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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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아리수제비 해물칼국수 김밥 / 경남 김해 흥동 배가네흥동수제비 본점경남지역 2025. 4. 8. 16:44
항아리수제비 9,000원, 2인 주문. 김해에서 항아리수제비로 많이 알려졌고 웨이팅이있는 곳이죠. 주말에는 웨이팅이 심해 평일 점심시간 살짝 지나 찾았네요. 항아리수제비에 오징어, 새우, 홍합을 넣어줘 해물의 맛에 달걀을 풀어 진함도 더했네요. 푸짐한데 채수 바탕에 해물의 맛이 덧붙여져 시원하며 무게감도 있네요. 해물의 맛이진한 것이 아닌 은근하게 맛을 도와주는 정도네요. 억지로 강하게 하지 않은 것이개인적으로는 먹기 편하네요. 은근함이 여운을 길게 주는 때도 있는 것 같아요.김가루 등 여러 가지 재료를 넣었지만 충돌하지 않고 어울리는 맛도 괜찮고요.오랜 경험의 솜씨일지도 너무 짜지도 않고 강하게 맛을 나타내려 하지 않기에자극적인 맛을 좋아한다면 가볍게 느낄 것도 같지만 개인적으로 좋게 느낀 맛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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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김밥 손수제비 / 전북 전주 다가동 경아분식전주지역 2023. 7. 20. 22:28
라면 4,000원. 경아분식 오래전부터 가보려 했던 곳이죠. 지금은 알려져서 손님이 많아 웨이팅까지 있는 집이고 전주에 분점도 여러 곳이더군요. 분식집인데 깔끔하지만 오래된 분위기를 가졌고 단골들이 찾는 해장에도 좋은 라면과 수제비와 김밥과 비빔밥도 잘한다고 해서 오래전부터 가려고 했죠. 예전의 느낌이 있는 분위기와 그런 느낌을 내줄 것 같은 라면을 먹어 보려고 점심시간 맞춰 찾았네요. 라면에 바지락을 모자람이 적게 넣어줬네요. 바지락도 작지 않고 신선해요. 해감도 잘됐고요. 바지락과 파만 보이는 라면인데 너무 맵지 않고 기분 좋은 정도의 칼칼함에 라면 특유의 진함에 시원함도 따라오네요. 해장에도 괜찮다고 하더니 걸림이 없고 칼칼한 간결함이 먹기 편하네요. 너무 많은 것들을 넣어 첫맛은 좋으나 너무 텁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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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제비 김밥 / 전북 익산 남중동 북부시장 별미손수제비익산지역/분식,칼국수,수제비,팥죽,국수 2023. 5. 6. 16:09
손수제비 6,000원. 요즘은 오르지 않은 것들 찾기 힘들죠. 별미손수제비도 한동안 5,000원이었는데 1,000원 인상했네요. 인상했어도 그렇게 비싸다는 느낌이 들지 않네요. 요즘 다른 수제빗집들의 가격이 올라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다니는 병원이 북부시장에 있고 가끔 수제비 먹고 싶을 때 부담 없이 찾는 집이죠. 처음 오픈했을 때는 집에서 먹는 느낌대로 순했는데 어떻게 보면 개성이 없다고도 할 수 있겠네요. 가끔 찾아가 보니 맛이 조금씩 변하더군요. 칼칼해지고 무게감도 생기고 사 먹는 음식의 특징이 하나둘 식 나타나더군요. 북부시장 안에 있기에 손님층의 나이가 많아 맵다고도 한다지만 주인장은 칼칼함을 고수했고 맛이 자리 잡은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약간 투박한데 투박함이 손으로 띄어주는 수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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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칼국수 김밥 / 경남 김해 동상동 동상시장 칼국수타운경남지역 2021. 3. 3. 01:57
손칼국수 3,000원. 김해 동상시장의 칼국수 김해 9미이며 유명하죠. 타운이 형성되어있고 1호점 부터 9호점까지 있고 마음에 드는 곳에 들려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네요. 50년이 넘은 집도 있고 동상 시장 손칼국수는 40년의 전통을 이어온다고 하네요. 3,000원 가격에 손칼국수 푸짐하고 인위적인 맛이 적기에 편한 느낌이네요. 멸치육수에 고춧가루 넣은 국물은 매운 느낌보다는 멸치육수의 은은한 느낌에 시금치와 김 가루의 맛과 섞여 친근한 느낌이 있어 먹기 편해요. 강하고 인위적인 맛이 적기에 자극적인 맛을 좋아한다면 따로 준비된 땡초와 양념장을 첨가 하면 괜찮을 것도 같네요. 내준 그대로의 맛을 좋아하기에 있는 그대로 먹었는데 개인적으로 오래된 느낌과 자연스러움이 좋았네요. 가격과 비교해 재료도 양도 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