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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 군산맛집 / 똘이네집군산지역 2008. 1. 19. 16:07728x90반응형SMALL
군산은 지역의 맛을 유지하고 있는 것 같다.
같은 지역의 음식점들도 각각 다름의 맛을.
이 음식점과 저 음식점에서 먹는 찌개, 탕, 반찬들 맛이 특성을 가지고 있다면
먹는 즐거움이 얼마나 좋을까. 군산을 그러함을 가지고 있는 지역이다.
똘이네 식당도 특징과 특색을 가진 맛있는 집이다.
백반. 똘이네 식당은 백반의 종류가 나누어져 있다.
백반 1인 4,000원
사진의 생선백반 1인 5,000원. 2인분이다.
여러명 예약을 하면 1인 6,000원, 갖가지 해산물과 찬들이 푸짐하게 올라 온단다.
병치와 가자미로 끓인 생선탕.
무슨 맛이라고 해야 할까. 일단 시원하다. 재료가 좋으니 탕 자체의 맛이 정말 좋다.
손맛이 다름을 느끼게 해준다.
입 맛의 끝에 약간 신맛이 느껴진다.
초장을 약간 넣는 다고 한다.
풀치조림. 참 특색있는 반찬이다.
베이컨처럼 얇은 삼겹살이 들어있다.
처음 접해보는 느낌이다.
삼겹살을 조금 넣어 맛을 중화시키려 한 것 같다. 삼겹살 맛은 느껴지지 않는 좋은 맛이다.
김치 맛있는 집은 찬들이 맛있다.
요즘은 국산 김치에 맛까지 있으면 주인장이 존경스럽다.
노랑조개.
노랑조개가 비싸다고 하신다.
구운 조개를 싫어하고 삶거나 찌거나 한 조개를 무척 좋아하기에 맛있다.
그리고 많이 먹었다.
오뎅, 이것도 무척 특이하다.
두부와 오징어가 들어있다.
매운 맛도 아니고. 진함이 감도는 맛이 좋았고 맛있었다.
손 맛이 있기에 시금치도 맛있다.
짜지 않다는 것도 무척 마음에 든다.
입 맛을 개운하게 해주는 단무지.
가끔 집어 먹는 맛이 괜찮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놓은 것도 좋았다.
숙주나물.
콩나물과 숙주는 좋아하기에 짜지만 않으면 맛있다.
꼬록젓. 뭐라 해야 할까. 먹어 보면 먹어 볼 수록 어려워만 지는 젓갈.
꼬록젓은 맛이 다 다르다. 잘 하는 집만 가서 먹어봐서 인지 모두 맛있게만 느껴진다.
맛있다고 밖에는 직접 먹어보고 느껴 보기를.
이 맛도 좋다. 강하지 않으며. 손 맛의 좋음이 느껴지는 맛.
특이한 맛의 경험을 했다.
맛의 섞임을 적절하게 그리고 맛있게 내주는 집.
손 맛이 없으면 손님에게 내놓지 못할 음식을 자연스럽게 내놓는다.
집안의 음식을 더 맛있게 맛을 내어 내주는 느낌이다.
다시 가서 여러명 예약 필요한 6,000원 백반을 꼭 먹고 싶다.
똘이네 식당 고유의 맛일지라도 초고추장 맛은 입안의 잔감을 약간 무너뜨렸다.
하긴 그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기에 사용하겠지만.
지극히 개인적 입맛이며 느낌일 뿐이다. 참고사항 정도이다.
똘이네 집
전라북도 군산시 금암동 1-22
063-443-1784
063-446-4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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