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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끼우동 수제꾼만두 군만두 볶음짬뽕 / 경남 합천 합천읍 복흥반점
    경남지역 2022. 2. 24.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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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끼우동 9,000원. 합천에서 화교가 운영하는

     

    1957년에 열은 오래된 집이죠. 수제 군만두가

     

    많이 알려져 있고요. 문을 열고 들어가니 할머님이

     

    친절하게 맞이하네요. 이야기하다 보니 군산에서

     

    합천으로 시집을 오셨더군요. 군산은 화교분들이

     

    무척 많았던 지역이죠. 문을 닫았지만, 익산 향원

     

    할머님도 군산이 고향인데 무척 좋아하는 집이

     

    었는데 건강 때문에 문을 닫았죠. 복흥반점은

     

    간강 관리 잘하셔서 오래 운영했으면 좋겠네요.

     

     

    야끼우동 경상도 지역에서 많이 먹죠. 맛은 집마다

     

    특색있고 다른데 복흥반점은 매움이 바탕에 살짝

     

    깔리고 매움보다는 전분을 넣어 부드러운 걸쭉함에

     

    잔잔한 느낌이 개인적으로 좋네요. 해산물도

     

    가격대비 모자람이 적고요.

     

     

    어느 한 가지 맛이 강하게 나타나는 것이 아닌

     

    은근하게 재료 간의 맛이 섞여 살짝 단맛도 있고

     

    먹다 보면 당기는 맛이 있네요. 맵고 자극적인 것을

     

    잘 먹지 못하기에 개인적으로 입에 맞았던 것 같아요.

     

     

    푹신한 느낌도 있는 부드러운 탄력의 면도 좋고 소스도

     

    입에 맞네요. 간짬뽕이나 볶음짬뽕과 비슷하게 보이지만

     

    맛도 느낌도 아주 다르네요. 모자라지 않게 넣어준 해물과

     

    전분을 사용했지만 텁텁함보다는 부드러움과 너무 자극적

     

    이지 않은 예전 느낌, 순한 느낌의 맛을 가지고 있어 개인적

     

    으로 좋았지만 요즘 유행하는 중식의 맛과는 다르기에 밋밋

     

    하게 느낄 수도 있겠네요. 호불호도 있겠어요.

     

     

    수제 꾼만두 7,000원. 수제 군만두네요. 야끼만두, 많이

     

    알려져서 복흥반점을 찾는 손님은 꼭 주문하는 메뉴죠.

     

    크기가 꺼요. 만두피는 두꺼운 편이고요. 바삭하게

     

    튀겨내 쭸고 안은 부드러움과 촉촉함이 살짝 있네요.

     

     

    여덟 개를 내주는데 크기가 작지 않기에 가격대비

     

    괜찮아요. 바삭하지만 만두피가 두껍기에 부서지는

     

    바삭함이 아니라 안쪽의 부드러움과 섞여

     

    약간 다른 느낌이네요.

     

     

    오래전 먹었던 중국집의 야끼만두 느낌이 남아있네요.

     

    요즘의 바삭한 군만두와 식감이 살짝 다르기에

     

    호불호가 있을 것도 같고요. 예전 느낌을

     

    기억하고 좋아한다면 만족할 것도 같아요.

     

     

    인위적인 첨가제와 향신료의 향이 거의 없어요.

     

    전부 그렇지는 않지만 육향과 맛도 첨가제에 의한

     

    것도 있는데 복흥반점 만두는 부드러운 순한 맛이네요.

     

    튀지 않고 재료의 향과 맛 자연스러운 그대로 내주네요.

     

    요즘의 만두와 다르게 순하기에 밋밋하게 느껴질 것도

     

    같네요. 자극적이지 않고 재료에 충실한 예전 느낌의

     

    맛이기에 개인적으로 좋았지만, 만두도

     

    호불호가 있을 것도 같아요.

     

     

    기본적으로 내주는 찬이네요. 합천에 촬영지가

     

    있어서인지 사인을 보니 유명한

     

    연예인들도 다녀갔네요.

     

     

    얼마 전에 다녀왔는데 메뉴판의 가격에서 천 원 정도

     

    인상한 것 같아요. 메뉴판도 바뀌고요. 가스와 식자재

     

    오르지 않은 것 없죠. 화교가 운영하는 오래된 집이기에

     

    메뉴도 다양하고 군만두와 야끼우동 두 가지만 먹어봤지만

     

    오래된 솜씨와 안정적임은 다른 메뉴도 궁금하게 하네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맛이기에 가까우면 자주 갈 것 같아요.

     

    짬뽕이나 간짜장, 볶음밥, 잡채밥 등은 요즘의 느낌과 다르게

     

    자극적인 것보다 시원함과 순함이 있을 것 같네요. 요리도

     

    안정적이고 잔잔할 것 같고요. 요즘의 자극적인 중식과

     

    다르기에 호불호가 있겠지만 입에 맞는다면 은근하게

     

    끌리는 맛이 있을 것 같아요. 바로 앞은 주차단속 카메라가

     

    있는 것 같고 단속지역이네요. 주변 공영주차장에 주차해야

     

    해요. 직원이 싸가지 없거나 주인이 함부로 하지 않으면

     

    웬만하면 좋은 느낌으로 포스팅하네요. 평균 이하의 맛은

     

    아예 포스팅 안 하고 다른 대부분은 좋은 느낌으로 표현

     

    하기에 다르게 느낄 수도 있어요. 너무 기대는 말아요.

     

    개인적인 느낌이고 입맛은 다르며 재료 등 조리와

     

    맛의 기복이 있을 수도 있고요.

     

     

    복흥반점

     

    055-931-2204

     

    경상남도 합천군 합천읍 합천리 3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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