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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국장 백반 / 전북 익산 중앙동 부부청국장
    익산지역/탕,찌개 2019. 5. 6.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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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국장 7,000원 2인 주문. 부부청국장은 청국장을 오래기간 내주는 청국장전문점이죠.


    맛의 변화도 없이 한결같고 단골도 많은 집이에요. 예전에는 자주 찾았던 집인데


    이곳저곳을 다니다 보니 오래간만에 찾았네요. 진하지만 넘치지 않고 차분함에


    질리지 않는 맛이 있네요. 차분하며 가볍지 않은 맛의 청국장은 개인적으로


    익산에서는 부부청국장이 좋네요.





    돼지고기를 넣지 않는데도 청국장 자체의 진함이 있어 가볍지 않아요. 냄새는 약하기에


    부담이 없네요. 오래된 솜씨도 있고요. 잔잔하지만 진함도 있으며 맛이 과하게 넘치지


    않고 조화가 맞네요. 진하지만 청국장 자체의 진함이기에 먹기에 좋네요. 먹을 때마다


    느끼지만 청국장 자체의 맛에 모자람이 없네요. 솜씨가 좋아 강하지 않고 은근하게


    맛을 다 나타네 주네요.





    찬들도 오래된 솜씨가 나타나네요. 숙성이 잘된 무김치와 김치는 오래된 신맛이 나지


    않고 청국장과 먹기에 좋네요. 무김치가 더 맛이 좋네요. 무김치와 김치는 보여 지는


    것과 다르게 입에 맞네요. 다른 찬들도 맛이 괜찮아요.





    청국장찌개 자체가 좋아 찬은 많이 먹지 않을 것 같았는데


    찬들의 맛도 괜찮아 자주 손이 가네요.





    메뉴는 오래전과 똑같이 청국장과 김치찌개네요. 청국장 전문점인데도 김치찌개의 맛도


    괜찮아요. 예전에는 김치찌개 2인분에 청국장 1인분을 섞어 먹기도 했는데 이제는


    주인장이 내주는 그대로 청국장이나 김치찌개의 맛을 즐기네요.


    재료도 모두 국산만 사용하네요.





    오래된 솜씨가 있는 집이에요. 변함없이 한결같은 맛을 유지하고요. 변한 것은 주인장이


    조금 더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셨네요. 진하지만 강렬하지 않고 차분하지만 깊이가 있는


    청국장 재료도 솜씨도 좋네요. 단골이 많아 점심에는 자리가 없을 정도에요. 익산은


    구도심의 몰락과 함께 오래되고 좋은 맛 집들이 많이 문을 닫았죠. 부부청국장은


    살아남았네요. 오래된 솜씨와 기복이 없는 맛 앞으로도 건강하셔서 변함없이 내주셨으면


    해요. 매주 일요일은 쉬고요. 주차는 주변에 가능한데 빈자리는 많지 않아요. 주변 넓은


    길은 주차단속카메라도 많네요. 바로 앞 유료주차장이 편하긴 해요.


    개인적인 느낌을 적었기에 참고만 해주세요.



    부부청국장


    063-853-2558


    전라북도 익산시 중앙동3가 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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