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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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 / 전북 익산 남중동 공육삼반점익산지역/중식 2025. 3. 30. 21:15
짬뽕 7,000원. 예전에 높지 않은 가격에 짬뽕과 잡채밥 등을 판매하던 만나루라고있었고 포스팅했었죠. 한동안 문을 닫았었는데 그 자리에 공육삼반점이라고 새로오픈해서 가봤네요. 가격은 그렇게 높지 않고 보기에 양도 질도 괜찮아 보이네요. 점심시간에는 약간의 웨이팅이 있다기에 식사 시간 피해 찾았네요. 짬뽕을 대량으로끓여놓고 퍼서 내주는 짬뽕은 아니네요. 주문을 받고 조리해서 주는 기본만 지켜도먹을만한 짬뽕을 받을 수 있죠. 개인적 의견이고 전부는 그렇지 않지만, 요즘은 아무곳에서 짬뽕이나 볶음밥을 주문하기 어려울 정도죠. 자극적이고 아주 매운 짬뽕은아니네요. 은근한 향과 채수 바탕에 살짝 구수하게 따라오는 미늘의 진함에 식감이전해지는 채소와 홍합과 약간의 오징어도 괜찮네요. 흰다리새우의 신선도도 크기도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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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곰탕 곰탕 갈비탕 / 전북 익산 영등동 금천곰탕익산지역/탕,찌개 2023. 11. 21. 19:00
갈비곰탕 13,000원. 갈비곰탕 16,000원도 있는데 고기 듬뿍 적혀있네요. 기본 갈비곰탕을 주문했네요. 개인적으로 식사로도 좋지만, 해장으로 더 좋은 갈비탕을 좋아하죠. 금천곰탕은 일반적인 갈비탕과는 다름이 있어 찾았네요. 곰탕은 설렁탕과의 차이가 시간이 흐르면서 모호해져 요즘은 거의 같은 음식으로 취급되지만, 조리법은 차이는 있네요. 뽀얀 우윳빛에 깊고 진한 맛이 있고 뼈와 고기를 푹 끓인 금천곰탕의 갈비곰탕은 설렁탕에 가깝다고 할 수도 있겠네요. 곰탕인데 갈비를 넣어 갈비곰탕으로 내주네요. 무조건 오래 끓인다고 좋은 것이 아닌 너무 우려내면 누린내가 나고 짧은 시간을 끓이면 사골 속의 진국이 우러나지 않는데 불의 세기와 시간 조절이 좋은지 누린내나 잡냄새 없이 먹기 좋은 국물은 일반적인 갈비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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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등비빔밥 한우육회비빔밥 / 전북 익산 황등면 분도식당익산지역/백반,비빔밥 2023. 10. 25. 17:17
한우육회비빔밥 9,000원 황등비빔밥이죠. 분도식당은 육사시미가 유명한데 점심 특선으로 육회비빔밥을 판매하네요. 육회를 더 넣어주는 한우육회비빔밥 특은 11,000원이네요. 황등비빔밥은 전국적으로 알려졌죠. 예전에 유명한 시장비빔밥, 진미식당, 한일식당은 포스팅했는데 요즘은 일찍 일어나지만, 에전에는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기에 점심 특선으로 2시까지만 판매하는 분도식당은 포스팅 못 했고 지금은 2시까지 운영하지만, 예전에는 3시까지 운영했던 시장비빔밥은 포스팅했네요. 고기가 좋은 집이기에 육사시미 200g 28,000원이 유명하고 구이 치마살 200g 33,000원, 갈빗살 200g 43,000원, 살치살 200g 46,000원, 토시살 200g 55,000원, 육회 200g 28,000원도 많이 찾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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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 볶음밥 / 전북 익산 동산동 왕자관익산지역/중식 2023. 8. 27. 16:19
