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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 익산 / 은행나무집사라진 집 2007. 12. 2. 10:52728x90반응형SMALL
맛이 일정하지 못한 단점이 있습니다.
식당의 문도 자주 닫혀 있다고 하네요. 참고하세요.
늦은 시간 저녁을 먹었어요.
백반을 먹고 싶은데, 시간이 늦어 어디를 가야 할지 생각하다.
예전에 한번 가본 은행나무 집에 가봐어요.
들어가니 퇴근 준비를 하네요. 백반 되냐고 물어보니 가능하다네요.
메뉴에는 은행나무 정식이라고 적혀 있네요.
1인 4,000원 2인 주문 했어요.
일단 생선구이가 나오네요. 생선이 생각보다 크고, 부드럽고 간이 잘 되있어 먹기 좋네요.
돼지고기 수육, 냄새가 하나도 안나요,
식었는데, 부드럽고, 퍽퍽하지도 않고 싸먹을때 넣는 것도 맛있어서, 마음에 들었어요.
된장찌개가 시원하며 맛있어요. 된장이 다른 것 같은데 물어 보지는 못했네요.
찌개 하나가 더 나오는데, 끝날 때 가서 떨어졌네요.
민물새우탕, 수제비도 넣어 준다는데,
된장찌개가 이 정도 맛이면 맛있을 건데 다시 가봐야 겠어요.
전도 나오고, 반찬들은 짜지 않고,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 뒷맛이 개운해요.
찬들이 아주 뛰어나는 않지만 이정도면 맛있게 식사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있는 그대로의 찬들, 이리 저리 해보는 퓨전식이 아닌, 먹으면 이 맛이지 하는,
편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예전부터 먹어보던 맛들을 찾아다녀요.
백반이 쉬우면서 어려운 이유는 항상 접하기에 그런가 봅니다.
백반은 항상 접하는 음식이기에 쉽게 선택하지만 맛있는 집은 그리 많지 않는 것 같아요.
은행나무 집 아주 특출나지는 않지만, 편하게 먹었기에 좋네요.
은행나무 정식은 12시에서 3시까지 한다고 적혀 있기에 물어 봤는데,
그냥 준다고 하네요. 구 도심의 특성이죠.
많은 손님이 몰려 짐짝 취급당하기 보다는 편하게 먹고 싶고.
음식의 입소문에 따라 끌려 다니며 맛있다고 강요 당하는 맛보다.
혀도 마음도 편해지는 내가 만족하는 맛을 느끼고 싶어요.
익산 우체국에서 국민은행 쪽으로 보면 보여요. 주차장도 넉넉하고.
주차하고 안으로 들어가면 집이 있어요.
일요일은 쉰다고 하네요.
은행나무집 다시 가봤는데, 맛이 좀 다르네요. 맛이 일정하지 못한것 같습니다. 참고하세요.
지극히 개인적 입맛이며 느낌일 뿐입니다. 참고사항 정도입니다.
은행나무집
전라북도 익산시 중앙동3가 82-1
063-843-4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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