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치칼국수] 김치의 시원한 맛 / 전북 완주맛집 삼례 둥굴레분식사라진 집 2010. 10. 11. 19:51728x90반응형SMALL
김치칼국수. 3,500원.
예전에 같이 활동한 실버님의 극찬에 찾아간 집.
김치칼국수와 김치수제비 그리고 깍두기의 맛이 정말 좋다고 한다.
스테인리스로 된 그릇에 푸짐히도 담아 내주신다.
김치가 들어간 국물이 넘치듯이 나온 김치칼국수.
손 반죽을 하고 직접 자른 면을 넣어준다.
역시 양은 국물과 같이 면도 푸짐하다.
국물을 마셔보니 김치의 맛은 강하지 않다.
김치의 맛이 강하지 않지만 시원한 김치의 맛은 확연하다.
김치의 시큼한 냄새나 맛은 전혀 느껴지지 않고 개운하고 시원함이 느껴진다.
속에 부담이 되지 않는 편한 느낌의 김치칼국수.
심심한 것 같지만 김치의 부드러움에 은근한 깊음이 나타난다.
속에 부담이 되지 않을 정도로 속을 편하게 해줄 것 같은 김치칼국수.
손 반죽에 손으로 자른 면이기에 탄력이 다르다.
탄탄한 느낌이 아니라 부드러운 탄력이 있다.
국물처럼 편하게 술술 넘어가는 면. 부담 없이 편한 국물과 면 무척 조화롭다.
김치. 시원하면 맛있다.
깍두기. 새콤할 것 같은데 의외로 시원하며 손이 자주 가는.
단무지.
거의 대부분 김치칼국수와 김치수제비를 주문한다.
많지 않은 테이블과 작은 방에서 손님을 받는데 점심시간에는 손님이 무척 많다.
자리가 없어 기다려야 할 정도로 손님이 많은 것을 보니 주변에서 맛은 인증을 받은 것 같은.
자극적이지 않고 약간 심심한 것 같은 맛을 내주기에
자극적이고 아주 얼큰한 맛을 좋아한다면 밍밍하게 느껴질지도.
김치의 맛을 깔끔하게 살려 부담 없이 편하고 감미료의 맛을 느낄 수 없어 혀의 감각이 좋다.
주방에서 손 반죽과 면을 자르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손님이 많아 좀 소홀해 보일수도 있으나 불친절한 집은 아니다.
개운하고 깔끔한 자극적이지 않은 김치칼국수나 김치수제비가 먹고 싶으면
들려도 후회하지 않을 집일 것 같은.
둥굴레 분식
전라북도 완주군 삼례읍 삼례리 297-10
063-291-9786
반응형LIST'사라진 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개구이] 진짜로 통 큰 / 익산맛집 통큰조개구이 (0) 2010.12.30 [막걸리] 신선함과 다양한 안주가 좋은 / 익산맛집 장수막걸리 (0) 2010.12.08 [콩국수 . 칼국수] 골목안의 숨겨진 맛집 / 익산맛집 삼거리분식 (0) 2010.07.27 [흑멧돼지 주물럭 백반] 저렴한 친절한 푸짐한 / 익산맛집 함열 흑멧돼지 (0) 2010.06.11 [뼈다귀탕] 저렴하고 푸짐한 / 익산맛집 부광식당 (0) 2010.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