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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따로 소고기국밥 / 경남 함양 함양읍 대성식당
    경남지역 2021. 2. 19.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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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로 소고기국밥 10,000원. 함양의 오래된 집이죠.

     

    외관도 내공이 있어 보이네요. 할머님이 30세에

     

    문을 열고 50년이 되었고 30년 전부터 현지인에게

     

    유명했다는데 요즘은 전국에서 찾아온다네요.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도 소개되었네요. 경상도 지역

     

    특유의 소고기국밥 특징에 깊고 부드러움도 있고

     

    한우와 토란대의 푸짐함이 있네요.

     

     

    경상도 지역의 소고기국밥은 특색이 있죠. 보기와는

     

    다르게 지독히 맵거나 자극적이지 않죠. 고기와 육수

     

    등 재료의 맛과 은근하고 진하지만 너무 기름지거나

     

    텁텁함이 없는 맛이 개인적으로 좋게 느껴져서

     

    소고기국밥 잘하는 집이 있으면 찾아가죠.

     

    요즘 유행하는 자극적인 맛이 아니라 오래전

     

    장터에서 먹어 봤을 법한 느낌이 남아있어

     

    개인적으로 좋아하고요.

     

     

    오래됨이 남아있어 은근하게 끌리는 맛이 있네요.

     

    약간의 투박함은 장터국밥의 느낌도 있고요.

     

    깔끔함을 좋아하기에 느끼하거나 텁텁하면

     

    질려서 다 먹지 못하는데 오래됨은 안정감도

     

    있어 입에 맞네요. 한우와 토란대의 조화도

     

    좋고요. 한우를 적당히 먹기 좋은 정도 넣어

     

    주네요. 예전에는 가격도 6,000원이었고 더

     

    넣어줬는데 한우의 가격이 많이 인상되어

     

    예전보다 줄었고 가격도 인상되었다고 하네요.

     

    진하지만 느끼하지 않고 오래된 솜씨에 살짝

     

    느껴지는 투박함은 친근함이 느껴지네요.

     

    자극적이고 아주 매운 맛을 좋아한다면 약하게

     

    느껴질 것도 같네요. 경상도 지역의 많지는

     

    않지만 알려진 소고기국밥을 찾아다니며 맵게

     

    느껴진 집은 맵찔이 입맛에도 지금까지 한집

     

    이었네요.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이고 다양한

     

    메뉴도 아니고 오래 운영한 집에서 예전부터

     

    내주던 음식은 유행의 맛보다는 오래됨을

     

    유지하는 것은 충청도 지역과

     

    비슷하게 느껴지네요.

     

     

    오래된 솜씨이기에 찬 맛도 안정적이네요.

     

    보기와는 다르게 자극적이지 않고 재료의

     

    맛을 살려내서 개인적으로 먹기 좋았네요.

     

    국밥인데 찬들도 다양하며 모자람이 적네요.

     

     

    김치보다 깍두기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깍두기

     

    좋네요. 소고기국밥의 맛이 오래된 솜씨에

     

    은근함이 좋아 집중했지만, 찬들도 입에

     

    맞아 국밥과 함께 잘 먹었네요. 오래된

     

    집이기에 공깃밥의 그릇이 요즘 것보다

     

    크네요. 전부는 그렇지 않지만 오래

     

    운영한 집들의 특색 중 하나네요.

     

     

    다양한 찬들과 먹는 소고기국밥은 느낌이 있네요.

     

    새벽 4시부터 사태와 양지를 넣고 육수를 낸다고

     

    하네요. 함부로 조리하지 않은 육수를 기본으로

     

    수육에 사용하는 고기와 토란대를 넣어 포근한

     

    느낌의 소고기국밥을 내주네요. 고기의 맛이

     

    좋죠. 소고기 수육의 가격도 높지 않고

     

    다름이 있어 좋다는데 혼자 찾았기에

     

    주문하지 못했네요. 다시 찾아

     

    소고기 수육 맛을 봐야겠네요.

     

     

    오래 운영했고 오랜 그대로 사용하는 한옥이기에

     

    방에서 음식을 받았네요. 각각의 방에서 손님을

     

    받기에 입식은 없고 좌식이네요. 예전에는 좌식도

     

    부담 없이 편했는데 요즘은 게을러져서 도로연계

     

    스마트크루즈 자율주행이 있어도 장거리 운전도

     

    부담되고 신발 벗는 것도 불편하게 느껴지네요.

     

    그래서 그런지 좌식을 입식으로 변경하는 것도

     

    지원하는 지자체도 있더군요. 하지만 대성식당의

     

    오래됨은 한옥과 맞물려 오래전 아버지의 손을

     

    잡고 찾던 음식점의 추억도 생각나게 하네요.

     

    매주 월요일은 쉬고요. 주차는 주변에 가능해요.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았네요. 하지만 개인적인

     

    느낌이고 입맛은 다르며 재료 등 조리와

     

    맛의 기복이 있을 수도 있기에 다르게

     

    느낄 수도 있어요.

     

     

    대성식당

     

    055-964-5400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용평리 8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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