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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메뉴인 떡갈비와 칼국수의 만남 / 전주맛집 도뜰전주지역 2013. 2. 23. 14:33728x90반응형SMALL
도뜰 떡갈비세트 1인 8,000원이며 점심메뉴이다. 떡갈비를 주문하면 된장찌개, 물냉면,
비빔냉면, 칼국수 중 선택을 할 수 있다. 후식으로 나오는 얼큰 칼국수가 맛있다기에
찾았지만 점심이기에 점심메뉴인 떡갈비세트를 주문하고 칼국수를 선택했다.
요즘의 떡갈비는 소고기를 전부사용하지 않고 소고기에 돼지고기를 약간 섞거나 소고기에
돼지고기 그리고 닭고기를 섞거나 아니면 돼지고기와 닭고기를 섞는다. 또는 돼지고기와
닭고기를 섞은 것도 있고 확실하지는 않다. 돼지고기가 전부일 수도 있다.
따뜻한 철판위에 올려 전부 먹을 때까지 식지 않아 좋고 쫀득한 느낌의 식감과 잡냄새가
전혀 없는 배합이 좋다. 약간의 단맛이 감돌아 입맛을 살려준다. 떡갈비는 약간만 감도는
단맛이 맛을 높여준다. 양념의 맛이 과하지 않고 어울림이 괜찮다.
떡갈비와 같이 선택한 칼국수, 맑은 국물에 바지락 그리고 호박을 정갈하게 잘라 올렸다.
살짝 느껴지는 사골의 냄새와 고추의 매움이 감돈다, 그리고 바지락의 시원함이 따라오는
과하게 넘쳐나는 맛이 없이 모두 어울려준다.
과하게 쫄깃하지도 무작정 퍼지지도 않은 면은 삶는 시간을 잘 맞춰 내줘 먹기에 좋다.
시원하며 살짝 엉기는 사골의 냄새와 약간의 매움이 어울려 좋은 칼국수의 맛이 된다.
후식으로 나오는 얼큰 칼국수는 어떤 맛일지 궁금하게 하는 맛이다.
산적은 전보다 손이 많이 가기에 음식점에서 선택을 하지 않는 반찬인데 도뜰에서는 산적을
반찬으로 내놨다. 전자레인지에 돌려 내놓은 것이 아니다. 아는 방법은 접시를 만져보면
접시가 함께 뜨거운 것은 전자레인지에 돌려 내놓은 것이다. 하긴 전자레인지에 돌라는
것도 생략한 찬들이 많은데 그것도 감사하면 먹어야 할지. 도뜰은 따뜻한 전을 내놓았다.
기름도 산패하지 않아 맛도 좋은 산적, 맛있는 찬이다.
정갈하며 맛이 잘 배어있는 찬들. 음식을 다루는 솜씨를 보면 찬의 맛도 어느 정도 느껴진다.
입에 잘 맞았던 찬.
떡갈비와 칼국수와 맛을 잘 받쳐주는 찬들, 맛도 넘치는 과함이 없다.
메주향이 나는 돼지고기 전문점이라는데 메주향의 돼지고기는 어떤 느낌이며 맛일까.
얼큰 칼국수가 괜찮다는 이야기를 듣고 찾았는데 점심메뉴인 떡갈비 칼국수 세트를 먹었다.
차분하며 정갈한 느낌의 음식이 나와 주어 천천히 맛을 볼 수 있었다.
주변의 다른 손님들은 갈비탕을 많이 주문하던데 갈비탕도 이집의 점심주력 메뉴인가보다.
개안적인 느낌을 적었기에 참고만 해주시기를.
도뜰
063-221-7005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 2가 7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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