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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하고 시원한 동태탕 / 익산맛집 진부령동태탕사라진 집 2014. 1. 30. 23:58728x90반응형SMALL
동태탕 6,000원 1인 주문. 백반은 1인분 주문받는 집이 거의 없지만 탕은 1인분 주문가능한
곳이 많기에 백반대신 찾는다. 동태탕도 1인분이 가능한 집들이 생각보다 많고 고기보다 생선을
좋아하기에 해장 겸 식사 겸 찾는다.
쑥갓을 넣어줘 향이 은근히 올라오고 동태의 해동도 괜찮다. 곤이도 넣어줘 국물의 맛을 진하게
해준다. 동태 특유의 시원함은 언제든 좋은 탕이다. 양재기에 보글보글 끓여 내주면 매콤한
향에서 부터 시원함과 함께 동태의 살과 곤이의 진함과 함께 밥 한 공기는 바로 비울 수 있다.
매콤하며 시원한 국물은 해동된 동태의 시원함과 곤이의 진함과 쑥갓과 콩나물이 더해져 맛이
좋다. 시원한 동태탕은 추운 겨울과 잘 어울리는 음식이며 자주 찾는다. 동태의 원산지와 해동을
잘 해서 양재기에 끓여준다면 자주 먹어도 질리지 않고 매콤함에 시원한 동태탕은 속 풀이에도
식사로도 마음에 드는 음식이다.
직접 담은 김치와 동태탕에 필수인 공깃밥.
간이 강하지 않고 정갈한 찬은 동태탕과도 잘 어울린다.
동태탕은 1,000원 인상되어 6,000원이고 나머지 메뉴는 그대로의 가격이다. 동태포전도 상당히
좋아하는 음식인데 다음에는 주문을 해봐야겠다. 곤이와 알을 좋아하면 추가가능하고 라면사리도
은근히 동태탕의 국물과 어울린다.
매콤하며 칼칼한 맛이 특징이지만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하는 입맛이라 일반적인 입맛이면 맵지
않고 맞을 것 같다. 모현동지역에서는 유일한 동태탕 집으로 알고 있는데, 문을 연지는 꽤 되었고
동태탕이나 찜, 전을 먹고 싶을 때 주변 주민들이 찾아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 매콤하며 시원한
동태탕은 해장이나 식사에 누구든 부담 없는 음식인 것 같다. 요즘 혼자식사하며 중식에 질려서
밥 종류를 찾는데 동태탕은 1인분 주문을 받기에 편하다.
개인적인 느낌을 적었기에 참고만 해주시기를.
진부령동태탕
063-841-4639
전라북도 익산시 모현동1가 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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