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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 물냉면 / 충남 논산 반월동 영진관충남지역 2019. 8. 21. 00:21728x90반응형SMALL
냉면 3,000원. 걸뱅이님이 충남 논산에 3,000원 물냉면 있다고
데리고 갔네요. 중국집에서 3,000원 물냉면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오랜 기간 운영했고 매년 여름에 냉면을 저렴하게 판매하더군요.
짜장면도 3,000원인데 양도 적지 않고요. 짜장면과 냉면을
먹는 손님이 꾸준하네요.
3,000원 냉면에 편육이 올려져있네요. 소고기는 아니고 돼지고기네요.
돼지고기를 사용해 육수를 내는 유명한 냉면이 있죠. 충남 서천 판교의
삼성냉면과 수정냉면이죠. 많이 알려져 작은 마을인 판교까지 냉면을
먹기 위해 많이 찾더군요. 돼지고기와 사골을 사용한 육수의 냉면이죠.
많이 알려지기 전에 먹어보고 포스팅 했었는데 소고기를 사용한 육수처럼
맑지는 않지만 잡냄새 없이 무게감 있는 육수가 좋았죠. 많이 알려지고
삼성냉면과 수정냉면 모두 다시 찾아 맛을 봤네요. 손님은 무척 많아졌고
푸짐한 양은 그대로지만 육수의 맛이 변했더군요. 신맛이 너무 강해져서
일반적인 냉면과 차이점을 찾기 어렵더군요. 사진은 찍었지만 포스팅
하지 않았고 다시 찾지 않았네요. 요즘은 맛이 어떨지 모르겠네요.
영진관 물냉면 신맛은 적지만 느낌은 비슷하네요.
내주는 그대로의 육수가 좋아 다대기를 넣어먹지 않는데
다대기는 따로 준비해놓네요. 돼지고기 편육을 올려 내주기에
돼지고기 육수를 사용하는 것 같지만 일반적인 육수를 섞어
사용하는 지도 모르죠. 3,000원 인데도 신맛이 강하지 않고
인위적인 느낌이 없지는 않지만 적어 개인적으로 일반적인
음식점의 냉면보다 좋네요. 일반적인 음식점의 냉면은 육수를
먹다보면 혀가 약간 마비되는 느낌이 있는데 영진관은 미약하게
느껴지네요. 3,000원에 대단한 냉면을 내줄 수는 없죠. 가격대비
돼지고기지만 편육도 있고 일반적인 면이지만 오랜 솜씨로 먹기
좋게 삶아 줬네요. 질기지도 않고 가벼운 탄력이 괜찮아요.
직접 담은 열무김치를 내주네요. 오래된 중국집답게 덴푸라가
있네요. 연세가 있으신 부부가 운영하는데 오래됨이 느껴지네요.
3,000원 짜장면을 보니 양도 적지 않던데 짬뽕과 볶음밥, 잡채밥,
잡탕밥이 가격도 높지 않고 맛도 궁금하네요. 오래된 집이기에
약간 허름해요. 깔끔한 인테리어를 좋아한다면 가지 마요.
3,000원 냉면 더군다나 중국집이기에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돼지고기
편육에 달걀 등 올려 진 재료는 일반적인 냉면보다 괜찮네요. 육수도
일반적인 냉면과는 다름이 있네요. 신맛이 강하지 않아 개인적으로
먹기 편했네요. 냉면 3,000원이기에 전국적으로 유명한 전문점
냉면과는 비교 대상도 아니고 차이가 있겠죠. 가볍게 부담 없이
먹었네요. 오래된 중국집이기에 솜씨가 궁금해 주변에 갈일 있으면
들려봐야겠네요. 주차는 주변에 가능한데 주차단속 카메라도 있는
것 같아요. 개인적인 느낌을 적었기에 참고만 해요.
영진관
041-735-3973
충청남도 논산시 반월동 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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