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3대 천왕 오래전의 손맛이 남아있는 불고기 / 충남 공주맛집 명성불고기

불고기 11,000원 2인 주문. 호주산 소고기 불고기는 1인분에 11,000원이고요. 국내산 한우는

1인분에 14,000원이네요. 서울식 불고기이기에 호주산을 주문했습니다. 공주의 명성불고기는

40년이 넘은 대를 물린 집입니다. 예전의 맛을 간직하고 있죠. 백종원의 3대 천왕 불고기편에

소개가 되었더군요. 백종원의 3대 천왕에 소개되기 전에 찾았고 맛을 봤는데 이제 포스팅을

합니다. 은근히 유명한 집인데 이젠 은근하지 않고 알려져서 누구나 찾겠네요.

가운데가 봉긋한 냄비에 불고기를 내줍니다. 오래전 아버지 손을 잡고 찾았던 불고기집의 냄비

그대로더군요. 향도 느낌도 그때와 비슷합니다. 오래된 내공이 보이네요.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는

부추를 넣어줬는데 대파와 팽이버섯을 넣어줬네요, 맛에서는 불편함이 없이 입에 맞습니다.

오래전 먹었던 느낌이 나타나네요. 달달하지만 너무 달지 않고 고기의 맛이 느껴지며 밥에

비벼먹어도 그냥 먹어도 좋은 맛.

당면도 넣어주고 불고기에서 피 맛이 느껴지지 않고 개운 하며 깔끔합니다. 단맛이 있지만 먹기

좋은 정도이며 예전의 느낌이 느껴지는 정도입니다. 생강향이 살짝 받쳐주며 불고기의 맛을

도와주네요. 봉긋한 냄비에에 끓는 불고기는 육수를 먹어도 맛있고 고기를 먹어도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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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맞게 익었을때 고기를 가운데에 올리고 채소를 이용한 육수를 이용해 타지 않게 조절합니다.

고기에서 우려 나오는 육수와 채소에서 뽑아낸 육수가 섞여 좋은 맛을 내줍니다. 냄비가 오래전

그 느낌 냄비이기에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공깃밥에 비벼먹는 맛이 더 좋죠.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는 김치를 넣어

맛을 더 높이던데요. 처음 접해보는 것이었기에 몰랐네요. 다음에는 김치를 넣어 다시 맛을

봐야겠습니다.

찬들도 깔끔합니다.

불고기의 맛이 자극적이지 않기에 찬들의 맛도 불고기의 맛을 도와주는 정도입니다,

양념의 강한 자극이 없이 불고기와 잘 어울리는 찬들입니다.

잡채도 괜찮고요. 불고기도 좋은데 찬들도 다양하며 재료의 맛을 잘 살려주었네요. 잔잔합니다.

불고기가 유명한집입니다. 내공도 있고요. 찬들도 모자람이 없네요. 불고기의 맛은 강하지 않고

단맛이 있지만 맛있는 정도를 맞췄고 채소와 생강의 맛이 바탕을 잘 맞췄네요. 오래된 솜씨가

나타납니다. 봉긋한 예전의 냄비도 좋고요.

40년이 넘은 집이지만 깔끔하게 리모델링했더군요. 공주의 번화가이기에 주차하기 어렵습니다.

주변 몇 곳의 주차장과 계약을 맺어 주차를 하고 주차권에 명성불고기에서 도장을 받아오면

무료입니다. 예전의 느낌이 나타나는 불고기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제 백종원의

3대 천왕에 소개되었기에 어떨지는 모르지만 오랜 솜씨는 그대로 일거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느낌을 적었기에 참고만해주세요. 카스카라

명성불고기

041-857-8853

충청남도 공주시 산성동 1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