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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바 자루소바 판소바 / 전북 익산 모현동 소바집
    익산지역/냉면,콩국수,막국수,소바 2019. 5. 14.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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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바 한곱 7,000원. 보통은 6,000원, 두곱은 8,000원이네요. 보통은 살짝 모자라는 것


    같고 두곱은 약간 많은 것 같고 한곱을 항상 주문하네요. 소바집 2013년 8월 8일에


    처음 포스팅했죠. 포스팅 한다고 영업이 잘되는 것은 아닌데 소바집은 손님이 꾸준히


    늘더니 웨이팅이 길어지더군요. 기다리는 것 무척 싫어해서 여름에는 찾지 않고 다른


    계절도 식사시간 피해서 갔네요. 테이블이 네 개에 너무 좁고 기다리는 곳도 외부라


    한여름에는 더웠는데 주인장부부가 편찮으셔서 수술을 하고 몇 달은 문을 닫았다 다시


    오픈을 했는데 넓은 곳으로 이전을 했더군요. 확장 이전을 하면 맛이 변하는 경우도


    있기에 어떨까 긍굼증에 새로 이전한 곳을 찾았네요.





    익산에서 소바를 먹을 때 다른 집들도 다녀봤지만 소바집과 고려당만 찾네요. 고려당은


    2008년 3월 19일 포스팅했네요. 고려당은 아주 오래전 고려당이었다가 오래됨은 시대에


    떨어지는 취급을 받기에 고려분식으로 상호를 변경했죠. 아는 사람만 찾는 오래된 분식집


    편하게 찾고 부담 없이 이것저것 주문하며 즐거웠죠. 어렸을 때 먹어본 오래된 맛을 느끼며


    좋았는데 이젠 찾기 어렵네요. 그래도 고려당 알려지며 남아줘서 고맙네요. 고려당의 소바는


    투박하지만 오래된 예전의 일반적인 한국적인 맛과 느낌이 있고 소바집은 일본식의 좋은 점과


    한국적인 맛을 가미해서 먹기에 좋더군요. 면은 직접 뽑지 않아요. 면을 직접 뽑는다고 좋은


    것은 아니죠. 메밀의 껍질만 사용하며 전분과 밀가루를 섞어서 면을 뽑기도 해요. 메밀의


    관리는 힘들어요. 도정하는 순간부터 산패가 시작되고 날씨나 계절, 습도의 영향이 크거든요.


    손님이 많아 메밀의 소비 율이 높아야 기본적인 맛이 유지되죠. 그래서 보통은 제분된


    메밀가루를 구입해 전분과 밀가루의 비율을 맞춰 뽑아 내주죠. 그래서 일반적인 소바집은


    면의 차이가 거의 없어요. 차라리 전문적인 면을 뽑는 곳에서 질이 좋은 메밀 면을 받아


    사용하는 것이 관리도 맛과 질의 일정함을 유지하기에 좋겠죠. 보통 8:2가 좋다고 하는데


    주인장의 경혐에 의한 맛이더군요. 쯔유도 어렵지만 소바의 메밀면도 전문적이네요.


    소바집은 일본에 수출하는 질이 떨어지지 않는 면을 사용하고 메밀의 함량도 적당한


    것 같아요. 그렇다고 메밀의 함량이 아주 높은 것은 아닌 것 같고 적당한 탄력도 먹기


    괜찮네요. 요즘 까맣게 태운 중국산 볶은 메밀가루 넣지 않은 메밀 면 아니면 고맙죠.





    익산 소바집은 쯔유를 직접 제조하네요. 보통 면은 직접 뽑아도 쯔유는 맛을 맞추기 어렵고


    제조도 복잡하기에 구입한 쯔유에 희석을 해서 사용하는데요. 그렇다고 소바의 면이 쉽다는


    것은 아니네요. 소바집은 어려운 쯔유를 직접 제조하네요. 소바를 배우기 위해 본고장인


    일본에서 교육을 받고 오셨더군요. 한국에서 조리사 면허증도 따셨고요. 조용하며 차분한


    주인장의 느낌이 쯔유에도 나타나네요. 일본식 쯔유는 달고 짜요. 면을 담가 먹는 식이


    아닌 찍어 먹는 식이죠. 한국은 담가먹고요. 담가 먹는 방식이기에 많이 짜지 않고 단맛과


    감칠맛이 기본이 되죠. 가츠오부시나 멸치를 사용해 감칠맛을 내는데 첨가제에 의지를 많이


    하죠. 쯔유에 미림을 넣기도 하는데 구입하는 미림은 첨가제의 함량이 높아요. 양조간장도


    마찬가지고요. 소바집은 첨가제를 사용하지 않네요. 가츠오부시의 맛이 살짝 미약하지만


    직접 제조하는 간장과 멸치 등 다른 재료의 효율이 좋아요. 걸림이 없는 맛이죠. 강하지


    않고 억지스러움이 없이 먹다보면 은근하게 끌리는 맛이 있어요. 개인적으로 소바집


    자루소바 판소바로 해장도 하네요. 강하거나 진함 순간적인 감칠맛은 적어도 먹다보면


    길들여지는 은근한 맛이 쯔유에 있는 것 같아요.