짬뽕 7,000원. 개인적으로 좋아하고 향원 문 닫은 후 가까운 지역에서는 비슷한 맛의 옛날 짬뽕 찾기 어려웠고 충남 광천읍 봉래각에서 먹어봤는데 가까운 곳이 아니기에 찾기에 무리가 있었는데 왕자관에서 향원과 느낌이 비슷한 옛날 짬뽕을 찾았네요. 매운맛이 거의 없고 돼지고기 넣어 진한 느낌도 있지만 채소의 깔끔함과 해물의 맛이 적절히 조화된 짬뽕이죠. 오래되고 화교가 운영하는 중국집에서 할아버지나 할머니가 조리해주면 전부는 아니지만, 옛날의 맛을 가진 짬뽕을 내주더군요. 요즘은 거의 없어졌거나 운영해도 대를 물려서 요즘의 느낌도 있기에 좀 다르기도 하네요. 왕자관 50년이 넘은 집이죠. 40년 전에 원광고가 동산동에 있을 때 원광고 학생들을 보고 이전해서 운영했고 손님도 많았고 주인장도 젊었기에 재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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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귀탕 아구탕 백반 / 전북 익산 창인동 공덕뚝배기익산지역/탕,찌개 2023. 6. 9. 16:30
아귀탕 아구탕 7,000원 2인 주문. 특은 9,000원이네요. 특은 아귀를 더 넣어주는 것 같아요. 공덕뚝배기 오래된 곳이죠. 보신탕을 판매하는 곳이기에 별 관심도 없었고 가볼 생각조차 하지 않은 곳인데 보신탕은 여름에만 판매하고 아귀탕은 괜찮다고 해서 여름철이 되기 전에 다녀왔네요. 단골손님이 많고 대부분 아귀탕을 주문하네요. 손님의 연령층도 높고요. 가격이 높지 않은데 먹기에 모자람이 거의 없네요. 오래 운영한 집이기에 탕은 튀거나 불필요한 재료 때문에 충돌이 없고 안정감이 있네요. 아귀 특유의 시원함과 필요한 재료만을 넣어 절제된 맛과 시원함이 개인적으로 괜찮았네요. 무작정 맵거나 너무 자극적이지 않고 시원함과 섞인 강하지 않은 칼칼함에 식사로도 좋지만, 해장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많은 재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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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돈가스 경양식돈가스 돈까스 / 전북 익산 황등면 우리집익산지역/양식,돈가스,커피 2023. 5. 16. 23:32
수제 돈가스 8,000원, 예전에는 한식집에서 돈가스를 판매하는 것이 흔하지는 않았죠. 흔하지는 않았지만 판매하는 곳은 여러 한식 반찬에 맛도 좋은 경양식 돈가스를 내줬죠. 이젠 문을 닫았지만, 남원의 평화식당에 가끔 찾았었는데요. 익산에도 한식집에서 돈가스를 내는 집이 여럿이죠. 한식도 괜찮지만 푸짐한 왕돈가스를 내주는 황등의 우리집을 찾았네요. 보통은 점심시간 피해서 찾는데 시간이 맞지 않아 점심시간에 찾았는데 주변 직장인들이 식사하며 제육볶음에 돈가스도 같이 주문해서 식사하더군요. 제육볶음도 괜찮아 보이고 제육볶음의 다양한 찬에 푸짐한 돈가스와 같이 먹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경양식 돈가스인데 두께가 좀 있네요. 고기의 질은 좋아 퍽퍽하거나 잡냄새 없고 두께의 정도가 좋아 식감이 괜찮네요. 튀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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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제비 김밥 / 전북 익산 남중동 북부시장 별미손수제비익산지역/분식,칼국수,수제비,팥죽,국수 2023. 5. 6. 16:09
