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뽕] 군산맛집 / 양 많고 이 맛도 저 맛도 아닌 서원반점

 

 

 

 

짬뽕. 4,000원.

 

저렴하다.

 

블로그에서 청하님이 짬뽕과 잡채밥이 괜찮다는 서원반점과

 

부대찌개가 맛있다는 오가네 명물부대찌개를 추전해줘 찾아간 집.

  

오가네 명물부대찌개는 맛있었다.

 

 

 

 

군산맛집이 아닌 군산 밥먹은 집.

 

저렴하고 푸짐하다. 4,000원에 비해 양이 많은.

 

양 많고 저렴한 것 외에는 그렇게 특징이 없는.

 

 

 

 

그렇게 맵지 않은 국물에 가벼운 느낌, 그리고 후추의 향이 강하다.

 

조화롭지 못함을 후추로 잡은.

 

이 맛 저 맛.

 

어떤 맛이 가장 많이 느껴질까. 후추 맛.

 

 

 

 

가격대비 괜찮은 정도.

 

동네의 중국집보다 좀 나은 편.

 

임실의 대만원 짬뽕과 비슷한 것 같지만, 대만원에 비해 안정되지 못함의 차이가 있다.

 

많이 매운 편은 아니고, 시원한 것 같지만 가볍고,

 

뭐라 확실히 느껴지는 맛이 없이 옅다.

 

 

 

 

항상 나오는 찬.

 

 

 

 

가격이 저렴하고 푸짐함이 특징일까.

 

잡채밥도 주문하려 했지만 짬뽕 맛에 느낌이 없어 주문하지 않았다.

 

오후 3시까지는 가야 먹을 수 있다는 데, 다른 집 영업의 흉내 같은.

 

줄서서 먹거나, 기다리거나, 많은 고객은 없다.

 

택시 기사와 이 집에서 점심을 해결하는 단골들만 좀 있었을 뿐.

 

 

 

 

오후 4시까지 영업을 한다기에 어떨까 했는데,

 

일찍 문닫는 건 어떤 자신감일까.

 

인터넷에 올려주겠다는 전화가 많이 온단다.

 

하지만 모두 거절한다는 음식에 대한 자신감일까.

 

인터넷에 올려준다는 전화 모르는지, 듣다보면 안다.

 

돈 주면 올려주겠다는 것.

 

인기가 많아 전화가 많이 온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은.

 

방송에 내보내 준다는 전화도 온단다. 끝까지 들어보면 무슨 내용인지 알건데,

 

한 번도 방문하지 않은 집에 전화해서 인터넷에 올린다거나 방송에 내보내 준다. 과연 뭘까.

 

음식에 자신 있는 건 좋은데, 어느 정도인지는 알아야 할 것 같은, 다른 곳의 짬봉도 먹어봐야 할 것 같은.

 

지극히 개인적 입맛이기에 참고만 해주시기를.

 

 

서원 반점

 

전라북도 군산시 경장동 504-2

 

063-445-7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