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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구이] 진짜로 통 큰 / 익산맛집 통큰조개구이사라진 집 2010. 12. 30. 16:40728x90반응형SMALL
통큰조개구이 얼마나 통이 커서 통 큰일까.
조개구이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다.
별로 먹을 것도 없고 굽는 것도 번거롭고 먹다보면 짠맛이 많이 느껴져 언제부터 인지 먹지 않게 돼버린.
특히 가격에 비해 양이 적고 먹을 만한 조개는 별로 없기에 피하고 싶은 메뉴인데
돼랑이님과 혜준이아빠님이 양에서 부터 질까지 좋다고 같이 가잔다.
물론 구워주기까지 한다는데 마다할 이유가 없어 찾은 통큰조개구이.
모둠조개구이 소 30,000원 주문.
조개구이가 나오기 전 살아있는 전복 두 마리를 내준다.
작지 않은 적당한 크기에 싱싱함이 느껴지는 활발한 움직임.
구워먹기에 아깝기도 하고 구워먹고도 싶고
한 마리는 구워먹고 한 마리는 그냥 달라고 했다.
전복 한 마리를 가져가더니 내장을 따로 분리하고 야채를 올려 먹기 좋게 내놓았다.
싱싱해서 씹는 맛이 확실히 느껴진다.
싱싱한 멍게와 개불.
연어샐러드.
연어의 맛을 잘살려주는 소스와 야채. 신선함이 좋다.
좋기에 리필 했던.
생새우와 석화.
생새우는 불에 구워 먹는 맛이 색다르다.
쥐포와 생새우를 불에 올려 구워먹고
은박지에 싸인 가래떡과 고구마도 먹는 재미가 있다.
처음에는 화력이 강하기에 가래떡과 고구마는 잘 구워야 타지 않게 먹을 수 있다.
조개구이 집에서 쥐포와 떡, 고구마는 색다른 맛을 느끼게 해준다.
해물동그랑땡 맛있어 꼭 리필해서 먹는데
요즘 통큰조개구이에 갑자기 손님이 많아져 리필을 많이 하는지 다른 안주가 나온다.
주인장께서 신경을 많이 써서 만든다는 초장. 막걸리를 이용해 식초를 만든단다.
막걸리식초와 다른 여러 가지 것들을 넣어 만든다는 초장, 그렇게 시지 않고 많이 달지도 않는다.
여러 맛이 잘 어울려 강하지 않음이 조개구이의 맛을 잘 살려준다.
나오는 안주들.
푸짐한 가리비.
키조개. 구워먹으면 조개종류보다 맛있다.
굴, 소라, 칼조개등 다양한 종류가 나온다.
작고 흔한 조개는 나오지 않는 통큰조개구이.
동죽을 이용한 조개탕. 약간 칼칼한 맛을 내주며 시원하다.
요즘은 홍합탕이 나온다.
키조개구이. 초장의 맛이 좋아서인지 맛있어 키조개만 5,000원을 주고 더 주문해 먹었다.
너무 굽기보다는 살짝 구워 먹으면 맛있음을 느낄 수 있는.
칼조개. 동해안의 모래에서만 자라는 귀한 조개라는데.
모양새가 좋은 것이 맛도 좋다.
귀해서 그런지 항상 나오지는 않는다.
조개구이, 조개찜, 조개회무침등 다양한 조개요리가 있다.
오후 4시에서 새벽 1시까지 운영하고 1,3째 일요일은 쉰다.
조개구이도 맛있지만 조개찜은 푸짐함과 다양함이 더 좋다.
산낙지가 통째로 들어가며 오징어, 미나리, 버섯과 다양한 조개가 넘치게 나온다.
사진을 찍었기에 다음에 포스팅 할 예정이다.
다양한 조개종류와 초장의 맛있음.
흔하고 작은 조개는 나오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조개를 제대로 내준다.
처음 찾았을 때는 손님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
사람의 왕래가 적은 뒷길에 있고 아는 사람만 찾는 곳이었다.
하지만 푸짐하고 친절함이 있기에 잔잔하게 소문이 나서 얼마 전부터 손님이 많아 자리가 없을 정도이다.
친절함이 좋고 푸짐함이 넘치며 작고 평범한 조개는 주지 않는 곳.
통 큰이란 상호와 같이 통 크게 조개를 내주는 통큰조개구이
조개구이와 조개 찜을 좋아한다면 추천을 하고 싶다. 만족을 느낄 수 있는 집이기에.
통큰조개구이
전라북도 익산시 부송동 1034-4
063-915-8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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