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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 . 자장 . 우동] 직접 농사지어 사용한다. / 충남 보령맛집 탑동반점충남지역 2010. 6. 11. 20:54728x90반응형SMALL
짬뽕. 4,000원.
예전에 찾아간 집인데,
맛이 기억에 남아 다시 찾았다.
기존의 짬뽕 맛과는 조금 다른 맛.
재료를 신선하고 좋은 것을 사용하기에 깔끔하고 시원하다.
고급 중국요리점과는 다르고 유명한 짬뽕 집과도 다르다.
아주 뛰어나지는 않지만 재료의 신선함과
바로 조리해줘서 그런지 입에 잘 맞는다.
돼지고기도 넣어주는 옛날방식의 짬뽕.
너무 맵지 않아 자극적이지 않고 저당한 얼큰함에
텁텁하지 않은 시원함이 있다.
속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면의 탄력도 좋다.
적지 않은 양에 깔끔하고 잡스럽지 않게 내주는 맛이 좋다.
짜장. 3,500원
전형적인 짜장이다.
그렇게 달지 않음이 좋은 오래전 동네에서 먹던 짜장.
느끼함이 없어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었던.
짜장은 잘비벼야 제맛.
면과 섞인 맛은 살짠 단맛에 고소함,
어릴 때 어머니가 사주시던 예전의 맛을 살짝 느꼈다.
춘장을 적게 사용하거나 담근 춘장을 이용하는 옛날 짜장의 맛은 아니고,
80~90년대의 맛쯤 되려나.
우동. 3,500원.
예전 방식 그대로, 짜장과 같은 가격이다.
예전에는 짜장과 우동의 가격이 같았는데
어느 때 부터 우동의 가격이 짬뽕과 같아졌다.
요즘도 오래 운영한 중국집의 우동 값은 짜장 값과 같다.
푸짐한 우동.
해산물도 신선하고 재료도 아끼지 않고.
개운함이 좋다.
면의 상태도 좋은.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기에 텁텁하거나 엉키는 맛이 없다.
솜씨도 좋아 입에 잘 맞다.
개운함이 좋은 우동.
직접 담근 김치를 내놓는다.
기대를 하지 않고 들린 집인데 의외로 맛이 괜찮아 만족을 했고
주변에 갈일 있으며 들리는 집.
저렴한 가격에 비해 음식의 재료도 신선하고 조리도 정성을 들인다.
주방이 다보여 조리하시는 모습이 보인다.
쉽게 엉망으로 내어놓지 않음이 좋다.
탕수육을 주문하고 싶은데 의외로
케첩탕수육이 나올까봐 주문을 못했던.
옛날 방식의 하얀 탕수육이겠지.
저렴한 요리 종류와 삼선종류도 궁금하지만
요리종류는 예약이 필요할지도.
재료의 신선함과 아끼지 않음은
식당 앞밭에서 농사를 직접 지으신다고,
양파나 식재료가 비쌀 때도 직접 농사를 짓기에 여파가 적단다.
대천해수욕장 가기 전 큰길에서 간판을 보고 동네로 들어가야 한다.
주자를 동네에 하고 흙길을 걸어 밭을 지나면 탑동반점이 보인다.
전혀 중국집이 있을 것 같지 않은 곳에 탑동반점은 있다.
예전 그대로 배운 그대로 음식을 내놓는 집.
유명한 집처럼 엄청나지는 않지만 다름이 있고 맛있었던 집. 카스카라
탑동 반점
충청남도 보령시 남곡동 363
041-932-1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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