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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렁탕 7,000원. 안성은 조선시대 개성, 수원과 함께 3대시장이라 불리었다. 안성장은 우시장도 번성했기에 안성장 한 귀퉁이에서 소의 내장, 뼈와 부산물을 이용해 국밥을 팔기 시작했다. 1920년 후반이라니 이젠 85년이 넘었나, 안일옥은 경기도에서 제일 오래된 음식점이며 안성소머리국..
곰탕 7,500원. 요즘은 곰탕과 설렁탕의 구분이 모호해지면서 비슷한 음식 취급을 받지만 방식이 다른 음식이다. 평택의 파주옥 곰탕으로 45년 넘게 운영을 하며 알려진 집이다. 파주옥 만의 특징과 맛을 가졌기에 곰탕과 설렁탕의 뚜렷한 구분보다 파주옥의 경험만 적는다. 오래전 경험한 ..
눈이 내린다. 겨울이 시작되는, 추운날 햐얀 김이 올라오는 따뜻함이 그립다. 곰탐. 6,000원. 나주곰탕. 맛 집이 방송에서 넘쳐나기 이전에 이미 알려진 하얀집. 3대째 긴 세월. 98년에 맛을 보았다. 10년만의 방문 같은 맛일까. 끓여서 내주는 방식이 아닌 토렴의 방식, 국밥으로 나온다. 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