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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리구이 / 전북 익산 송학동 오리사냥
    익산지역/고기,생선,조개구이 2008. 1. 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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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닭고기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하긴 고기 종류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으니 닭고기도 별로다.

     

    내 입 맛에는 닭고기는 좀 강한 느낌이다. 먹을 때 마다 나는 특유의 냄새도 피하게 만든다.

     

    하지만 오리는 부드러움이 좋고 강하지 않음이 오리 전문점을 가끔 찾게 만든다.

     

     

     

     

    오리 회전 숯불 구이.

     

    엄밀히 숯은 아니다. 팔각의 모양에 안이 비어있는 압력탄이다.

     

    국산은 나오지 않는 걸로 알고 있다.

     

    화력이 강해 오리 고기 구워지는 시간이 빠르다.

     

    고기를 천천히 먹는 나는 맞추기 좀 힘들었다.

     

     

     

     

    야채를 큰 그릇에 많이 담아준다. 갖다 달라고 할 필요가 없어 편하다.

     

    된장국이 너무 매웠다, 내 입맛에 매운 건지, 매워서 된장국은 포기하고

     

    밥만 먹었다, 하루종일 굶어서 밥을 먹어줘야 야식을 찾지 않을 것 같기에.

     

     

     

     

    다 익은 오리 고기,

     

    감자와 양파와 같이 올려 놓고 감자를 익혀 먹으면 맛있다.

     

    옆에 올려 놔도 고기는 계속 익는다. 좀 빨리 먹어줘야 한다.

     

    직원은 다니면서 고기꼬치를 계속 바꿔준다.

     

    좀 천천히 먹고 싶은데 압력탄의 화력은 막강하기에 어쩔수 없었다.

     

    구어진 오리고기는 역시 맛있다.

     

    하지만 노린내가 난다. 뭐가 문제일까.

     

    약간의 비위가 상하는 맛은 처음이다. 오리고기는 어디를 가나 항상 일정수준을 유지 했는데.

     

    그래도 아주 나쁜 정도는 아닌 먹을 만하다.

     

    내가 좀 예민 할수도 있기에. 그냥 맛있게 먹었다.  

     

     

     

     

    이렇게 꼬치에 끼워준다.

     

     

     

     

    감자는 더 달라고 해서 익혀 먹었다.

     

    감자는 항상 즐겁게 한다.

     

    다른 찬들은 그냥 무난한 정도이다.

     

    그렇게 튀는 맛도 떨어짐도 없다,

     

     

     

     

    깍두기는 입 맛에 맞았다.

     

    다른 찬들도 뭐라 딱 하기가 그런 특색이 없는 무난한 맛이다.

     

     

     

     

    전도 주고 찬은 다른 음식점들과 마찬가지로 나온다.

     

     

     

     

    다 익은 오리 고기는 저기에 끼워서 빼 먹는다.

     

     

     

     

    가격도 적당하고.

     

    맛도 적당했다. 장소가 좋아 손님들은 꾸준히 들어온다.

     

     

     

     

    이집은 친절한편 이다. 하지만 뭔가 비어있음을 항상 느낀다.

     

    중간에 온 손님은 앞접시나 물수건, 물컵을 주지 않는다.

     

    갈 때 마다 그랬다. 친절은 한데, 의도적이지는 않은 것 같은데.

     

    일반적으로 느끼는 친절정도다.

     

    좀 비어있는 정도를 채워주면 그런대로 친절한 정도를 유지하는 음식점이 될 것 같다.

     

    지극히 개인적 입 맛이며 느낌일 뿐이다. 참고사항 정도 이다.  

     

     

    오리 사냥

     

    전라북도 익산시 송학동 224-221

     

    063-841-5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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