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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새우 매운탕 백반 / 전북 익산 남중동 고향밥상익산지역/탕,찌개 2019. 4. 22. 22:18728x90반응형SMALL
민물새우 매운탕 6,000원 2인 주문. 모두 합쳐서 끓여줘서 그릇에 덜어먹는 방식이
아니라 각자 뚝배기에 끓여서 주네요. 개인별로 내주니까 먹기에 편해요. 시청 앞에는
백반을 잘하는 집들이 여럿이어서 다니다 보니 가격도 높지 않아 방문해봐야겠다
생각했던 집인데요. 댓글에 다녀왔는데 맛있다는 글이 있어 찾아서 메뉴판 제일 위에
있는 민물새우 매운탕을 주문했네요. 청국장과 돌판 제육볶음도 맛있다고 하네요.
김치찌개도 궁금하고 가격도 높지 않기에 모두 먹어보고 포스팅 해야겠네요.
매운탕인데 맵지 않고 구수하며 시원해요. 깔끔하게 진하네요. 들깨와 된장의 맛을
강하지 않게 잘 맞춰줘서 먹기에 좋아요. 부드러운 우거지는 국물과 잘 맞네요.
가볍지 않은 맛이며 솜씨가 있네요. 주인장이 연세가 있으시던데 구수하고 진한
손맛이 나타나네요. 다른 음식들의 맛도 궁금하더군요. 합쳐서 끓여 내주지 않고
각자 뚝배기에 끓여내 주는 점도 마음에 들고요.
찌개가 괜찮으니 찬들도 나쁘지 않네요. 오래된 손맛이 있어요. 찬들도 가볍지
않고 양념을 교묘히 맞춰 먹기에 좋아요. 메추리알조림의 양념간장 자체도
괜찮아 밥에 비벼먹어도 너무 짜지 않고 괜찮더라고요.
화려하고 다양한 찬은 아니지만 집에서 먹는 느낌의 차분한 찬이네요.
맛도 안정적이고요.
찌개가 괜찮으면 찬은 많이 먹지 않는데 찬들도 괜찮아 골고루 먹었네요.
오래된 솜씨가 있네요. 잔잔하지만 가볍지 않은 민물새우 매운탕이었고 다른 손님들은
청국장을 주문하기에 청국장도 궁금하고 불판제육과 김치찌개도 먹어봐야겠네요.
다른 곳은 거의 대부분 가격을 인상했는데 고향밥상은 예전 가격 그대로네요. 그렇다고
음식을 함부로 내지는 않고 오래된 솜씨가 있는 찌개와 찬들을 내주네요. 가격도 높지
않고 맛도 떨어지지 않는 집은 항상 현금을 드리네요. 밥을 사서 먹기에 그런 집은 자주
찾게 되고요. 익산도 찾아보면 좋은 백반집들이 있네요. 둘째 주 금요일은 쉬어요.
주차는 주변에 가능한데 자리는 많지 않아요. 개인적인 느낌을 적었기에 참고만 해주세요.
고향밥상
063-855-3443
전라북도 익산시 남중동 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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