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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연건조 국수 / 전북 임실 임실읍 백양국수임실지역 2010. 10. 10. 11:19728x90반응형SMALL
자연건조 국수. 4,000원.
자연건조 국수다. 예전 방식 그대로 제조하는 국수.
임실 장터를 지나 약간 걸어가다 보면 가정집 이층에 건조되고 있는 국수를 볼 수 있다.
오래간만에 본 친근한 자연건조 되고 있는 국수.
예전엔 국수가 이랬지 요즘은 맛이 어떨까.
백양국수라는 허름한 간판이 벽면에 붙어있고
오래되어 보이는 나무기둥에 사이의 대나무에 걸려 건조되고 있는 국수가 보인다.
촘촘히 걸려있는 반듯한 국수,
정말 어렸을 때 저 국수사이를 뛰어다니며 놀았는데,
지금은 맛이 어떨까하는 생각이 앞선다.
태양열을 이용한 자연건조이기에 면의 쫀득함이 다르다는데.
판매되고 있는 일반국수에 비해 약간 두터움을 가지고 있다.
많이 두껍지는 않고 약간 두터운 정도.
이층에 올라가면 할아버님이 오래된 기계에서 국수를 계속 뽑아내고 계신다.
할머님은 일층에서 국수를 판매하며 할아버님을 도와주고 계시는 전형적인 가내수공업 형태이다.
국수 뽑는 기계의 소리 귀에 익은,
예전에는 어느 곳이라도 동네에 자리잡은 국수 공장의 소리를 들을 수 있었는데.
소면이 유행하면서 예전 방식 그대로 제조되는 자연건조 국수가 거의 대부분 사라졌고
요즘은 작은 도시나 가야 볼 수 있는 광경이 되었다.
태양열 자연건조이기에 완벽한 반듯함보다는 자연스러움이 품어져 나온다.
할머님과 할아버님이 오래된 기술로 제조하는 국수는 어떤 느낌과 맛으로 다가올까.
촘촘히 박혀있는 국수에서 한가닥 뽑아 먹어보니 일반국수보다 약간 간이 더된 상태다.
집에 와 끓여 먹어보니 국물과의 조화가 딱 이루어지는 국수의 맛이다.
미세하게 짠맛이 느껴지는 백양국수가 국물과의 조화는 더욱 좋다.
소금을 넣고 반죽한 백양국수 절묘한 간의 맞춤은 할머님 할아버님의 세월에 의한 결과일지도.
약간의 두툼함은 식감을 무척 좋게한다.
탄력이 느껴지며 안까지 잘 익어 씹는 느낌이 편하다.
끓여놓은 뒤 잘 퍼지지 않고 탄력을 유지한다.
강한 탄력이아니라 부드러우며 살짝 튕기는 탄력이 있다.
겉은 약간 부드럽고 안은 씹기 딱 좋은 탄력을 가졌다.
국수의 절묘한 간과 탄력은 태양열 자연건조 되고
할머님 할아버님의 오랜 손맛이 깃들었기에 나타나는 결과인지도.
오래된 집에서 오랫동안 국수를 제조 판매를 하셨단다.
이젠 몸이 불편해지면 언제든 그만두신다는, 건강하셔서 계속 좋은 국수를 주시기를.
임실장터에서는 개미분식과 지정집에서 백양국수를 받아 국수를 판매하지만
지정집은 적은수의 사람에게는 국수를 팔지 않는다.
제대로 된 국수를 맛보고 싶으면 전북 임실의 강진면 행운집과 강진시장 포장마차를 권한다.
행운집과 강진시장 포장마차도 백양국수를 직접사와 국수를 말아 판매를 한다.
백양국수는 택배도 가능하다. 카스카라
https://blog.naver.com/kasskara/2011063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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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양국수
전라북도 임실군 임실읍 이도리 670-10
063-642-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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