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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운갈비찜 . 불고기정식] 전북 완주맛집 봉동맛집 / 하이넬농장
    완주지역 2008. 1. 29.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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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운 갈비찜 얼마나 맵기에 매운을 앞에 붙였을까.

     

    매운 것 별로 인데.

     

    매운걸 먹고 싶다고 한다. 어디가 좋을까 봉동 하이넬 농장이 생각난다.

     

    술한잔님의 매운 것도 좋다는 칭찬도 있고 가보자.

     

     

     

     

    매운 갈비찜. 소 18,000원.

     

    일요일은 오후에 문을 연단다. 청소중 이다. 한시간 후에 오란다.

     

    기다리기도 그렇고 일단 주변의 음식점을 찾았으나 매운 것이 좋덴다.

     

    40분쯤 지나 다시 찾아갔다. 기억을 하시며 무척 친절하게 그리고 양을 좀더 주셨다.

     

    돼지 갈비만 들어 갈 줄 알았는데 해산물과 큰 낙지가 푸짐한 매운 갈비찜을 더 푸짐하게 해준다.

     

     

     

     

    불고기 정식. 5,000원.

     

    매운 음식을 싫어해서 불고기 정식을 주문 했다.

     

    냄새도 좋고 양도 상당하다.

     

     

     

     

    흑임자 묵. 다른 묵보다 쫄깃 하며 맛이 진하다.

     

    생각보다 맛있다. 입안에 살살 튀는 맛이 좋다.

     

     

     

     

    이게 맛있었다. 음식 솜씨가 있는 집이다.

     

    찬을 잘하는 집은 간을 잘 맞춰준다.

     

     

     

     

    아직도 계란을 무척 좋아한다.

     

    맛있는 계란에 솜씨까지,

     

    평범한 계란이지만 쉽게 접하는 음식이 맛있으면 편안해지는 느낌이다.

     

     

     

     

    매운 갈비찜 황당하게 매울까.

     

    맛있게 매운 음식은 별로 먹어본 적이 없어 손이 가지 않는다.

     

    전혀 다른 음식이지만 천호동 백반의 동태찌개처럼 맛있게 매우면 좋을 건데.

     

    매운 음식은 맛있게 맵게 하기가 상당히 힘들다.

     

    맛의 섞임에 의지 하기도 매움을 포기하기도. 단 맛을 많이 넣기도 참 어렵다.

     

    첫 맛에 매움이 별로 전해지지 않는다. 두 번째 맛에 살짝 매움을 밀어 넣는다.

     

    세 번째 맛에 맵다. 입안이 맛있게 얼얼하다. 네 번째 맛에 고소함이 느껴진다.

     

    딱 지켜준 맛. 매움만을 내세우면 매운 음식인줄 아는 매움이 아니라.

     

    매움과 고추 자체의 단 맛이 아주 잘 들어 맞는 매움이다. 약간의 참기름도 도움을 줬겠지.

     

    맛있다. 그냥 먹을 때 보다 밥에 비벼 먹으니 아주 좋다.

     

    매움은 넘지 않고 지켜주는 것에서 부터 맛있어 진다.

     

    단 좋은 고추는 필수다.

     

     

     

     

    고기 양이 상당하다.

     

    단 맛이 강한 것 같은데, 그 단맛이 맛을 더해준다.

     

    단 맛이 넘치는 걸까, 매움에 단맛이 먹기 좋게 변한 걸까.

     

    이정도면 좋다고 해도 무방할 것 같다.

     

     

     

     

    야채가 무척 싱싱하다.

     

    하지만 별로 먹을 일이 없었다.

     

    매운 갈비찜과 불고기 정식이 그냥 먹어도 맛있기에.

     

     

     

     

    일행이 이렇게 잘라서 주면 별로라고 한다.

     

    하지만 괜찮은 맛이다.

     

    좀 게을러서 잘라먹는 것을 싫어한다. 그래서 잘라주면 좋아하는데.

     

     

     

     

    꼬막.

     

    전혀 짜지 않다. 그냥 집어 먹어도 맛있다.

     

    참꼬막 만은 못해도 양념과 어울려 좋다. 좀 순할 수도 있겠다.

     

     

     

     

    마요네즈는 싫다.

     

    그냥 과일은 잘라서 보관하기 힘들고 마요네즈를 바르면 보관하기 편하겠지만.

     

    집에서 만든 마요네즈 아니면 싫다. 그렇다고 집에서 마요네즈를 만들어 먹는 건 아니다.

     

    얻어먹어 본적만 있다. 집에서 밥도 안해 먹는데 무슨 마요네즈 타령인지.

     

     

     

     

    간 잘 맞는 찬.

     

     

     

     

    요즘 좋은 김치를 몇 번 먹어보더니 점수가 아주 짜졌다.

     

    국산 김치에 이정도면 음식점 김치 찌고는 좋은 김치인데.

     

    보통의 점수를 줬다. 예전 같으면 괜찮다고 할 건데.

     

     

     

     

    어려운 음식이기에 함부로 먹지 않는다.

     

    일행에게 미안하지만 먼저 먹어보라고 하고 괜찮다면 먹는다.

     

    먼저 먹었다 입 맛을 버린 적이 한 두번이 아니어서.

     

     

     

     

    많은 찬은 아니지만 음식 손 맛이 있기에 괜찮은 찬을 내준다.

     

    예전에는 간만 맞아도 좋다고 했는데, 요즘 음식점들은 찬의 간을 잘 맞춰주는 것 같다.

     

     

     

      

    매운 갈비찜이 나오면 먹기 좋게 잘라준다.

     

    매움도 좋았고 맛있게 매웠기에 좋았다.

     

    친절함이 몸에 밴 음식점이다.

     

    체인점 이라는데. 음식은 만드는 분에 의해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

     

    양이 많아 반정도 남았다. 포장을 부탁하니 맛이 없어 남겼냐며 미안해 하신다.

     

    전혀 아닌데 맛없으면 그냥 두고 나오지 왜 포장을 부탁할까.

     

    집에 가져가 맛있게 비벼 먹을 욕심에 포장을 부탁했고, 며칠째 아주 맛있게 먹고 있다.

     

    다음에 지나 갈일 있으면 포장만 해서 집에다 두고 먹을 계획이다.

     

    반찬 없이 밥만 비벼 먹어도 맛있기에.

     

     

     

     

    소가 저 정도 인데. 중이나 대는 양이 어느 정도 될까.

     

    소는 두 세명 정도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일요일은 오후 3시나 4시쯤 문 여는 것 같다.

     

    한가한 일요일 오후 맛있게 매운 찜을 먹었다.

     

    다음에는 어디에서 한가하게 맛을 느껴볼까.

     

    지극히 개인적 입맛이며 느낌일 뿐이다. 참고사항 정도이다. 카스카라

     

     

    하이넬 농장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 둔산리 886-7

     

    063-262-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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