    쯔유가 잔잔하며 은근함이 있기에 와사비는 살짝 넣어주네요. 쯔유의 맛을 많이


    침범해서요. 갈은 무는 메밀과 궁합이 좋아 적당히 넣고요. 파도 그렇게 많이


    넣지는 않아요. 내어주는 쯔유 고유의 맛에 살짝 도와주는 정도 넣고 있어요.


    직접 담은 오이피클도 맛이 강하지 않기에 소바와 같이 먹기에 좋아요.





    김은 쯔유의 맛을 많이 침범하지 않기에 적당히 넣어주고요. 단무지는 먹지 않아요.


    중국집에서도 먹지 않고 충남 보령시 성주면의 황해원과 전북 순창군 동계면 승리회관


    단무지는 먹어요. 그런데 승리회관 할머님은 얼마 전 돌아가셔서 이젠 오래된 솜씨의


    음식과 직접 담은 단무지 먹지 못하네요. 치킨 먹을 때 내주는 치킨 무 잘 먹지 않아요.


    전북 익산시 주현동의 이도통닭의 치킨 무는 먹네요. 직접 담은 치킨 무맛이 달라서요.





    이전하고 예전에도 깔끔했지만 더 깔끔해졌네요. 메밀차도 서비스로 직접 가져다 먹을


    수 있고요. 메밀 몸에 좋죠. 서비스이기에 그냥 평범한 메밀차 인줄 알았는데 일반적이


    메밀차가 아니네요. 일반 메밀의 70배 루틴성분을 가진 봉평 블랙메밀차를 내주네요.


    70배라기에 호기심에 하나 가져왔네요. 술을 많이 먹기에 약을 달고 사는데


    70배 루틴 성분의 메밀차 먹고 혈관 튼튼해지면 좋겠네요.





    소바 양이 적당하면 보통이 괜찮아요. 개인적으로 메밀면을 좋아하기에 한곱을 주문하네요.


    해장을 하는 경우에는 속 편하게 해주는 쯔유에 집중하기에 보통을 주문하고요. 이전하기


    전에는 쯔유는 약간 리필도 해줬는데 두 명이 와서 두곱 주문하고 쯔유만 리필해서 먹는


    경우가 있어서 모르겠네요. 비빔국수, 비빔냉면, 비빔소바 먹지 않아요. 맵고 달고 짠맛이


    섞여 맵고 달고 짠맛의 강도가 극대화되고 특히 매운맛을 잘 먹지 못하기에 싫어하네요.


    소바집은 강한 자극 없이 살짝 단맛이 비치며 먹기 괜찮다는데 한번 먹어봐야겠네요.


    비빔냉면 먹는 집이 있네요. 경기 평택시 고복례냉면 또는 고복수냉면 이라하고


    오래전 고박사냉면이라고 했죠. 그곳을 가면 평양냉면 먹고 비빔냉면도 먹네요.





    주인장부부께서 수술을 하고 한동안 문을 닫더니 병상에서 많은 생각을 했는지 모르죠.


    이전하기 전 소바집은 테이블 네 개에 손님은 많아 웨이팅은 길고 기다리는 곳은 뜨겁고


    과감하게 확장 이전한 것 같아요. 전에 가끔 지나가도 보면 한여름 기다리는 분들이


    불쌍해 보이고 기다리는 것 무척 싫어해서 여름에는 찾지 않았거든요. 특히 혼밥을


    좋아하기에 예식장 뷔페에 가도 혼밥을 해요. 여름이 아닌 계절에도 식사시간은


    피했고요. 이전한 곳 좋네요. 혼밥을 할 수 있도록 창가에 개인적인 자리를 갖추었네요.


    실내도 넓어요. 좌석간의 간격 넓네요. 너무 좌석 간 간격이 넓어 효율적 배치는 아니네요.


    손님은 편하겠지만요. 2, 4째 월요일은 쉬네요. 주차 편해요. 주변 편한 곳에 하면 되네요.


    개인적인 느낌을 적었기에 참고만 해주세요.



    소바집


    063-858-7705


    전라북도 익산시 모현동2가 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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