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렁불고기쌈밥 / 전북 완주 구이 모학촌

우렁 불고기 쌈밥 10,000원 2인 주문. 쌈밥과 청국장, 비빔밥이 알려진 집이더군요. 주말에는

모악산 등산을 하고 찾는 손님이 많고 쌈밥을 많이 먹습니다. 불고기 쌈밥은 돌 판에

돼지불고기를 주는데 고기가 퍽퍽하지 않고 양념이 너무 강하지도 맵지도 않고 단맛이

강하지 않아 먹기에 좋습니다.

쌈 채소에 우렁이쌈장과 불고기를 싸서 먹는 맛은 항상 좋지요. 쌈밥이나 백반에 따라 나오는

불고기는 고기가 퍽퍽하거나 냄새와 양념의 맛이 떨어져 맛이 없는데 모학촌의 불고기는

고기도 양념도 괜찮아 먹기에 좋네요.

우렁이쌈장의 맛은 짜지도 강하지도 않습니다. 은근한 향도 좋더군요. 강한 자극이 없기에

부담 없이 싸서 먹을 수 있습니다.

쌈장이 은은하듯이 된장국도 쌈밥의 맛을 방해하지 않는 적당한 맛이네요.

보리밥을 양재기에 담아줍니다. 모자라면 더 퍼서 먹을 수 있고요.

쌈 채소의 상태도 괜찮습니다.

찬들은 그렇게 짜지 않고 깔끔합니다.

쌈에 같이 넣어 싸서 먹어도 괜찮을 정도로 간이 적당합니다.

모악산 밑에 있어서 모악산 등산을 마치고 찾는 집이더군요. 쌈밥도 좋고 직접 띄운 청국장도

괜찮다고 하네요. 산채비빔밥 등 비빔밥은 세 종류고요. 강한 양념으로 승부하는 집이 아닌

은은하지만 맛이 잘 나타나는 것으로 운영을 하는 집 같습니다. 그리고 모악산 밑에는 다른

알려진 식당이 여럿 있습니다. 좋아하는 음식을 선택해서 먹어도 좋겠네요.

개인적인 느낌을 적었기에 참고만해주세요.

모학촌

063-221-0898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원기리 10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