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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걸리 . 생선구이] 오래된 할머니의 생선구이와 막걸리 / 익산맛집 최대포집
    익산지역/치킨,막걸리,술집 2010. 12. 2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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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화확인 후 방문 필수 입니다

     

    막걸리 집에 생선구이가 나온다.

     

    생선을 좋아한다는 말을 듣고 돼랑이님이 알려준 막걸리 집.

     

    색다르게 생선구이가 나온다.

     

    생선을 구워주는 분은 연세가 많은 신 할머님. 맛은 어떻게 다를까.

     

    모양새부터 오래됨이 묻어나는 최대포집. 이름도 마음에 드는데.

     

     

     

     

    막걸리 한주전자에 무조건 만원. 함라막걸리를 사용하신단다.

     

    예전에는 말 통으로 받아다 사용하셨다는데, 요즘은 말 통이 불법이기에 세병에 한주전자란다.

     

    막걸리 말 통에 얽힌 이야기를 많이 해주시는 할머님.

     

    방문해보면 최대포집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할머님이 운영하는 곳을 좋아하는 이유는 편안함과 음식 맛이 다르기 때문이다. 

     

     

     

     

    미리 구워두었다 데워 나오는 것이 아닌

     

    주문을 받으면 그자리에서 비로 구워줘 겉은 바삭하며 안은 촉촉하다.

     

    오븐 없이 그냥 구워 내주는 생선인데 맛있다. 맛이 다르다.

     

    오래전 할머님이 생선을 구워 내줬는데 구운 정도가 그 때와 비슷하다.

     

    세월의 손맛은 대포집에서도 발휘 한다.

     

     

     

     

    갈치와 고등어 그리고 조기.

     

    그렇게 크지 않은 생선인데 간이 딱 맞고 고소하기까지 하다.

     

    생선구이가 무료안주로 나오는 이유는 군산에서 한 번에 구입해 소금 간을 해두고 판매를 하기 때문이란다.

     

    소금간은 그동안의 경험에 의해 한다는데 간이 잘 배고 잘 맞는다.

     

     

     

     

    겉은 타지 않고 바삭함을 유지하며 안까지 잘 익혀 촉촉함까지 있다.

     

    바삭함과 고소함 그리고 촉촉함이 어우러진 오랜 된 솜씨의 생선구이

     

    막걸리가 아닌 밥이 더 필요했는지도.

     

    처음의 방식그대로 좋은 생선과 맛있게 들은 소금 간

     

    그리고 집에서 먹는 느낌이 들게 구워 내주는 것이 좋다.

     

    오븐의 생선구이가 아닌 손맛이 들어간 생선구이 맛있다.

     

     

     

     

    돼지고기를 갈아 양념을 해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조리해 내준다.

     

    따듯하고 바삭하고 향까지 좋은 맛.

     

    생선구이와 함께 맛있어서 손님들이 자주 찾는단다.

     

     

     

     

    역신 간은 잘 맞는다.

     

    바삭하며 고기냄새가 나지 않고 고소함과 씹는 느낌이 좋은 막걸리 안주.

     

    오래전부터 생선구이와 함께 최대포집의 대표 안주였단다.

     

     

     

     

    김치 콩나물찌개.

     

    재료는 평범한데 무척 시원하다.

     

    멸치를 잘 이용해 육수를 내고 김치와 콩나물 두부를 넣어 끓였을 뿐인데 깊은 맛이 난다.

     

    선술집의 술국이 이런 느낌인가.

     

    평소에는 시래기를 넣은 국을 잘 끓인다는데, 더 맛있단다. 다음에는 먹어보고 싶은데.

     

     

     

     

    새꼬막을 사다가 직접 양념을 해서 내놓는다.

     

    양념의 맛이 짜지 않고 꼬막과 잘 어울리며 비릿함이 없어 손이 자주 간다.

     

    꼬막의 신선함도 좋지만 양념의 맛이 꼬막의 맛을 얼마나 좋게 하는지 알 수 있었던.

