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구이 산채정식 백반 / 전북 순창 구림면 운남리 함양식당

백반 8,000원 3인 주문. 순창은 한정식이

 

전국적으로 유명하죠. 대부분 다녀온 것

 

같고, 포스팅했네요. 20년 전에 먹은 순장의

 

한정식과 요즘 내주는 한정식은 가격도

 

내용도 매우 다르죠. 요즘은 대부분 예약

 

손님만 받고 예약하고 찾아도 만족하는

 

경우도 있지만 실망하는 때도 있더군요.

 

순장 외곽지역 작은 마을에 한정식 같은

 

백반을 내주는 집이 두 집이나 있더군요.

 

가격도 백반의 가격이고 순창군 구림면

 

운남리인데 진도식당은 전에 포스팅했고

 

바로 옆집인 항양식당을 찾았네요.

 

가격도 높지 않고 푸짐하고 맛있는 것은

 

함양식당이나 진도식당도 같은데 내주는

 

찬은 종류나 느낌은 전혀 다르네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색깔이 다르기에

 

먹어보면 다름을 느낄 것도 같네요.

 

함양식당은 허영만의 백반기행 등

 

매스컴에 소개되어서인지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손님이 많네요.

 

진도식당은 현지인도 찾는 것 같고요.

 

 

우한 코로나 때문에 손님이 많은 주말은

 

피하고 평일 점심시간 지나 찾았네요.

 

조기구이를 내줬는데 크기도 큰데 타지

 

않게 안까지 정성스럽게 구웠네요. 함부로

 

빨리 굽지 않고 천천히 구워준 것 같은데

 

식사 시간 지나 찾아서 아주 따뜻하지는

 

않더군요. 주문을 받고 굽기에는 생선의

 

크기도 크고 주인장의 성격에 빨리 함부로

 

구워내 주지는 않을 것 같고 시간을 맞추면

 

괜찮을 것 같아요. 직접 구매해 소금으로

 

간해서 내주는데 전국적으로 유명해지기

 

전 2010년에 찾았던 전남 구례의 서울회관

 

백반에 내주던 생선구이와 느낌이 비슷하네요.

 

큼직한 크기에 소금간을 직접 했는데 간이

 

딱 좋았죠. 이젠 전국적으로 유명해져서 찾지

 

않아 모르겠지만 손님이 너무 많으면 주문

 

가능 인워수도 달라지고 예약도 생길 수도

 

있고 가격도 생선의 크기도 반찬의 내용도

 

변화가 있을 것도 같네요. 함양식당의 생선

 

구이 크기도 크고 소금간도 좋아 맛있는데

 

추가는 4,000원이네요. 2인당 한 마리

 

내주는데 3인도 한 마리네요. 4인은

 

두 마리 내줘요. 짝수로 찾아 주문하는

 

것이 생선구이를 무척 좋아하는

 

개인적인 생각이네요.

 

 

백반이기에 찬은 변화가 있네요. 찾은 날은

 

메생이 전을 내줬는데 솜씨가 좋은 집이기에

 

맛있죠. 초딩입맛이라 편육은 먹지 않았는데

 

일행이 잡냄새 없이 괜찮다고 하네요. 국도

 

변화가 있는데 들깨를 갈아서 넣어 끓인

 

국인데 좀 색달라요. 고소함도 있지만,

 

무게감도 있어 먹기에 좋아요. 사골을

 

사용한 것 같은데 처음 접해보는 맛이

 

었는데도 개인적으로 괜찮았네요.

 

 

꼬막무침은 당연히 좋죠. 은근한 양념은

 

꼬막무침도 메밀묵의 맛도 도와주네요.

 

사과를 사용했는데 신맛이 강하지 않고

 

사각사각한 사과의 식감과 맛은 시골

 

작은마을의 백반집 찬인데 고급스러운

 

느낌도 있네요.

 

 

계절에 따라 찬의 변화가 있겠지만 나물

 

종류가 많고 주변이 온통 산이라 나물은

 

직접 채취하고 주변 주민에게 구매도

 

한다네요. 손맛이 좋기에 은근함에

 

넘치지 않는 맛이 좋네요. 찬은 항상

 

같지 않겠지만 찾은 날은 나물 종류가

 

다양해 산채정식을 받은 느낌이었네요.

 

 

은근하면서 여운이 있는 맛이네요. 재료의

 

맛을 살려주는 은근한 양념이 어른들의 밥상

 

느낌이네요. 초딩입맛이라 달걀프라이,

 

달걀말이, 어묵볶음, 감자볶음, 소시지 등

 

좋아하는데 나물 종류의 찬도 은근함에

 

개인적으로 좋고 어른 입맛이

 

더 좋게 느껴지네요.

 

 

다양해요. 20첩 밥상인데 모자람이 없네요.

 

다양해도 손이 가는 찬에만 손이 가는데

 

다양하게 맛을 보고 싶기도 하지만 다름이

 

있는 맛이 있어 자주 다양하게 먹었네요.

 

 

보통은 주메뉴에만 집중하고 좋아하는 찬들

 

빼고 다른 찬들은 맛만 보는 경우가 많은데

 

다양하게 자주 먹었네요. 은근하게 맛을

 

나타내기에 너무 자극적이거나 짠맛과

 

매운맛을 좋아한다면 밋밋하게

 

느껴질 것도 같네요.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21첩 밥상으로

 

소개됐는데 20첩 밥상이네요. 김부각이

 

빠진 것 같아요. 항상 내주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김부각 직접 하기는 번거롭죠.

 

8,000원 가격에 만족했기에 김부각

 

없어도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았네요.

 

 

함양식당도 진도식당도 푸짐하고 다양하며

 

맛도 떨어지지 않고 브레이크타임도 없고

 

휴일은 명절만 쉬는데 가격이 높지 않죠

 

변화가 있겠지만 함양식당은 20첩 반찬에

 

8,000원, 진도식당은 17첩 반찬에 7,000원

 

가격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직원 없이 가족끼리

 

운영하는 것 같더군요. 건물도 임대가 아니고요.

 

좋은 가격에 한정식이나 산채정식 같은 백반을

 

받았네요. 명절만 쉰다고 하네요. 주차는 주변

 

길에도 가능하고 바로 앞 구림파출소 옆 공터가

 

넓고 편해요.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았네요.

 

하지만 개인적인 느낌이고 입맛은 다르며

 

재료 등 조리와 맛의 기복이 있을 수도

 

있기에 다르게 느낄 수도 있어요.

 

 

함양식당

 

063-652-8677

 

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 운남리 264-16

 

진도식당

https://blog.naver.com/kasskara/222021990133

수육 코다리찜 제육볶음 생선구이 백반 / 전북 순창 구림면 운남리 진도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