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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억의 맛을 찾아서 곰탕 / 평택맛집 파주옥
    경기지역 2013. 5. 10.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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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탕 7,500원. 요즘은 곰탕과 설렁탕의 구분이 모호해지면서 비슷한 음식 취급을 받지만 방식이

     

    다른 음식이다. 평택의 파주옥 곰탕으로 45년 넘게 운영을 하며 알려진 집이다. 파주옥 만의

     

    특징과 맛을 가졌기에 곰탕과 설렁탕의 뚜렷한 구분보다 파주옥의 경험만 적는다. 오래전

     

    경험한 추억의 맛을 쫓아갔기에.

     

     

     

     

    언뜻 평범해 보이는 곰탕. 실제 맛도 일반적인 곰탕이나 설렁탕에서 느껴지는 자극이 없이 맑다.

     

    처음의 맛을 보면 요즘 유행하는 자극이 없어 평범하게 느껴질 것도 같다. 연탄불을 이용해

     

    은근하게 우려내고 조미료 없이 맑고 깨끗한 하지만 예전의 자극 없이 재료의 맛을 충실히

     

    담았다. 풍족하게 넣어주는 수육도 냄새가 없이 먹기에 좋다. 맑고 자극이 없는 곰탕이기에

     

    파주옥 특유의 양념장이 필요하다. 양념장은 맵지 않고 약간 고소하며 여러 재료의 조합인데

     

    오랜 기간 경험에서 만들어지고 파주옥의 곰탕에서 빠져서는 안 될 필수요소 같다. 특징이

     

    있는 양념장은 맑은 곰탕의 맛을 자극 없이 입에 잘 맞춰주며 잔잔함에서 나타나는 조화가

     

    은근하게 맛을 좋게 한다.

     

     

     

     

    조미료 없이 순수한 사골과 고기로만 우려내는 파주옥 곰탕. 유행하는 첨가제는 전혀 넣지

     

    않았고 맛에서도 느껴지지 않는다. 하지만 첨가제의 맛에 길들여져 있다면 자극이 없는

     

    파주옥의 맛은 달리 느껴질지도 모르겠다. 곰탕의 맛에 맞게 적당한 숙성과 자극이 적은

     

    깍두기와 김치를 곁들여도 좋다.

     

     

     

     

    깍두기와 김치는 곰탕에 맞게 맛을 내주며 좋은 맛을 갖고 있다.

     

    약간의 파를 넣고 파주옥의 특징을 가진 양념장도 적당히 넣고 깍두기 올려 먹는 곰탕의 맛은

     

    오래전 1987년 찾아서 먹었던 맛을 느껴지게 한다. 재료 고유의 맛을 첨가제 없이 지키고 자극이

     

    거의 없는 곰탕의 맛을 요즘에 내어놓을 수 있는 건 오랜 운영기간과 자부심이지 않을까 싶다.

     

     

     

     

    오래전 곰탕을 먹었기에 다시 곰탕을 찾았다. 가격도 변하고 메뉴도 변했지만 맛의 느낌은 그대로이다.

     

     

     

     

    1987년 처음 찾았던 파주옥 건물과 대중음식점 파주옥 간판은 그대로이다. 1987년부터

     

    1990년까지 평택에 있었기에 자주 지나다녔고 가끔 찾았던 곳 주변이 너무 변해지만 파주옥이

     

    그대로인 것을 보며 그곳에서 다시 맛을 보며 느끼는 있는 것을 확인한다. 한 끼 식사였는데,

     

    이젠 다시 찾아가는 나이가 되었나 하고. 평택의 고박사냉면을 찾았지만 주인장이 바뀌었다.

     

    그래도 맛을 보고 고박사냉면의 원주인장이 운영하는 고복례냉면도 찾았다.

     

    노트북을 바꾸며 찍어 놓은 음식점 250곳 정도가 날아갔지만 고박사냉면은 남았고

     

    고복례냉면은 다시 찾아가 찍어야 할 것 같다. 깨진 사진에 미련두지 말자.

     

    개안적인 느낌을 적었기에 참고만 해주시기를. 카스카라

     

     

    파주옥

     

    031-655-2446

     

    경기도 평태시 평택동 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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