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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탕 / 전북 익산 모현동 본한우익산지역/탕,찌개 2012. 4. 17. 21:59728x90반응형SMALL
갈비탕 8,000원.
갈비탕 참 좋아하는 음식이다. 곰탕이나 설렁탕도 좋아하지만 익산은 제대로 하는 집이 없어
갈비탕을 선호한다. 곰탕과 설렁탕이 유명한 집이 익산에 있지만 곰탕은 손님이 많아지고
예전의 맛과 다르게 변해 찾지 않고, 설렁탕은 변함없지만 여름에 상한 숭늉이 나오는
것을 보고 찾지 않는다. 두 집다 사진을 찍었기에 포스팅 할 계획이다.
갈비탕은 주변에서 흔하게 접하지만 맛의 차이가 많은 것도 아니고 심지어는 중국산 통조림을
구해 끓여 내놓거나, 공장에서 대량 생산된 냉동된 팩을 구매해 보관하다 주문하면 끓여
내놓기만 하는 집이 대부분이다. 아니면 소고기 전문점이더라도 갈비탕은 뉴질랜드산이나
호주산을 이용한 갈비탕을 대부분 내어놓는다.
익산에서 한우를 사용한 갈비탕을 내는 집은 몇 집 되지 않는 걸로 알고 있다.
그 집중 한집인 본한우를 소개하고 익산에 많지는 않지만 다른 집도 천천히 소개할 예정이다.
갈비탕을 좋아해 맛있다는 집이 있으면 찾아간다. 경남 거창의 갈비 집들과 경남 함안
안의면의 갈비탕을 먹어봤는데, 일반적인 갈비탕과는 다르게 기름의 진함보다는 고소함과
느끼하지 않은 진함을 가지고 있고 조선간장으로 뒷맛을 잡아 맛의 느낌이 상당히 좋고
중독성도 가지고 있다.
본한우는 일반적인 갈비탕과는 다르게 기름의 진함을 가지고 있다.
기름의 진함은 느끼하지 않으며 진한 사골의 느낌이 난다.
식품첨가제나 조미료를 이용하면 첫맛은 좋으나 점점 질리는 느낌이 있는데 그렇지 않고
진하며 고소하다. 갈비탕답지 않은 기름기의 진함이 있으며 느끼하지 하지 않아 물어보니
도가니를 사용해 육수를 내고 그 육수에 갈비를 넣고 조미료 없이 내놓는단다.
느끼하지 않으며 도가니의 진함이 있으며 소고기의 고소함이 상당히 좋다.
갈비의 양도 적지 않으며 좋은 고기를 사용해 고소함이 바로 느껴지며 야들야들한
갈비의 살들은 뭉그러지지 않는 부드러움이 있어 좋은 식감이 있다.
고소한 고기는 소스 없이 그냥 먹어도 좋고 진하지만 느끼하지 않는 국물은 간이 딱 맞아
다대기나 소금, 후주 없이도 좋은 맛을 낸다.
이집의 특징을 간직한 갈비탕은 다름의 맛이 있고 만족할 수 있었다.
전라북도 식으로 젓갈을 삶아 체에 걸러 액젓을 만들어 사용한 김치.
은은하게 느껴지는 젓갈의 맛이 좋고 젓갈도 직접 만든다.
어렸을 때 먹어본 느낌을 간직한 김치가 나와 좋았다.
고사리무침은 손으로 정성스럽게 조무려 맛이 속속 배어있고 무채도 깨의 맛이 식감을
살려준다. 깍두기의 사각거림과 너무 시지 않은 맛은 갈비탕 기름의 맛을 잘 중화시켜준다.
집 반찬 계란말이 맛이 좋다.
고기집이지만 밥과 나오는 반찬은 각각의 맛을 잘살려 밥과 탕의 맛을 잘 받쳐주며 어울림이
좋다. 한식의 기본을 잘 알고 있는 주인장의 생각이 느껴진다.
찬은 직접 조리하기에 그날그날 변한다.
깔끔한 실내와 아이의 놀이방도 있고 직원들도 친절하다.
고객에게 신경을 쓰는 집이 재료에서도 조리에서도 신경을 쓰지 않을까.
고객을 무시하면 과연 재료와 조리가 어떨지
음식점을 다니며 맛없는 것은 변할 수도 있고 주인장의 의지에 달려있고 조리의 경험이 적어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고객을 무시한다면 좀 집고 넘어가는 편이다.
주변에 도축장이 있어 좋은 고기를 받고 고기의 판매가격도 높지 않다.
고기 등급은 입구에 고기가 냉장고에 보관되어 있고 확인 할 수 있다. 등급은 높은 것을
사용한다고 한다. 고기의 가격이 저렴해서 1인당 상차림 비용이 2,000원이며 상차림 비용도
다른 곳보다 저렴하다.
깔끔하고 친절하고 맛도 다름을 가지려고 노력하는 주인장의 의지가 느껴졌다.
설렁탕, 도가니탕도 있기에 맛을 보고 소고기도 먹어봐야겠다.
익산에서 갈비탕이 유명한 집이 있지만 대부분 한우가 아니고 당연히 그렇다고 생각을
하기에 한우를 사용한 갈비탕 집을 소개하려한다. 한우를 사용하면 가격을 맞추기가
어렵다고 한다. 하지만 한우 갈비탕을 내놓는 집이 있고 또한 맛도 좋다.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이 들어간 글이기에 참고만 해주시기를
블로그를 하고 싶은 만큼만 압박 없이 즐기며 했는데 앞으로 상당히 바빠질 것 같아 어떨지.
본한우
전라북도 익산시 모현동 282
063-856-9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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