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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구이 백반 / 전북 익산 중앙동 안녕하세요익산지역/고기,생선,조개구이 2019. 5. 21. 02:13728x90반응형SMALL
생선구이 7,000원 2인 주문. 보통 생선구이는 8,000원이나 9,000원 정도 하죠.
익산 구도심의 안녕하세요는 가격의 인상이 없네요. 안녕하세요는 생선구이만
판매하는 오래된 곳이죠. 노부부가 운영하며 잔잔하기에 가끔 찾았던 곳인데
한동안 영업을 하지 않더군요. 익산의 구도심은 개인적으로 좋은 집들이 많은데
갑자기 운영을 하지 않으면 결국 문을 닫더군요. 구도심 남아있는 집들 좋아해요.
오래 운영하세요. 안녕하세요 생선구이집이 다시 운영하는 것을 알고 찾았네요.
노부부께서 그대로 계시지만 예전보다 연세가 들어 보이시네요. 익산 구도심의
오래되고 좋은 집들 서서히 문 닫고 없어졌죠. 한국 최초의 물짜장 원조집 3대를
물린 70년이 넘은 중국집도 물짜장 말고도 맛이 좋아 자주 찾았지만 결국 손님이
계속 적어 문을 닫았죠. 주인장의 맛있는 솜씨도 푸짐한 재료도 변함없는데
구도심의 번성기에 비해 손님이 계속 적으니 자존심이 상해 문을 닫더군요.
운영하던 그 건물에 아직도 그대로 지내고 계시지만 고집이 대단하기에
다시 영업은 하지 않을 것 같군요.
고등어와 꽁치를 내주네요. 구이의 종류가 다양하지는 않아요. 상당히 오래전에 3인 주문했을
경우 고등어구이와 꽁치구이 그리고 삼치구이를 내어주었는데 메뉴판에 갈치가 있는데 3인일
경우 갈치구이를 내주는 지도 모르겠네요. 오래된 집이기에 고등어의 크기가 작지 않은데도
맛있게 구워 내줬네요. 은은한 느낌이 있고 겉은 알맞게 구워 고소함과 살짝 바삭하며 속은
촉촉하지만 눅눅하지 않고 고소한 생선구이의 향이 좋아요. 오래간만에 만나는 정성이 들어간
생선구이네요. 오래된 솜씨가 있기에 먹기 좋아요. 소박해 보이지만 굽기의 정도는 함부로
하지 않았다는 것이 느껴지네요. 생선구이 함부로 구워 내주는 집이 의외로 있더군요. 미리
초벌했다가 구워 내주는 것은 그나마 용납해요. 전부는 아니지만 손님이 남긴 것도 버리지
않고 다시 데워 내주고 전자레인지에 돌려 내주고 재벌구이를 하는데 구워놓은 정도도 몰라
엄청나게 구워 생선살이 바싹 타버린 갈비보다 질긴 경우도 있더군요. 익산의 알려진 마동의
생선구이 집은 너무 질기더군요. 다시는 가지 않고 질겨서 웃긴다고 포스팅도 했네요. 손님이
많다고 종업원은 왜 그리도 싸가지가 없던지 하지만 항상 그렇지 않고 그 싸가지 없는
종업원은 없기에 다시 찾는 사람이 있겠죠.
생선구이를 찍어 먹는 소스가 다르네요. 예전에 먹어본 소스와도 다르고요. 항상 사먹고
다니기에 맛있는 것은 기억에 남겨 놓거든요. 소스의 맛이 예전과 많이 달라요. 은근한
단맛에 짜지 않고 파의 맛이 기분 나쁘지 않으며 즐겁게 도와주네요. 과일의 소스를
사용했는지 단맛도 살짝 비치며 너무 넘치지 않고요. 비법이기에 물어보지는 않았고
생선구이 먹으면서 소스를 처음으로 리필했네요.
생선구이에는 강하지 않은 국이나 찌개가 좋죠. 보통 가벼운 미역국이나 콩나물국을
내주는데 안녕하세요는 된장찌개를 내줘요. 오래전에 내줬던 된장찌개보다 맛이
진해졌어요. 순한 맛을 좋아하기에 개인적으로 오래전의 된장찌개가 좋은데
현재 내주는 된장찌개도 재료의 맛이 그대로 나타나는 맛이에요. 요즘은
맛들이 진하기에 된장찌개와 비교해 순하며 약간 가볍지만 생선구의
맛을 침범하지 않고 도와주네요.
