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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 볶음밥] 작은 마을 은근한 입소문의 옛날짬뽕 / 충남 논산맛집 노성맛집 대명각충남지역 2011. 12. 18. 11:17728x90반응형SMALL
짬뽕. 5,000원.
눈발이 날리는 추운 날 짬뽕을 먹기 위해 작은 길을 따라 멀리 떠났다.
집에 갈 때는 눈이 많이 오지 말기를 바라며.
옛날식 짬뽕이란다. 주변에 큰 낚시터가 있는데 낚시 왔다 짬뽕 먹어보고 은근히 입소문난 집.
어떨까 보여 짐은 푸짐하고 가격대비 해물도 다양한데.
꽃게도 들어가고 홍합이 푸짐하다.
배추를 사용해 국물이 시원하며 개운하며 표고버섯, 새송이 등 버섯을 넣어
진하고 무게감 있는 국물의 맛을 낸다.
재료가 풍부하지만 재료가 부딪치지 않아 잡스러운 맛이 없다.
짬뽕 같지 않은 시원함이 좋고 텁텁하지 않다.
면이 쫀득쫀득하니 부드러운 탄력이 좋고 퍼짐이 덜해 물어보니
최고급 밀가루를 사용하고 반죽 후 숙성해서 사용한다고.
부드럽지만 탄력이 좋고 굵지 않지만 쫀득하니 먹기에 상당히 좋다.
내가 좋아하는 면의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다.
많지는 않지만 돼지고기를 넣어줬다.
버섯과 배추 그리고 싱싱한 해물의 만남이 조화롭다.
전혀 텁텁하지 않고 개운해서인지 국물을 계속 먹게 된다.
면도 풍부하지만 야채와 해물도 풍부해 그릇의 바닥을 보기까지 상당히 먹어야 한다.
면의 숙성과 삶는 시간이 제대로 맞아 입에 잘 맞는 면을 내어놓는다.
버섯과 야채의 맛이 배이고 해물의 맛이 나타나는 국물과의 궁합이 잘 맞고
굵지 않은 면은 시원한 국물과 같이 입안에서 맛을 잘 표현해준다.
깔끔하고 시원한 국물은 밥을 말아먹어도 좋을 것 같다.
볶음밥. 4,000원.
짬뽕보다 저렴해서 주문해봤다. 4,000원 볶음밥의 맛이 궁금해서.
야채와 계란을 이용한 계란 볶음밥이다.
고소한 맛과 뒷맛에 약간의 단 맛이 비친다.
가격대비 좋은 내용과 맛.
단지 돼지고기가 약간 들어가고 밥알이 좀 더 고슬고슬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짜장을 비벼먹을 필요없이 간과 맛이 좋은 볶음밥이다.
항상 기본적인 찬. 김치의 맛도 괜찮다.
오래된 한옥을 깔끔하게 개조해 사용하지만 정취는 그대로 남겨놓아 옛날 짬뽕의 맛과 잘 어울린다.
깔끔하게 관리하는 실내는 불편함이 없다.
저렴한 가격. 하지만 재료는 풍부하고 맛도 좋다.
탕수육을 물어보니 하얀 소스의 탕수육이란다. 다음에는 탕수육이다.
작은 마을에 위치하고 있어 찾는 사람이 적을 것 같지만
낚시 왔다가 먹어보고 은근히 입소문난 집이기에 찾는 사람이 적지 않단다.
그리고 입소문난 집답게 재료를 아끼지 않고 특색이 있는 맛을 보여준다.
전날 과음을 했는데 시원하고 개운한 국물 뒷맛에 약간의 얼큰함이 좋아 해장을 제대로 했다.
가까우면 자주 찾을 정도인데 좀 멀다.
자신만의 맛을 나타내고 재료가 풍부한 옛날식 짬뽕 나에게는 좋다.
입맛은 다르기에 참고만 해주시기를.
특히 무작정 매운 맛을 좋아하지 않기에 느낌은 다를지도 모른다. 카스카라
대명각
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 읍내리 85-4
041-736-5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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