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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짬뽕 . 짜장 . 볶음밥 . 잡채밥 . 탕수육] 오래된 맛 그대로 / 익산맛집 향원
    익산지역/중식 2008. 9. 27.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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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원에서 연락이 왔다.

     

    대만에 다녀오셔서 다시 영업을 하신단다.

     

    짬뽕과 볶음밥, 잡채밥을 위해 향원을 방문 했다.

     

     

     

     

    짬뽕. 4,500원

     

    첫 맛은 평범한 느낌이다.

     

    먹다 보면 점점 깊어지는 맛.

     

    매운듯 구수한 진한 맛.

     

    조미료가 아닌 재료에 의한 진함이기에 천천히 다가오는 맛은 좋다.

     

     

     

     

     

    짜장. 4,000원.

     

    답백하다. 달지 않아 좋다.

     

    짜장을 먹으면 항상 속이 불편해 먹지 않는다.

     

    향원의 짜장은 편함을 유지해주기에 즐긴다.

     

    담백하고 달지 않고 짜지 않다. 부드럽기에 기존의 맛에 길들여져 있다면 밋밋 할 수도.

     

    짜장도 주문을 받으면 조리를 한다. 미리 조리해 두지 않는다.

     

     

     

     

    볶음밥. 4,500원.

     

    느끼하지 않다. 기름기 범벅의 볶음밥이 아닌 불맛 있는, 담백한 맛을 내준다.

     

    햄을 사용하지 않고 돼지고기를 이용한 예전 방식의 볶음밥이다.

     

    간장과 소금의 간이 잘 맞기에 자주 즐긴다.

     

    짜장소스는 필요없다. 볶음밥 자체가 맛있기에.

     

     

     

     

    잡채밥. 6,000원.

     

    재료가 좋기에 조리 솜씨가 좋기에 맛있는 것은 당연하다.

     

    느끼함이 없는 깊고 부드러운 맛.

     

    강하지 않은 은은한 깊은 맛이 끌린다.

     

     

     

     

    탕수육. 15,000원.

     

    주문을 하지 않았다.

     

    서비스로 탕수육과 이과두주를 주셨다.

     

    예전에 요리 모임 예약을 했는데,

     

    할머님이 너무 편찮으셔서 취소를 했다.

     

    취소에 대한 미안함 때문이신지 맛있는 탕수육과 이과두주를 주신 것 같다.

     

    다시 요리 모임 예약을 했다.

     

    할아버님의 숨겨진 요리를 맛 볼수 있기에 지인들과 방문 하련다.

     

     

     

     

    군만두.

     

    튀겨내는 솜씨가 좋기에 맛있다.

     

    만두피의 바삭함과 느끼함이 없는 군만두,

     

    직접 만드시지는 않고 손으로 만든 수제 군만두를 받아서 튀겨 주신단다.

     

    자주 서비스로 주시는 군만두지만 맛있기에 가끔 주문해 먹는다.

     

      

     

     

     

     

     

     

     

     

     

     

     

     

     

     

     

     

     

     

     

     

     

     

     

     

     

     

     

     

     

     

     

     

     

     

     

     

     

     

     

     

     

     

    면이 예전과 다르다.

     

    퍼짐이 전혀 없는 적당한 탄력이 있는 좋은 면이다.

     

    면의 변화를 물어보니, 비법이 있단다. 알려는 주셨지만 향원만의 비법이기에 적지 않는다.

     

    요즘은 면의 탄력을 높이기 위해 화학 첨가물이 나온단다. 가격도 천원이기에 다른 곳에서는 자주 사용한단다.

     

    명반과 소다를 섞은 천원짜리 화학 첨가물을 넣기만 하면 쫄깃한 면을 쉽게 만들 수 있다.

     

    하지만 향원은 다르다. 천연의 재료를 사용한다. 

     

    자연스러운 탄력이 있는 향원의 면이 무척 마음에 든다.

     

     

     

     

     

     

     

     

     

     

     

     

     

     

     

     

     

     

     

     

     

     

     

     

     

     

     

     

     

     

     

     

     

     

     

     

     

     

     

     

     

     

     

     

     

     

     

     

     

     

     

     

     

     

     

     

     

     

     

     

     

     

     

     

    하얀 소스의 옛날 탕수육.

     

    오래된 예전 그대로의 맛이다.

     

    달지 않고 강하지 않다.

     

    깊고 부드러운 향원을 특성을 가졌다.

     

    내공이 깊기에 당연히 맛있다.

     

     

     

     

     

     

     

     

     

     

     

     

     

     

     

     

     

     

     

     

     

     

     

     

     

     

     

     

    향원은 깊고 부드러운 맛을 내준다.

     

    조미료를 적게 사용하기에 강하지 않다.

     

    달지도 않다, 자극적이지도 않다.

     

    강하고 자극적인 그리고 조미료의 맛에 길들여져 있다면 맛 없을 수도 있다.

     

     

    향원

     

    전라북도 익산시 중앙동 1가 42-13

     

    063-855-3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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