찬들 잔잔하네요. 양념의 맛을 가볍게 느껴지게 하며 재료의 맛을 살리며 강하지 않아
된장찌개와 마찬가지로 생선구이의 맛을 너무 침범하지 않네요. 차분한 느낌의 찬은
주인장의 오래된 경험에 의한 손맛 같아요.
오래된 느낌과 친근함도 나타나는 찬들이네요. 양념이 간결하기에 재료의 상태와 조리
경험이 떨어진다면 밋밋한 찬이 될 수도 있겠는데 생선구이와 먹기 좋게 맞췄네요.
와사비는 기본으로 내주지 않고 와사비 좋아하는 일행이 달라고 했는데 기존에
내주는 소스가 좋아 와사비는 많이 먹지 않고 소스는 리필을 했네요.
7,000원 생선구이인데 눌은밥도 내주네요. 2인분인데 눌은밥의 양도 적지 않지만
누룽지 넣고 데운 물이 넉넉해 숭늉의 의미네요. 식사와 함께 하는 숭늉은 항상 좋죠.
메뉴는 생선구이만 판매를 해요. 가격도 예전 보다 많이 인상은 하지 않았네요. 2007년
처음 방문하고 포스팅했을 때는 5,000원이었는데요. 현재는 7,000원. 생선의 종류는
다양하지 않지만 굽기가 좋아 만족했네요. 찬들도 다양하지 않지만 생선구이와 먹기
좋은 잔잔함이 괜찮았고요. 생선구이를 찍어 먹는 소스가 좋아 가격대비 만족했네요.
오래된 음식점이기에 오래됨의 흔적이 많아요. 노부부가 운영하고 세련되지는 않지만
생선을 구워 내주는 솜씨와 잔잔한 찬들의 맛과 된장찌개의 조화 좋네요. 생선구이를
좋아하고 소스도 좋아 공깃밥을 추가했네요. 가격이 높지 않고 맛도 괜찮으면 현금을
내는데 현금으로 계산을 했는지 추가 공깃밥 값을 받지 않으시네요.익산 구도심은
손님이 없어 손님을 끌기위한 서비스인지도 모르죠. 익산 구도심 현재 전부는 아니지만
보편적으로 가격대비 푸짐하고 괜찮죠. 그리고 구도심의 오래됨은 은근한 정감이 있다고
느끼기도 하겠죠. 하지만 익산 구도심 전통 있고 오래되고 솜씨가 뛰어난 집들 많이 문을
닫았네요. 남아있는 집들과 임대료가 저렴해서 문을 열고 솜씨로 승부하는 집들 있지요.
임대료는 저렴하지만 입소문나기까지 엄청난 고생을 하겠죠. 그래도 안녕하세요가 있는
골목에 좋은 백반 집 여럿이네요. 맛집식당, 백여사식당, 토속돌솥백반, 성심식당이 있고
진짜 오래된 냉동삼겹살 소강불고기도 있네요. 가까운 주변은 부부청국장, 정가담, 엄마밥상,
토속식당, 충남식당, 원식당은 점심은 백반 저녁은 냉동삼겹살도 하네요. 그리고 프로포즈,
우정식당 등도 있고 모두 포스팅했기에 참고하세요. 구도심의 전통 있는 중국집은 전에
소개했고 익산시청주변과 구도심에서 벗어나는 지역은 포스팅은 했지만 나중에 상호는
소개할게요. 익산의 신시가지는 대부분 프랜차이즈라 별 의미는 없지만 간혹 중심가에서
벗어난 곳에 괜찮은 집들도 있더군요. 천천히 포스팅할께요. 전북에서 전주나 군산은
구도심의 노포가 하나의 문화로 대단한 힘을 발휘하는데 익산만은 버티고 버티다 겨우
저렴한 가격에 맛은 보장하지만 손님이 없어 인건비 줄이며 가족들만 운영하다 세월에
몸이 불편해 문닫고 노포도 특히 화상은 하나의 문화인데 이제 겨우 문화예술의 거리하며
도시재생사업을 하네요. 유동인구 없죠. 거주지역이 없는데 유동인구 있을까요. 전주와
군산의 노포들은 대우 받을 때 가계 앞을 지나가는 사람도 없는 어두운 거리에서 오래됨은
지저분하고 뒤떨어진다는 편견에도 고집으로 살아남은 익산 구도심의 노포들 존경합니다.
생선구이 집 안녕하세요 주변 작은 길은 주차가능해요. 자리는 많지 않아요.
개인적인 느낌을 적었기에 참고만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063-855-3470
전라북도 익산시 중앙동2가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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