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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 / 전북 익산 송학동 락원식당익산지역/백반,비빔밥 2008. 1. 7. 18:49728x90반응형SMALL
점심을 늦게 먹었다.
늦은 점심이라 가까운 음식점을 정하고 송학동 락원식당에 가봤다.
된장 우렁 찌개 백반 1인분. 4,000원.
기존에 먹어봤던 된장 우렁 찌개와는 다른다.
락원식당 고유의 방식 같다.
국물은 밋밋한 느낌이다. 약간의 우렁 냄새와 맛만 난다.
깔끔하다고 하기에는 밋밋함이 앞선다.
하긴 그 집만의 만드는 방식이 있겠지.
이게 락원식당의 조리법 인가보다.
나의 입 맛에는 뭐라 하기가 그렇다.
혼자 먹기에 편한 하나의 접시에 찬이 한번에 올라 온다.
그리고 쟁반 채 놓아준다. 가끔 쟁반 채 놓아 주는 음식점들이 있다.
천호동 백반에 갔을 때 바쁜 시간 불편할 것 같아 쟁반 채 놓아 달라고 했더니,
주인장께서 보기 좋지 않고 먹기 불편하다고 테이블 위에 찬들을 모두 놓아 주시던 것이 생각난다.
게장과 생선은 따로 내어준다.
사실 게장 맛은 잘 모르겠다.
맛을 느끼지 못했기에 적을 이야기가 없다.
생선은 이미 구워놓은 것을 데워 내놓는다. 너무 딱딱해서 먹기 불편하고 맛도 많이 다르다.
다른 찬들은 맛을 보기 위해 한 번씩 먹어봤다.
간이 좀 일정하지 못하고 강한 편이다.
김치 맛이 숙성과정이 좀 다른 것 같다.
김치는 숙성과정이 좋아야 맛있는데, 제일 어려운 부분 같다.
다른 찬들은 여러 재료들이 섞이면서 재료의 맛을 끌어내야 하는데,
서로 어울리지 못함이 좀 있다. 그래도 그런 강함을 좋아한다면 괜찮을 것 같다.
메뉴판은 없고 우렁 된장 찌개 하나만 있다고 한다.
약간의 모자람이 있지만 이 음식점 맛을 좋아하는 단골 고객들은 항상 있는 음식점같다.
나의 입 맛에는 잘 맞지 않았지만 개인적 입 맛 이다. 평가는 직접 먹어봐야 한다.
지극히 개인적 입맛이며 느낌일 뿐이다. 참고사항 정도이다.
락원식당
전라북도 익산시 송학동 235-36
063-851-1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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