     

     

     

     

    누룽지에 설탕을 살살 뿌려 프라이팬에 볶아 내준다.

     

    다른 곳에서 먹어본 맛과는 많이 다르다.

     

    일단 바삭함이 좋고 단맛이 골고루 깃들어 있어 자주 손이 간다.

     

    대강대강 볶아 이 맛도 저 맛도 아닌 집에서 먹듯 잘 볶아 내줬다.

     

     

     

     

    계란프라이.

     

    계란프라이가 막걸리와 은근히 맞는다. 

     

     

     

     

    밤이 고소하다. 물어보니 산에서 직접 주워온 알밤이란다. 고소함이 다른 밤과는 달라 많이 먹었던.

     

    번데기도 직접 구입해 양념과 간을 하고 조리를 해서 내놓으신단다.

     

    요즘같이 식재료가 모두 나오는 편한 세상에 번데기까지 조리를 한다니 할머님의 정성일까.

     

    다슬기도 마찬가지로 직접 재료를 구입 후 조리를 해서 내놓으신단다.

     

    비린 맛이 없고 씁쓰레함이 과하지 않음이 다른 곳과는 다른 맛을 내준다. 맛있어 리필을 했던 다슬기.

     

    나머지 안주들도 모두 직접 조리하신단다.

     

     

     

     

    맛있게 찐 옥수수.

     

     

     

     

    고구마. 미리 간이 된 물에 담가두었다 내놓아 먹기에 좋다.

     

     

     

     

    막걸리 3병 만원, 맥주 3병 만원, 소주만 1병 오천원이다.

     

    생선구이 전문점과는 다른 맛을 지녔다.

     

    오븐을 사용하지 않고 오래된 방식그대로 집에서 먹듯이 구워 내줘 그러한지도.

     

    미리구운 뒤 데워내 줘 무척 질겨서 먹기 힘든 생선구이 전문점인 락시루 마동점과는 확연히 구분된다.

     

    음식은 먹는 사람의 입장에서 필요한 정성이 들어가야 하는 것을 잘 알려주는 최대포집.

     

     

     

     

    국산생선을 이용한 생선구이가 꼭 나온다. 예전 방식 그대로 구워 내주기에 맛 또한 좋다. 

     

    25년이 넘었다니 익산에서 선술집이 아닌 막걸리 집은 거의 최초가 아니가 싶다.

     

    작은 평수인데도 많은 손님을 받았고 가계 앞까지 의자를 놓아야 할 정도로 단골이 많았단다.

     

    요즘은 퓨전방식 막걸리전문점을 많이 찾기에 손님이 예전만 못하다고 한다.

     

    하지만 질에서 부터 맛까지 그리고 할머니의 솜씨를 맛볼 수 있고

     

    세월의 운치까지 느낄 수 있는 최대포집은 기억에 오래 남을 집인 건 확실하다.

     

    손님이 많지 않기에 문을 일찍 닫는다. 늦어도 8시 30분에서 9시까지는 가야하지 않을까.

     

    손님이 있어도 11시 넘어서는 문을 닫는 것 같다. 연세가 있으셔서 오래 영업을 하시기가 힘들어서 인지도.

     

    주인 할머님의 호탕한 목소리와 생선구이 서비스로 또 주시는 주방할머님의 정이 넘치는 곳.

     

    오래됨이 좋다. 하지만 그 오래됨은 계속 지속되지 않기에 돌아오는 발걸음이 허전했던.

     

    할머님의 정과 운치를 느끼고 싶으면 찾아야 할 최대포집.

     

    여성분들은 화장실이 불편할 수도 있기에 참고하시기를. 화장실문은 좀 손봐야 할 것 같고,

     

    실내는 볼품이 없다고 사진 찍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셨다.

     

    전화확인 후 방문 필수 입니다.

     

     

    최대포집

     

    전라북도 익산시 마동 76-12

     

    063-854-0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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