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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메뉴가 괜찮다. 짬뽕 / 익산맛집 즉석짜장우동익산지역/중식 2013. 10. 30. 19:54728x90반응형SMALL
짬뽕 4,500원. 익산 원대 앞 대학로에 예전부터 영업을 하던 중국집이 있다. 예전에는 가격이
상당히 저렴했다는 기억이 있는데, 현재도 다른 곳 보다 약간 저렴하다. 학생들을 상대로 하는
집을 보면 가격은 어느 정도 저렴하지만 맛이 기본이하인 경우가 많아 대학로는 피했었는데,
즉석짜장우동은 가격대비 괜찮다는 말을 들어 찾았다. 찾고 보니 오래전 들렸던 집이다.
오래전이라 그때의 맛이 기억에 거의 없지만 아마 평범했었던 것 같다. 배달을 하지 않고
학생들을 상대로 세트메뉴와 약간 저렴한 가격의 음식을 판매하고 있다.
칼칼하지만 그냥 무식하게 맵기만 한 짬뽕은 아니다. 익산은 화교들이 운영하는 집은 대부분
돼지고기를 넣어주지만 한국인이 운영하는 집은 대부분 돼지고가를 넣어주지 않는다.
즉석짜장우동은 한국인이 운영하는데 특이하게 조금이지만 돼지고기를 넣어줬다. 돼지고기의
맛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지 않지만 진한 느낌을 살짝 보여주기는 한다.
칼칼하고 텁텁하지 않은 국물과 채소들을 넣어줘 약간의 개운함도 있다.
배달전문점의 비슷비슷한 짬뽕의 맛과는 다른, 이집만의 특징이 보인다.
약간 탄탄하지만 먹기 불편한 정도는 아니고 먹기 괜찮은 정도의 탄력을 가졌다. 요즘은
배달음식에 맞게 퍼지지 않는 탄탄한 면에 길들여져 탄탄한 면을 탄력 있다고 생각하는데,
좋은 탄력은 약간 쫀득함과 살짝 탄탄함 그리고 면의 안쪽에 약간의 푹신함이 교차해야한다.
면도 적당히 얇아야 제대로 입안과 밖에서 식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항상 나오는 기본적인 찬.
두 명이상 찾았을 경우 탕수육 2인분과 짜장, 짬뽕, 간짜장, 볶음밥 세트로 주문하는 것이
좋을 것 같고, 대부분의 손님들은 세트로 주문하고 있다.
볶음밥이나. 짜장, 탕수육을 먹어보지 못해 내용을 적지 못하겠고 짬뽕은 배달전문점보다
칼칼하며 느끼하지 않고 텁텁하지 않아 괜찮다. 세트메뉴를 학생들이 먹기 편하도록 조절을
해서 탕수육과 짬뽕, 짜장, 간짜장, 볶음밥과 즐길 수 있도록 해서 좋아 보인다.
개인적인 느낌을 적었기에 참고만 해주시기를.
즉석 짜장 우동
063-857-9205
전라북도 익산시 신동 79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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