손수제비 6,000원. 요즘은 오르지 않은 것들 찾기 힘들죠. 별미손수제비도 한동안 5,000원이었는데 1,000원 인상했네요. 인상했어도 그렇게 비싸다는 느낌이 들지 않네요. 요즘 다른 수제빗집들의 가격이 올라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다니는 병원이 북부시장에 있고 가끔 수제비 먹고 싶을 때 부담 없이 찾는 집이죠. 처음 오픈했을 때는 집에서 먹는 느낌대로 순했는데 어떻게 보면 개성이 없다고도 할 수 있겠네요. 가끔 찾아가 보니 맛이 조금씩 변하더군요. 칼칼해지고 무게감도 생기고 사 먹는 음식의 특징이 하나둘 식 나타나더군요. 북부시장 안에 있기에 손님층의 나이가 많아 맵다고도 한다지만 주인장은 칼칼함을 고수했고 맛이 자리 잡은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약간 투박한데 투박함이 손으로 띄어주는 수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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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개 백반 / 전북 익산 남중동 고기사랑익산지역/탕,찌개 2023. 5. 5. 16:39
김치찌개 8,000원 2인 주문. 고기사랑은 삼겹살과 목살도 찾는 손님이 많지만 점심시간에 김치찌개를 주문하는 손님도 많은 곳이죠. 넓은데 단체 손님도 있고 점심시간에는 자리가 거의 차더군요. 점심시간에 찾았는데 주문하고 기다림 없이 바로 김치찌개를 내주더군요. 가격 대비 모자람이 적어요. 고기의 양도 적당하고 생고기 전문점이기에 고기의 상태도 좋네요. 냄새가 나거나 퍽퍽하고 비계가 적당하지 않고 많으면 식감도 냄새도 좋지 않은데 전부는 아니고 일반적인 식당에서 김치찌개를 주문하면 항상 끓여서 먹는 평범한 음식이라 생각하는지 돼지고기의 질이 그렇게 좋지 않고 대강 끓여서 함부로 내주는 경향이 있네요. 심지어는 구워놓고 남기고 간 구워져 딱딱한 삼겹살을 넣어주는 집도 봤네요. 따봉식당, 고기사랑, 함라산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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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 삼선짬뽕 물짜장 짜장면 / 전북 익산 모현동 오뚜기반점익산지역/중식 2023. 1. 7. 15:44
짬뽕 7,000원. 오뚜기반점 자주 찾죠. 익산에서 짬뽕을 먹고 싶을 경우 찾는 집인데 가끔 황등대반점의 짬뽕을 먹기도 하지만 오뚜기반점을 좀 더 자주 가는 것 같아요. 익산 향원의 짬뽕을 무척 좋아했는데 폐업하고 익산에서 입에 맞는 짬뽕을 내주는 집을 찾았는데 오뚜기반점하고 황등대반점이죠. 황등대반점은 한국적인 느낌이 있는 포근한 집이고요. 오뚜기반점은 테이블, 네 개에 허름하지만 오래된 예전 느낌이 그대로 있고 오래된 솜씨가 있는 집이네요. 자주 찾으니까 재료와 맛의 변화를 느끼는데 요즘 해물이 좀 적어졌네요. 맛도 약간 떨어졌다가 오래된 솜씨가 있기에 다시 예전과 같아졌더라고요. 6,000원이었다가 1,000원 인상했지만, 재료와 솜씨에 비해 높지 않은 가격이죠. 오래된 짬뽕의 특징인 돼지고기,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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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 고등어무조림 오삼불고기 / 전북 익산 신동 수목가든익산지역/백반,비빔밥 2022. 12. 30. 21:43
백반 7,000원 2인 주문. 점심 특선백반이네요. 예전부터 수목가든 점심 특선백반 괜찮은지 알았지만, 점심시간 한정이고 점심시간에 맞춰 같이 방문할 일행도 마땅치 않고 시간도 안 맞아 미루고 있었는데 지인이 먼저 가자고 해서 찾았네요. 요즘 몸이 안 좋아서 그런 건지 구차스러워서 그런 건지 맛있게 먹은 음식이 별로 없는데 오래된 솜씨의 밥상 다시 방문하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생각보다 입에 맞았네요.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음식의 맛과 질에 비해 가격도 높지 않고요. 지인은 가끔 찾는 것 같은데 국과 찬 그리고 메인메뉴는 변화가 있다네요. 고등어무조림과 오삼불고기가 나왔는데 오삼불고기는 삼겹살은 아니고 전지 같아요. 비계 부분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기에 개인적으로 좋았지만요. 살짝 매콤함에 단짠의 조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