채와 다른 찬들도 순한 맛에 적절한 양념과

     

    짜지 않아 제 입 맛에는 잘 맞았어요.

     

    잡채색이 좀 검기에 물어봤더니, 고구마 전분이 좀 많고 간장을 사용 한다네요.

     

     

     

     

    김치가 맛있어서 역시 한번더 리필 했어요. 야채가격이 비싸서 맛있는 건지,

     

    저는 게맛살 무척 싫어하는데, 그냥 슬 슬 집어 먹었어요. 양념이 좋았나 봐요.

     

    무우지도 맛있고, 야채가 비싸서 그런 건지, 제 입맛에 맞는 건지. 다시 한번 가봐야죠.

     

     

     

     

     

    뭐라 흠 잡을 게 없었는데,

     

    약간 순하기에 강한 맛에 길들여져 있다면, 역시 강한 맛을 기억하는 혀가 거부 하겠죠.

     

     

     

     

    후식으로 수정과도 주고.

     

    5,000원 백반을 성은 정식이라 부르는 이유가 후식까지 챙겨줘서 그런가 봐요.

     

     

     

     

    만족 했어요. 개인적 입 맛이지만, 순하고 짜지않아, 지친 위장을 좀 쉬게 했어요.

     

    푸짐한 백반집은 소금과 과도한 조미료로 찬의 소비를 줄이죠.

     

    처음에는 맛있어도, 먹다보면 질려서, 속도 불편해지고,

     

    요즘은 적절한 소금과 약간의 조미료와 천연 조미료를 사용하는 집들을 찾아다녀요.

     

    술로 망가져가는 혀의 감각을 살려 놓고 싶거든요.

     

     

     

     

    점심에는 보험하시는 분들이 따듯한 방에 앉아서 쉴겸, 많이들 찾아 오시더군요.

     

    칸막이도 있고, 식사하며 대화하기 좋겠어요.

     

     

     

     

    좌석은 없고 방만 있네요.

     

    먹다보니 과식을 했어요. 적당히 먹어야 하는데, 그래도 만족 했기에 좋은 기분이네요.

     

    매일 먹는 밥이지만,  이왕이면 맛있게 먹고 싶어요.

     

    같은 가격인데, 좀 더 나은 음식을 먹으면 속도 마음도 즐거워져요.

     

    지극히 개인적 입맛이며 느낌일 뿐입니다. 참고사항 정도입니다.

     

     

     

      

    성은 식당

     

    전라북도 익산시 갈산동 200-2

     

    063-858-8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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