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짬뽕에 수준 높은 맛까지 해물 볶음 짬뽕 / 전주맛집 홍화연

 

 

해물 볶음 짬뽕. 8,000원. 짬뽕이란 참 흔한 음식이다. 아무 때나 배달을 해서 먹을 수도 

 

있고 혼자 아무 중국집을 찾아 주문하기도 편하다. 흔한 만큼 짬뽕은 다양한 맛과 차이의 

 

폭이 상당하다. 요즘은 매운 맛이 유행이기에 아무 곳에서 먹지는 않지만 맵지만 맛있게 맵고 

 

뒷맛이 개운한 제대로 된 짬뽕을 내놓아 자주 찾아가는 곳이 있다.

 

 

항상 운영하는 것이 아닌 오전 11시 30분에서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짬뽕 전문점답게 여러

 

종류의 짬뽕이 있지만 강하며 은은하게 깊은 맛을 간직한 해물볶음 짬뽕 이집에서는 

 

물짜장이라고도 하지만 맛은 전형적인 짬뽕이다. 매운 맛이 개운하게 느껴지면 중국집 

 

특유의 들쩍지근하며 느끼한 뒷맛이 전혀 없이 개운하다.

 

 

면은 숙성을 거쳐 부드러운 탄력이 있다. 탄력은 탄탄함이 넘쳐 질긴 것이 아닌 부드러움 

 

속에 쫀득함이 나타나야한다. 

 

뭐든 은근하게 숙성하거나 말리면 응축되거나 함축되어 맛이 더 깊어진다.

 

 

짬뽕의 좋은 맛을 모아놓아 은근한 중독성이 있다. 뒤돌아 생각나는 맛을 가진 홍화연 짬뽕.

 

항상 손님이 많아 기다려야하지만 기다린 만큼은 맛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

 

 

다양한 해물과 푸짐한 야채와 버섯들은 면을 먹고 난 뒤에도 먹는 즐거움을 준다.

 

큼직한 사기그릇에 담겨 나오는 짬뽕의 양은 상당하다. 보기에 푸짐하고 맛까지 있고 

 

사기그릇은 따뜻함을 다 먹을 때까지 간직해준다. 사기그릇은 관리가 힘든데 사기그릇을 

 

고집하는 것은 고객을 대하는 마음이지 않을까, 그런 마음은 재료에서도 느낄 수 있다.

 

주문을 받고 조리를 하기에 야채며 면은 씹는 즐거움이 있다. 숙주나물 등 다양한 재료를 

 

넣고 조리하기에 수준 높은 짬뽕을 만날 수 있다.

 

김치도 다른 중국집과는 다르게 맛있다.

 

다른 메뉴인 해물 짬뽕. 7,000원. 역시 큼직한 사기그릇에 푸짐한 해물과 야채와 버섯 그리고 

 

숙주나물의 맛이 어울려 좋은 맛이다. 나중에 자세히 소개하려한다.

 

 

흑돈 짬뽕. 7,000원. 일반 흑돈이 아닌 한국의 흑돈 중 1.2%만 키워지는 박화춘 박사의 지리산 

 

고원 흑돈을 사용했다. 역시 사기그릇에 숙주나물과 푸짐한 흑돈의 고기는 또다른 즐거움이다. 

 

자세히 소개할 예정.

 

 

나가사키 짬뽕. 매운맛을 잘 먹지 못한다면 나가사키 짬뽕이 좋다. 숙주나물의 시원함과 

 

신선한 해물과 야채, 버섯의 조화로운 맛은 부드럽게 해장하거나 식사에 좋다.

 

 

다양한 짬뽕을 수준높게 내어놓는다. 빈틈이 없이 꽉 짜인 맛은 개인적으로 전북에서 최고이지 

 

않을까 싶다. 이제 흑돈 짜장과 홍합 짬뽕, 해물 짬뽕 국밥을 먹어보면 모두 섭력한다. 

 

해물 고추 짬뽕은 나에게는 매울 것 같아 아마 먹지 않을 지도.

 

 

홍화연은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육수와 개발한 천연의 재료로 감칠맛을 나타낸다.

 

짬뽕을 진하고 강하게 하려면 조미료에 의지해야만 가능하다고 알고 있지만, 많은 노력과 

 

경험은 조미료의 도움 없이도 가능하게 해줬다. 

 

짬뽕의 특성이 확실히 나타나며 뒷맛의 개운함 그리고 사기그릇에 다양하고 푸짐한 

 

재료는 양에서도 맛에서도 만족 할 수 있다. 개인적인 느낌을 표현했기에 참고만 해주시기를.

 

 

홍화연 

 

063-232-6399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중노송동 2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